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곡교과서 뉴라이트 대안교과서

[흰고래]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63910&

아고라 청원에 올라온 글입니다.

--------------------------------------------------------

저는 2009학년도 수능을친 고3학생이구요

제가 여기에 글을 올린이유는 정말 제가봐도 답답하고

이해가 안되는상황들이 벌어지고 있어서 입니다.

이번에 사탐 근현대사 수능을 봤구요 저는 아직 어린나이라

좌파,우파가 무엇인지 자세히 알지 못합니다

저희 학교에서는 금성교과서 한국 근현대사를 배웠구요,

한번도 저는 금성교과서가 좌편향중심으로 서술되있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그저 제 작은 소견이지만 우리나라엔 좌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극우세력에서 봤을때 조금이라도 중도쪽으로 가있다면

그걸 좌익이다 빨갱이다 라고 매도시키는것 같습니다. 좌익세력은

박정희 정부나 전두환정부에서 싹 정리시켜주신것 같은데요^^;금성교과서나

다른 교과서에 조금이라도 불만을 갖고계신분들이 있다면 그건 그저 주관적인 소견이라

제가 옳다 그르다 말할수 없는거지만요, 제가알기론 정부에서 근현대사 교과서로 적극 추천하는

뉴라이트 대안교과서 ←일본의 침략 일제강점기를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기로 보았더군요^^

게다가 중일전쟁, 태평양전쟁때 군용물자를 수송하기위해 세웠던 철도나 발전소,공장 등을

우리나라의 근대발전을위한 공헌이라고 하더군요 또 위안부할머니들을 강제로 모아서 간것이아닌

그저 우리나라의 술집여자나 몸파는여자를 데리고 그것도 원하는사람만 골라서 데려갔다고 말하고있구요

그럼 우리나라의 위안부할머니들은 대체 뭐라고 생각하시는겁니까??현대사 부분도 마찬가지입니다.

박정희 이분은 솔직히 제가 좋다 나쁘다를 판단할수있는분은 아닌것같습니다. 그러나

제가봤을때 명백히 죄없는 사람들을 빨갱이로 몰아 살생한건 엄연한 사실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이 교과서에는 박정희대통령의 나쁜부분의 일면을 담고있지 않구요

광주 민주화운동을 그저 폭동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4.3사건도 부정적으로 기술하고있구요

이것이야말로 명백한 거짓 교과서라고 생각합니다.

그거 아시나요?^^ 저교과서 만든분들이 국사학과 교수님들이 아닌 경제쪽 교수님들이라는걸요

그러나 현 정부는 이 뉴라이트 대안교과서를 적극 추천하고 있습니다. 이건 정말

제가봐도 말이 안되는 상황인것 같아서요

이렇게 몇자 적어봤습니다. 어리다고 현 정부의 정책과 경제상황에대해 모르는건 아닙니다

그저 미약하게나마 알고있을뿐이죠.우리나라의 정부 체계,

문국현씨의 상황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당채이율 1%를 재산상이익으로 봤다는 그부분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현 국회의원 한나라당이나 다른당또한 마찬가지로

왜 그분들의 재산조사는 이루어지지 않는건가요? 그리고 이명박정부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민들을 전부다 바보로 알고계시는겁니까??왜 눈가리고 아웅할려고 하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세금 감면, 공기업 구조조정등 겉만 번지르르하게 서민들을 잘살게 만들어준다면서

안을 들여다보면 서민을위한정책은 전혀 찾아볼수없고 강남에 집 몇채있는부자들 몇천만원씩

세금감면해주는게 서민을 위한 정치인가요??

강만수재정경제부장관도 이재오씨도 BBK사건의 중심에 서있으면서

왜 입을 열지않는건가요??전 정치과목을 배우진 않았지만 중학교때의 미약한 지식으로는

정부,국회의원들은 자신의 이익이아닌 국민모두의 이익을위해 일하는 사람이라고 배웠습니다.

자신의 배만 채우려는 분들의 매관매직,부정부패,비리....제가 알고있는부분은 아주 작지만

이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요새는 신문읽기도 인터넷뉴스읽기도 답답합니다.

기자분들은 점점 자신의 직업정신을 망각하고 계신것같구요

신문을 읽다보면 지금 제 생각이 틀린건 아닌가...라는 착각도 들더군요

이제 대학가는데, 어떤기사를 읽어보면 대학등록금동결을 부정적으로보는기자님도 계시더라구요^^

한집에 대학생이 있으면 집안이 휘청한다는얘기는 정말 귀에 딱지가 앉을정도로 들었구요...

경제도 사회도 문화도← 영화관가서 영화보는데 9000원이라는 얘기를 들었어요..뜨아 했지요..

어디서도 우울한 이야기들 뿐이군요......

근현대사 교과서얘기하다 얘기가 이상한데로 빠졌네요..그저 어린 학생의 푸념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저는 그저 이제 사회에 나올 성인으로써

어린 학생들이 제대로된 역사를 배웠으면 하는 바램일뿐이구요

여러 교수님들 선생님들이 아무리 서명운동을 하셔도 현정부에서는 아는체도 안하는군요...

정말 이상황이 너무 답답합니다!!!!!!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이건 정말 밑빠진독에 물붓기네요...아무리 의견을내고 반대 의견을내도

묵살시킬뿐이구요 뉴라이트 대안교과서 채택이 된다면 진짜 이건 아니라고생각합니다

제발 여러분 어떻게든 막아주세요!!!!!!!ㅠㅠ서명운동합시다!!!!!!

[매를 벌다]

할 말을 잊어버리게 만드는 일들이 계속 일어나네요..

막장교과서....

[다들]

국민을 머슴으로 아는 게지요.
어떻게 하면 제대로 된 길을 갈런지....

[그린 티]

저도 아이들이 중1,3 이라서 금성출판사 근 현대사 교과서 구하려니 너무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