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리애가 이웃엄마한텐 이모라고 해야하나요?(친이모도 아닌데)

이것도 아리송... 조회수 : 1,010
작성일 : 2008-12-12 18:13:37
저희 애는 하나하나 가르쳐야하는 유아입니다.
그럼 유아들한테,  이웃아줌마들을 어떻게 호칭하라고 할까요?..
예를들어 그  철수라는 아들을 둔 친분있는 이웃아줌마 에게 우리아이는 어떻게 호칭하라고 할까요?

1) 아줌마 (우리 애 친구가 철수입니다. 그래서 "철수아줌마! 이것좀 보세요.." 이런식.. 딴 사람들도 있을때
             꼭 그엄마를 지칭하기 위할필요가 있을때는   구지 철수 아줌마라고 부르기도 하네요.
  아니, 분명 철수의 친엄만데 왜 철수 아줌마라고 부르는지 이것도 쬐금 어색하나 정답 유력..)
  그런데, 우리 아줌마들은 사실 그 누구로부터도 아줌마라는 말을 듣기 싫어하죠.

2) 이모 ; 할머니 말씀이 친이모도 아닌데, 친근감을 이유로 왜 왜 함부로 아무나 이모라고 부르게 하냐고....

3) 철수엄마 ~ (ㅎㅎㅎ 이건 저희애가 저 따라서 이웃엄마를 부르는 호칭이네요. 듣는 그 엄마 웃으면서 황당해
                        하죠)

뭐가 정답일까요?...

참, 그  애키우면서 알게된 친구간의 호칭말입니다.
저도 좀 애매한경우가 있어서 말인데요. 질문하나 할께요.
친하게 지내는 이웃 대여섯명이있는데........ 그중 제일 언니부터 나이가 쪼르륵 38, 37, 36세인 세명이 있습니다.
37세인 저는 38세언니한테 당연히 처음부터 언니! 하고 부르는데, 36세인 동생뻘 엄마가 저한텐 호칭을 안해요.
아마, 1년 차이인데 언니라고 부르기가 어색해서 인거 같습니다.  이렇게 되니, 그 나머지 어린 엄마들중에 32살인 엄마도 저한테 호칭을 안하네요. ㅎㅎㅎ
IP : 218.49.xxx.2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12 6:18 PM (121.183.xxx.96)

    아이 한테는 '아줌마'라고 가르치면 되지요.

    여기 주부들이 아줌마 싫어하는건 성인들로부터 또는 나이많은 사람들로부터 아줌마! 소리 듣는게 싫은것이지 학생들이나 어린 아기들한테까지 아줌마 소리 듣기 싫은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웃 엄마들은 전부 '아줌마'라고 부르게 합니다.
    그 엄마 아이들도 저보고 아줌마 라고 부르고요.

    아이들은 또 철수 아줌마 라고 하는 예가 흔해요.
    그건 아이 특성상 또 그렇게 그냥 받아주면 되지요.

    맨아래문단 호칭은
    맨 처음에 탁 잘 잡아놨어야 되는데, 지금은 그 부류에겐 고치기가 어렵겠군요.
    한두살은 좀 애매해요. 성인이 돼서 만나서는.

  • 2. 그러게요
    '08.12.12 6:21 PM (116.122.xxx.34)

    호칭 문제가 약간 애매할때가 있지요.
    저는 저보다 나이 많은 사람은 언니라고 불러줍니다. 그렇다고 제가 곰살맞거나 애교있는 성격은
    아니에요. 그냥 연배가 나보다 많으니까 불러주지요. 부르는데 돈 안들어가잖아요.
    그리고 우리애도 이웃 애기 엄마한테 이모라고 합니다.
    OO 이모~~ 하고 불러요. 혹 제 아이 친구들이 OO아줌마라고 저를 부를때도 있습니다만
    아이가 철수 엄마라고 부르는건 듣는 사람에 따라서 쬐금 황당할수도 있겠네요.
    저두 나보다 나이 어린 사람이 자기~ 라고 부르거나 누구 엄마라고 부르면 조금 거시기 합니다. ^.*

  • 3. ....
    '08.12.12 6:28 PM (123.109.xxx.130)

    저는 무조건 '철수 어머니' 라고 부르도록 가르쳤어요
    말하기 시작할때부터 그랬지요..
    철수가 친구가 아니면 더 복잡해져요..'철수오빠어머니' 이렇게 되지요
    "철수어머니가 더 놀으래요" "철수어머니, 철수랑 더 놀아도 돼요?" 등등
    처음 들을땐 다들 좀 놀래는데...기분 나빠하는 사람은 못봤네요.

    아이가 없는 경우는 동네이름따서 붙이기도 하구요...00동 아주머니...
    저랑 아주 친한 친구거나...이모를 자청할 정도로 아이들을 이뻐하면...그때부턴 00이모...

  • 4. 요즘은
    '08.12.12 7:50 PM (211.243.xxx.231)

    다들 이모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줌마라고 하는 호칭도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모르는 성인이 아줌마라고 하는거하고 꼬마아이가 아줌마라고 하는건 다르잖아요.
    그런데 **엄마라는건 좀 낮춰부르는 느낌이니 그건 하지 말라고 가르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윗님처럼 **어머니라면 모를까..

  • 5. ..
    '08.12.12 8:17 PM (118.220.xxx.88)

    아줌마는 아줌마로 불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나보다 나이 많은분이 갓 결혼한 새댁보고 아줌마라고 부르는것도 아니고 내 아이 또래 아이가
    당연히 나에게 아줌마라고 불러야지 그 호칭이 싫단 사람이 더 웃깁니다.
    아줌마는 앞으로봐도, 뒤로봐도, 뒤집어 털어봐도 아줌마 입니다.
    부정하고 싶겠지만 엄연한 사실이에요.
    아줌마가 애한테 그 소리 안듣겠다고 아가씨 되겠습니까?
    내가 영수 엄마면 내 아이 친구는 당연히 나에게 영수아줌마, 영수 아주머니 이렇게 불러야죠.

  • 6. ..
    '08.12.12 9:26 PM (211.229.xxx.53)

    당연히 아줌마 아닙니까? ..정말 친한 친구의 아이들은 저보고 이모라고 부르지만
    그외 동네 울아들램 친구들은 다 아줌마라고 불러요..--

  • 7.
    '08.12.12 11:09 PM (61.253.xxx.182)

    다른건 몰라도 **엄마는 아니죠..
    ** 어머니라면 몰라도...
    저는 이모란 호칭이 정 싫으시면 아주머니가 제일 좋을듯 싶네요.

  • 8. 이름
    '08.12.13 10:43 PM (121.165.xxx.33)

    저는 "제 이름 + 아줌마 " 이렇게 부르게 해요.
    김태희라면 "태희아줌마"이렇게... 저는 제 이름 불러주는게 듣기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