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자들은 왜 이리 아기들을 좋아하죠?
전 아기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근데 지금까지 만나왔던 남자들..대부분이 좋아했던것 같습니다
주말에 올림픽 공원가면 아이만 보면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아장아장 걷는 아기들 보면 안아보고싶어하고요 막 손잡고 걷고 싶대요.......
근데 이게.......현재의 남자뿐 아니라.......과거의 남성들도 그랬다는거죠..
전 싫은데 별 감정 안생기거든요..귀엽긴 한데 막 안아보고싶고 손 잡고 걷고싶지는 않던데..........;;
아기 사진 싸이에다 저장해놓고 아기 좋아한다는 얘낄 몇번이나 들었는지 모르겠어요.
남성은 타고나기를.........아이를 좋아할 수 밖에 없나요?????핏줄????본능???????
난 남자가 아이를 이리 좋아하는지 몰랐습니다.
싫어하는 남자도있겠죠????
1. 글쎄요
'08.12.12 6:09 PM (122.17.xxx.4)전 자기 자식 낳기 전엔 애를 돌보듯하는 남자들 많이 봤어요;; 오히려 그게 다수라고 생각했는데요.
내 자식이어도 남자는 애 크는 거 보면서 정든다고 하잖아요.2. --
'08.12.12 6:11 PM (222.234.xxx.91)자기가 고생해서 안 키우니까요.
여자가 고생해서 키우면 와서 이뻐만 해주면 되고
아이 똥 싸고 토하면 치우는 건 또 여자가 하고
싹 씻겨 놓으면 또 이뻐만 하면 되고~
아이 울면 여자가 옆방에 데리고 가서 안고 자고 자긴 조용한 방에서 자고~~
기르는 고생을 모르고 방싯 웃을 때의 즐거움만 아니까~3. 헉
'08.12.12 6:12 PM (61.253.xxx.97)아기 싫어하는 남자 굉장히 많이 봤는데요
그리고 남자들이 아기를 좋아하는 감정은 굉장히 피상적이에요
말 그대로 방긋 방긋 웃는 아기 이쁜 순간의 아기만 좋아하잖아요 --ㅋ
그 아기를 잘 돌보고 우는 아기를 잘 달래고 기저귀를 갈아주고 그런거 잘하는 남자는 정말 드물어요
아기를 좋아하고 아이를 많이 낳고 싶어하지만 손하나 까딱 안하는 남자들도 참 많구요4. 로얄 코펜하겐
'08.12.12 6:25 PM (121.176.xxx.77)어 전 많이 못봤는데..
여자 좋아하는 남자는 많이 봤습니다만..ㅎㅎㅎ5. 좋아하는
'08.12.12 6:28 PM (121.137.xxx.11)애기 좋아하는 남자가 더 매력있지않나요?? 객관적 기준은 될수없지만 그래도 아기 좋아하면 자상하기도 하던데... 단점인가요?^^;;
6. d
'08.12.12 6:30 PM (125.186.xxx.143)ㅋㅋ애이뻐하는 모습이 정말 좋아보였던 선배, 결혼하면 애 다섯은 낳을거라더니, 결혼하고 나선 학을 떼더라구요 ~
7. 나름
'08.12.12 6:49 PM (58.228.xxx.254)남자도 남자 나름 입니다.
우리 남편 애기 싫어 합니다. 저도 싫어해서 우린 딩크족입니다.
제가 가는 미용실 원장이 남자분인데 그분도 아기 싫으시뎁니다. 그래서 그집도 딩크래요.
제가 아는 후배네 하나는 남자가 아기를 넘 싫어 했는데 여자가 우겨서 애기 낳았지요.
그래서 지금 이혼 위기 입니다.
남자는 아직도 애기가 귀찮으니 육아에 자길 끼워 넣지 말라고 하고
여자는 당연히 그게 너무 섭섭하지요. 그래서 자꾸 싸우다보니 이혼하네 마네 하고 속을 뒤집고 삽니다.8. 그 애는
'08.12.12 7:00 PM (121.169.xxx.215)좋아는 하겠지만 양육은 절대 안 한다는 거, 예뻐하다가 똥 싸면 갑자기 어디론가 사라진다는 거.
9. 나름2
'08.12.12 7:05 PM (125.178.xxx.12)저희남편 애기 싫어했습니다. 저도 무지 싫어했습니다.
