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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빙엿, 빙엿 하는 지 일제 알았네요.
하이고... 조회수 : 1,409
작성일 : 2008-12-12 23:12:54
피겨스케이팅 보는 거나 좋아하지, 협회 일 같은 건 관심 없어서 잘 몰랐어요.
간만에 디씨에 갔더니 피겨갤러들이 김나영 선수를 러시아 대회에 출전시킨 일이 있었네요.
http://www.dcnews.in/news_list.php?code=human&id=351232&curPage=&s_title=&s_b...
요약하자면
컵 오브 러시아 대회 출전 엔트리에 2명 공백이 생겼고,
피겨 팬들이 김나영 선수가 출전하길 바랐다는 군요.
팬들이 김나영 선수 어머니에게 연락해 시일이 촉박한데 본인 의향은 어떠냐고 물었더니
김나영 선수 집에서는 강력하게 나가고 싶다고 했대요.
헌데 빙상연맹에 알아보니 그건 러시아에서 초청을 받아야 갈 수 있는 거지,
간다고 되는 게 아니니 출전 못한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피겨갤러들이 러시아 측에 전화하고 영어 메일 보내서,
김나영 선수가 가고 싶은데 초청해주면 가고 싶다, 어떻게 생각하느냐 했더니
그쪽에선 당연히 좋다, 대신 날짜가 촉박하니 한 시간 안에 필요 서류를 한국 빙상연맹 측에서
빨리 보내줘야 한다고 했답니다.
시차가 있는 상황에서 이미 빙상연맹은 다 퇴근...
결국 이 개인 팬들이 40분 안에 개인적으로 김나영 선수 인적사항을 다 러시아에 보내주고....
허락을 받아냈다네요...
더 열받는 건 빙상연맹이 상황이 이 지경이 되니까 원래 다 내정되어있었다고 뻥을 쳤다네요.
뭐 ...이런 씨알도 안 먹히는 소릴 하는 지 거참;;
IP : 221.162.xxx.8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하이고...
'08.12.12 11:13 PM (221.162.xxx.86)http://www.dcnews.in/news_list.php?code=human&id=351232&curPage=&s_title=&s_b...
2. 3babymam
'08.12.13 12:05 AM (221.147.xxx.198)쌀 씻어서 올려나줘...
반찬 만들어 차려줘...
밥상 앞에서 본인이 다 했다고 하는군요..
빙엿 숟가락들 힘은 있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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