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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두드러기 피부과 추천부탁드려요

긁적긁적 조회수 : 717
작성일 : 2008-12-12 23:37:08
30대 중후반인데요. 두달 전부터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서 긁적대고 살아요. 그동안 일이 바빠 병원을 못 갔는데, 더 이상 방치하면 안될것 같아서요..  

주변 지인은 만성 두드러기는 피부과 가도 그때 뿐이라며 한의원에 가보라고도 하는데 두드러기 잘 보는 피부과나 한의원 아시면 추천 좀 부탁드려요.

지역은 직장에서 가까운 서울 광화문, 신촌, 서대문 일대면 제일 좋겠지만 좀 멀더라도 '용한' 곳 있으면 알려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25.177.xxx.1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12 11:46 PM (218.159.xxx.91)

    서울역 우태하피부과 가보세요. 저도 두드러기 때문에 그곳에 다녔는데 괜찮았던 것 같아요.
    완치는 안되는 것 같구요. 스트레스와 몸을 아주 피곤하게 하지 않으면 덜 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우피부과 다닌 후 부턴 2-3개월 재발하던 두드러기가 몇년에 한번 정도 나타나는 것 같았어요.

  • 2. 두드러기
    '08.12.13 1:22 AM (122.36.xxx.116)

    저와 나이가 비슷하시네요..둘째 낳고 돌무렵 두드러기 발병하여 현재 5개월째입니다..처음엔 모기물린줄 알았어요..그래서 병원 갔는데, 두드러기라고 하더군요..수유중이었던때라 처음에 약을 제대로 안먹었던게 원인인지 모르겠지만, 대학병원 피부과 한달 다니다, 현재는 신촌 세브란스 알레르기내과 다니고 있는데, 치료법이 없네요..약은 단지 증상완화 작용만 된다고 의사도 그러더군요..
    약의 종류도 다양해서 어떤약은 먹으면 너무 졸려 일상생활이 어렵고,또 어떤 약은 속이 많이 불편하고해서 현재 저한테 맞는 약을 찾고 있는중인데, 정신적 스트레스가 장난 아닙니다..약을 먹으면 불편한 증상이 많아 약을 며칠 끊으면 가려워서 미치겠고, 의사말은 스트레스, 과로, 피로를 피하라고 하더군요..현재 전업주부인데, 현대인이 위 세가지를 피하고 살순없으니, 치료법이 없고, 세월이 지나 저절로 나아지는 방법뿐이 없다더군요..약은 계속먹으면서요..그래서 저도 혹시 두드러기 치료하신분계시면 알고 싶네요..두드러기 초기에 잡지 않으면 만성됩니다..

  • 3. ...
    '08.12.13 2:14 AM (211.207.xxx.182)

    저 두드러기 낫는데 15년 걸렸어요,,
    그동안 서울대 병원,삼성의료원 아산병원,한양대병원,한방병원 이고 안가본 곳이 없습니다..
    그 많은 약들 다 먹어 보았지만.결국은 세월이 약이었어요...
    하.지.만....일주일전에 다시 발병했습니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난 바로 직후에 몸에 열이 확 오르더니 다 나은 줄 알았던...
    최근 4년동안 한번도 안나서 다 나은 줄 알았던 두드러기가 올라오더군요..
    그리고 지금은 다소 아주 약하게 올라오지만 열이 나서 힘드네요..
    결국은 스트레스를 잘 다스려야 하는 것 같아요 .. 스트레스 받으면 간이 성이 나지요,,
    한방에서 말하는 간에 열이 나서 두드러기가 오고
    해서 간을 식혀야 하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전 항히스타민약은 안먹고 아스피린프로텍트를 먹어요..
    그거 먹으면 몸에 열이 식어서 두드러기가 더이상 진행이 안되더군요..
    그것도 치료제로는 아니고 ,,그냥 완화 시켜줄 뿐입니다...
    답은...인체면역체계가 정상으로 돌아가길 기다릴뿐,,발병 몇일이던..몇년이던..
    그러기위해서 몸과 마음의 컨디션을 항상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뿐...

  • 4. 피부과
    '08.12.13 11:25 AM (211.177.xxx.235)

    피부과에는 다니지마시어요. 눈에 보이는 증세만 없어질뿐 조금 지나면 더 심하게 시작됩니다. 면역체계가 깨져서 그렇거든요.

  • 5. 나도
    '08.12.13 2:02 PM (211.205.xxx.254)

    전철로 숙대역앞의 우태하 피부과에다녀서 지금은 나아졌답니다. 여기는 산본이구요,
    한번에 15일치 약을 준답니다. 좀 오래동안 약을 먹었답니다. 피부과가기전에 한약과
    침을 맞아봤는데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 6.
    '08.12.13 4:59 PM (118.223.xxx.4)

    임신 3개월쯤 아마도 돼지고기넣은 김치찌개먹고 그랬던 것같은데
    두드러기가 삼십년만에 처음 났었거든요.
    삼성제일병원 산부인과다녔던터라 거기 피부과를 갔었어요.
    처음엔 약을 안먹었는데 머리속, 입술, 눈꺼풀까지 부풀어오를 정도도 심해져서
    안먹을 수가 없었어요.
    임신중이라 약을 최소한으로 먹으니 좀괜찮아지다 다시 안좋다가를 반복해
    아이 낳을 때까지 피부과약을 먹었는데 출산 후에 제대로 치료하자하시더라구요.
    혹시 임신으로 체질이 바뀌어서 그럴지도모르고 아이낳으면 저절로 괜찮아지기도 한다는데
    출산후 2주까지 괜찮다가 다시 재발되어서 수유중이라하고
    동네피부과에 다니다 6개월만에 젖떼고 본격적으로 처방해주시는데
    두드러기가 나기시작하면 약을 먹기시작해서 증상이 없어지더라도 2주정도까지는 약의 양을
    서서히 줄여야지 갑자기 끊어버리면 오래 걸린다구요.
    2년동안 반복해서 피부과다니면서 점차 수그러들더니 지금 십칠년동안은 무사합니다.
    처음 두드러기낫을 때 원인물질이 무언지 모르니 유제품, 젓갈들어간 김치종류, 고기류,생선류등
    거의 먹지말라시더라구요.
    몸에서 그런 성분들이 다 빠져나가야지 비슷한 성분이 들어오면 또 반응한다구요.
    옷도 몸에 조이는건 입지말고 여름에 집에 있을 때는 원피스입고 팬티도 입지말라하고
    몸도 서늘하게 해주고 가려우면 얼음찜질해주라하고 어쨌든 고생많이 했어요.
    빨리 좋아지셨으면 좋겠네요.

  • 7. 감사합니다
    '08.12.13 5:35 PM (121.135.xxx.110)

    답변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과로 피로 스트레스 멀리하고.. 빨리 나아졌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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