나을생각 별로 없었고 생기지도 않았는데 결혼3년만에 아이생기고 지금 4세입니다.
제남편...남편으로서는 잘 모르겠으나 아빠로서는 90점 주고싶습니다.
더할나위없이 정성스럽고 좋은 아빠입니다.
분유수유했고 저 전업이었는데 밤중수유 남편이 다할정도였습니다.
(반면 저는 50점짜리 엄마...)
아이없을때도 분명 재미있고 행복했는데 아이없이 뭐가 좋았는지 기억이 안난다 할정도에요.
내 아이가 생기고나니 다른 아이들도 이쁩니다.
지금 둘째 낳자고 남편이 성화입니다만, 형편상 못낳고 있습니다.10. 새댁
'08.12.12 7:07 PM (220.123.xxx.68)제남편도 애기 싫어해요
예전직장의 과장님도 애기 싫어하구요
우리아빠도 애기 안좋아해요 ㅋㅋㅋ
제주변만 벌써 3명이구먼요~11. 그나마도
'08.12.12 7:16 PM (119.64.xxx.36)놀아주기라도 하는 수준으로 좋아하는 남자
여직 살면서 딱 한명 봤습니다.
그 외 애 이뻐한다는 사람은 본 적이 없는 관계로..
모성애 운운하는 여자들도 애를 좋아하는 사람이 드문데.......
그냥 자기 자식이니까, 낳았으니까 대충 키우는거죠.
82를 꼼꼼하게 읽어보세요.
애 안좋아하는 남편들 부지기수예요.12. 그게
'08.12.12 7:40 PM (123.213.xxx.185)아기가 예쁜 모습, 방끗방끗 웃을 때 잠깐씩 보는거 좋아하는거예요.
쉽게 말해서 강아지 좋아하듯 하는거죠. 강아지도 재롱피우고 와서 꼬리치고 그러면 예쁘지만, 막 짖어대거나 강아지 응가 치우라고 하면 싫어하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아기를 키우는 것 자체, 힘들게 돌봐주고 인내심 갖고 놀아주는 것을 좋아하는 남자는 꽤 드물어요.
아마 2~3시간만 맡겨보면 아기 좋아한다는 말, 쏙 들어갈껄요? 아기 울음소리에도 적응 못할꺼예요.13. ?
'08.12.12 7:52 PM (211.243.xxx.231)저는 아기 싫어하는 남자 많이 봤는데요.
아마 그 남자들이 원글님한테 잘보이려고 좀 오버해서 아기 이뻐하는척 한거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사귀는 여자들에게 보이는 모습이 그 남자의 진짜 모습은 아니거든요. ㅋ14. 신랑
'08.12.12 8:06 PM (121.150.xxx.147)애들 별로 안좋아합니다.
근데 우리애들..특히 아들 업어줍니다.포대기로..
하지만..
가끔 말합니다.
"니가 내 아들이가?근데 참..평범히도 생겼다.."하지만..
술마시고 들어오면 아들..줄 빱니다.15. 저도
'08.12.12 10:36 PM (61.4.xxx.68)안좋아하는 사람을 더많이 본것같아요..
저희신랑도 그닥..16. ..
'08.12.12 11:44 PM (121.129.xxx.49)님이 좋아하는 남성형이 아기를 귀여워하는 사람들인가 봅니다.^^
17. 원래
'08.12.13 12:30 AM (119.149.xxx.224)아기는 아기들끼리 좋아해요.
애들보면 같은 애들만나면 좋아하잖아요.18. 아닌데요
'08.12.13 1:10 AM (211.109.xxx.216)제남편도 아이 싫어하고 남편 형제들도 다 아기 싫어하던데...제 주위엔 아기 싫어하는 남자들 딥따 많아요
19. 엥?
'08.12.13 3:57 AM (125.143.xxx.113)남자들 대부분 아기에 관심 없는데..
제 남편은 아기 싫다고 대놓고 말해요. 심지어 시조카도 덤덤해해요.
자기 아이만 이뻐하네요.. ^^
제 동생은 남의집 아기도 이뻐하던데..
개인차인것 같아요.20. ...
'08.12.13 1:04 PM (222.98.xxx.175)제 남편 애들 아기 적에는 그냥 쳐다만 봤어요.
