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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는 진정한
정말 하나면 외러워보여서 일까요???
아님 재물처럼
자식도 ??
1. ^^
'08.12.12 11:21 PM (116.37.xxx.241)전 아이가 둘있는데요.
정말 남편과 절 닮은 아이들이 내 뱃속에서 나왔다는게 너무 신비로와요..마술같이...
전 아들만 둘있는데,솔직히 남편과 나사이에서 딸이 나오면 어떤 모습일까 너무 궁금해요.
경제력만 된다면 셋째도 낳고 싶어요...
아이들이 더 크면 속을 썩이겠지만 아직까지는 너무 이뻐요...ㅎㅎ2. 전
'08.12.12 11:43 PM (59.7.xxx.69)제가 좀 남한테 티는 절대 안내지만, 남가진건 다 가져보고 싶어하는 뭐 그런 인간입니다.
그래선지 아들하나 낳고나니, 옆에서들 딸은 하나 있어야되 소리가 어찌나 듣기가 싫던지,,,
게다가 아들은 아빠 판박이다 보니 , 날 닮은 딸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또 이쁜 딸 낳아서 내가 못 누려본걸 누리게 해주고도 싶고,
우습지만 여자애들 이쁜 옷도 맘껏 사고싶고 그래서 하나 더 낳았습니다.
아들, 딸 양 손에 데리고 나서면 세상 부러운게 없습니다.
돈많은 무자식과 내인생을 바꾸라면 안바꿉니다.
저 돈 무지하게 좋아하는 사람임에도...
제경우 진정한 이유는 욕심 맞네요...3. 자유
'08.12.12 11:55 PM (211.203.xxx.204)셋째 엄마인데. 제가 태어나서 가장 장한 일이 아이들 낳고 기른 일 같아요.^^*
내리사랑이라고...셋째는 정말 예쁘고, 안 낳았으면 무슨 낙으로 살았을까 싶어요.
님 글 읽고, 문득...모성도 어쩌면 반복을 통해 더 강화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도 해봤지요...
처녀 적에는 아기들 싫어했고, 큰애 낳고도 처음이라 힘겨워 그렇게까지 이쁜 줄 모르겠더니..
요즘엔...지나가다가 아가들 보면 , 남의 아가인데도 참 예쁘고 그렇더라구요.4. 부담 덜어주려구요
'08.12.12 11:59 PM (220.75.xxx.213)자식 부담 덜어주려구요.
울 부부 나이들어 명절때 혹은 뭔날 자식 얼굴도 보고 살고 싶은데, 하나만 바라보면 자식이 힘들잖아요.
둘은 되야 서로 번갈아서 얼굴 보여달라하죠.
노후계획 잘 세워서 자식들 신세 지지 않아도 가끔 얼굴 보고 살고픈 욕심에 둘 낳았습니다.
한넘 바쁘면 다른 넘이라도 번갈아서 부모 얼굴 좀 보여주렴 하려구요.5. 우리 엄마
'08.12.13 12:22 AM (218.39.xxx.16)자식 셋을 낳으셨는데
60이 다된 지금. 자식 셋을 둔게 제일 잘한 일 같다고 혼자 흐뭇해하십니다.
키울 땐 많이 힘드셨겠죠.
그래도 키워놓고 보니 이젠 든든한 아들도 있고, 당신 위해 주는 두 딸도 있다고 좋아하십니다ㅋ
며느리가 당신을 챙겨주겠냐고 하시면서...
역시 엄마는 나이들면 친구같이 지낼 딸이 있어야 하는건지....
보고 있는 것 만으로도 든든한 아들도 하나쯤은 있어야 하는건지...
딸이 부족한 부분 아들이 메꿔주고
아들이 부족한 부분은 딸이 메꿔주고.
이 녀석한테 아쉬운 건 다른 녀석이 메꿔주고.
그런 맛에 자식을 여럿 낳나봅니다.6. 이뻐서요
'08.12.13 2:18 AM (121.131.xxx.127)첫애 낳기 전에
걱정 많이 했었지요
잘 키울 수 있을까
아니 잘은 고사하고 나 하나도 버거운데 책임질 수 있을까...
그런데 낳아보니 엄청나게 이쁘더군요
아 또 낳으면 또 이렇게 이쁘겠구나
그래서 둘째 바로 낳았습니다.
그런데 또 엄청나게 이쁘더군요
큰 애는 큰 애대로 너무나 애틋하고,,,
그래서 하나 더 낳으려고 했는데
그만 못 낳고 말았습니다 ㅠㅠㅠ
하긴 나 이쁘다고 자꾸 낳으면 안되겠지만,,,,7. ㅎㅎㅎ
'08.12.14 2:11 AM (222.98.xxx.175)제가 애라면 질색 팔색을 했는데 어쩌다 보니 둘을 낳았지 뭡니까....그런데요. 그 뒤론 지나가는 고물고물한 5~6개월쯤 애기들 보면 아주 죽겠어요. 어찌나 예쁜지요.
아주 가끔은 나도 부자면 애 하나 더 낳으면 좋겠다...이런 생각하다 화들짝 놀래요.
저같은 사람도 그러니 애 좀 예뻐하시는 분들은 더하시지 않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