그런데 그 애들이 기고 걷고 아빠~하면서 부터 눈이 애들만 따라다닙니다.
입으론 단 한번 예쁘단 소리 안합니다. 제가 이쁘지? 하고 물어보면 그냥 응. 한마디면 끝.
늦게 들어와서 애들 자면 목욕은 안해도 손 씻고 와서 애들 만져보고 쓸어보고 뽀뽀해주고 이불 고쳐 덮어주고 나갑니다.
다른애들은 별로....안 이뻐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6493 | 우리애가 이웃엄마한텐 이모라고 해야하나요?(친이모도 아닌데) 8 | 이것도 아리.. | 2008/12/12 | 1,010 |
426492 | 남자들은 왜 이리 아기들을 좋아하죠? 20 | 남성=아기 | 2008/12/12 | 6,884 |
426491 | 여행중 빨래하는법 8 | 궁금 | 2008/12/12 | 1,357 |
426490 | 조언을... 3 | 오리무중 | 2008/12/12 | 314 |
426489 | 마트갔는데 술사달라는 아이 1 | 아이들 | 2008/12/12 | 704 |
426488 | Read between the lines .....<겉과 속> 13 | 파리(82).. | 2008/12/12 | 1,095 |
426487 | 파이널 그랑프리...어디서 봐야하나요? 15 | 김연아화이팅.. | 2008/12/12 | 689 |
426486 | 생협과메기 먹어보신분계신가요? 2 | 이용자 | 2008/12/12 | 407 |
426485 | 대출금리 계속 내릴까요? 7 | 전세 | 2008/12/12 | 1,137 |
426484 | 자연의 벗 화장품 써보신 분? 8 | 자연의 벗 | 2008/12/12 | 696 |
426483 | 닌텐* 정말 위험한 물건이더군요. 27 | 네버 | 2008/12/12 | 5,657 |
426482 | 필라테스 하시는분? 4 | 운동재개 | 2008/12/12 | 840 |
426481 | 아이비리그 탐방 7 | 여행 | 2008/12/12 | 654 |
426480 | 의상디자인 계통 일하시는 분이나 전공자들께 여쭙니다. 13 | 고민하는 언.. | 2008/12/12 | 1,905 |
426479 | 조혜련 정말 남묘호랑교??인가 그건가요 43 | 궁그밍 | 2008/12/12 | 11,407 |
426478 | 친구에게 돈뜯는 애를 혼내줬는데요 16 | 가짜 경찰 | 2008/12/12 | 1,114 |
426477 | <공개수배> 82쿡 회원님중에 이 분을 공개수배해요! 8 | 훈훈한 82.. | 2008/12/12 | 1,866 |
426476 | 대출을 갈아탈까요 4 | 동동 | 2008/12/12 | 633 |
426475 | 결혼한후 알게된것 8 | 난 .. | 2008/12/12 | 2,437 |
426474 | 초록동자님글보구..기침에 좋은것은... 6 | 튀밥 | 2008/12/12 | 490 |
426473 | 쇠고기는 좀 덜 익혀먹어도 걱정없을까요? 7 | . | 2008/12/12 | 651 |
426472 | 미래를 optimistic하게 보기에는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어서.. 5 | 내가 너를 .. | 2008/12/12 | 819 |
426471 | 잡채는 꼭 참기름으로 무쳐야 하나요? 9 | 이런정신머리.. | 2008/12/12 | 1,686 |
426470 | 초등2학년 생일잔치 다녀와서 7 | 닌텐도 | 2008/12/12 | 1,107 |
426469 | 헷가닥 해버린 숭미수구집단 6 | 재밌다 | 2008/12/12 | 496 |
426468 | 친정 아버지 때문에 식구들 전부다 미칠것같아요..ㅠㅠ 10 | 내가 미쳐 | 2008/12/12 | 2,979 |
426467 | 산후조리를 혼자한다는건 무리일까요? 39 | .. | 2008/12/12 | 1,849 |
426466 | 남자는 여자를...여자는 남자를...영원히 이해할 수 없는걸까요? 1 | .... | 2008/12/12 | 369 |
426465 | 스텐 삶을 때 어디다 삶아요? 5 | 궁금 | 2008/12/12 | 653 |
426464 | 마트에서 새우젓 살 수있나요? 6 | 적은용량 어.. | 2008/12/12 | 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