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자들은 왜 이리 아기들을 좋아하죠?

남성=아기 조회수 : 6,884
작성일 : 2008-12-12 18:07:57
저 아기 싫어하는 남자 못 봤어요...
전 아기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근데 지금까지 만나왔던 남자들..대부분이 좋아했던것 같습니다

주말에 올림픽 공원가면 아이만 보면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아장아장 걷는 아기들 보면 안아보고싶어하고요 막 손잡고 걷고 싶대요.......
근데 이게.......현재의 남자뿐 아니라.......과거의 남성들도 그랬다는거죠..

전 싫은데 별 감정 안생기거든요..귀엽긴 한데 막 안아보고싶고 손 잡고 걷고싶지는 않던데..........;;


아기 사진 싸이에다 저장해놓고 아기 좋아한다는 얘낄 몇번이나 들었는지 모르겠어요.

남성은 타고나기를.........아이를 좋아할 수 밖에 없나요?????핏줄????본능???????
난 남자가 아이를 이리 좋아하는지 몰랐습니다.

싫어하는 남자도있겠죠????
IP : 220.126.xxx.18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08.12.12 6:09 PM (122.17.xxx.4)

    전 자기 자식 낳기 전엔 애를 돌보듯하는 남자들 많이 봤어요;; 오히려 그게 다수라고 생각했는데요.
    내 자식이어도 남자는 애 크는 거 보면서 정든다고 하잖아요.

  • 2. --
    '08.12.12 6:11 PM (222.234.xxx.91)

    자기가 고생해서 안 키우니까요.
    여자가 고생해서 키우면 와서 이뻐만 해주면 되고
    아이 똥 싸고 토하면 치우는 건 또 여자가 하고
    싹 씻겨 놓으면 또 이뻐만 하면 되고~
    아이 울면 여자가 옆방에 데리고 가서 안고 자고 자긴 조용한 방에서 자고~~

    기르는 고생을 모르고 방싯 웃을 때의 즐거움만 아니까~

  • 3.
    '08.12.12 6:12 PM (61.253.xxx.97)

    아기 싫어하는 남자 굉장히 많이 봤는데요
    그리고 남자들이 아기를 좋아하는 감정은 굉장히 피상적이에요
    말 그대로 방긋 방긋 웃는 아기 이쁜 순간의 아기만 좋아하잖아요 --ㅋ
    그 아기를 잘 돌보고 우는 아기를 잘 달래고 기저귀를 갈아주고 그런거 잘하는 남자는 정말 드물어요
    아기를 좋아하고 아이를 많이 낳고 싶어하지만 손하나 까딱 안하는 남자들도 참 많구요

  • 4. 로얄 코펜하겐
    '08.12.12 6:25 PM (121.176.xxx.77)

    어 전 많이 못봤는데..
    여자 좋아하는 남자는 많이 봤습니다만..ㅎㅎㅎ

  • 5. 좋아하는
    '08.12.12 6:28 PM (121.137.xxx.11)

    애기 좋아하는 남자가 더 매력있지않나요?? 객관적 기준은 될수없지만 그래도 아기 좋아하면 자상하기도 하던데... 단점인가요?^^;;

  • 6. d
    '08.12.12 6:30 PM (125.186.xxx.143)

    ㅋㅋ애이뻐하는 모습이 정말 좋아보였던 선배, 결혼하면 애 다섯은 낳을거라더니, 결혼하고 나선 학을 떼더라구요 ~

  • 7. 나름
    '08.12.12 6:49 PM (58.228.xxx.254)

    남자도 남자 나름 입니다.
    우리 남편 애기 싫어 합니다. 저도 싫어해서 우린 딩크족입니다.

    제가 가는 미용실 원장이 남자분인데 그분도 아기 싫으시뎁니다. 그래서 그집도 딩크래요.

    제가 아는 후배네 하나는 남자가 아기를 넘 싫어 했는데 여자가 우겨서 애기 낳았지요.
    그래서 지금 이혼 위기 입니다.
    남자는 아직도 애기가 귀찮으니 육아에 자길 끼워 넣지 말라고 하고
    여자는 당연히 그게 너무 섭섭하지요. 그래서 자꾸 싸우다보니 이혼하네 마네 하고 속을 뒤집고 삽니다.

  • 8. 그 애는
    '08.12.12 7:00 PM (121.169.xxx.215)

    좋아는 하겠지만 양육은 절대 안 한다는 거, 예뻐하다가 똥 싸면 갑자기 어디론가 사라진다는 거.

  • 9. 나름2
    '08.12.12 7:05 PM (125.178.xxx.12)

    저희남편 애기 싫어했습니다. 저도 무지 싫어했습니다.
    나을생각 별로 없었고 생기지도 않았는데 결혼3년만에 아이생기고 지금 4세입니다.
    제남편...남편으로서는 잘 모르겠으나 아빠로서는 90점 주고싶습니다.
    더할나위없이 정성스럽고 좋은 아빠입니다.
    분유수유했고 저 전업이었는데 밤중수유 남편이 다할정도였습니다.
    (반면 저는 50점짜리 엄마...)
    아이없을때도 분명 재미있고 행복했는데 아이없이 뭐가 좋았는지 기억이 안난다 할정도에요.
    내 아이가 생기고나니 다른 아이들도 이쁩니다.
    지금 둘째 낳자고 남편이 성화입니다만, 형편상 못낳고 있습니다.

  • 10. 새댁
    '08.12.12 7:07 PM (220.123.xxx.68)

    제남편도 애기 싫어해요
    예전직장의 과장님도 애기 싫어하구요
    우리아빠도 애기 안좋아해요 ㅋㅋㅋ
    제주변만 벌써 3명이구먼요~

  • 11. 그나마도
    '08.12.12 7:16 PM (119.64.xxx.36)

    놀아주기라도 하는 수준으로 좋아하는 남자
    여직 살면서 딱 한명 봤습니다.
    그 외 애 이뻐한다는 사람은 본 적이 없는 관계로..
    모성애 운운하는 여자들도 애를 좋아하는 사람이 드문데.......
    그냥 자기 자식이니까, 낳았으니까 대충 키우는거죠.
    82를 꼼꼼하게 읽어보세요.
    애 안좋아하는 남편들 부지기수예요.

  • 12. 그게
    '08.12.12 7:40 PM (123.213.xxx.185)

    아기가 예쁜 모습, 방끗방끗 웃을 때 잠깐씩 보는거 좋아하는거예요.
    쉽게 말해서 강아지 좋아하듯 하는거죠. 강아지도 재롱피우고 와서 꼬리치고 그러면 예쁘지만, 막 짖어대거나 강아지 응가 치우라고 하면 싫어하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아기를 키우는 것 자체, 힘들게 돌봐주고 인내심 갖고 놀아주는 것을 좋아하는 남자는 꽤 드물어요.
    아마 2~3시간만 맡겨보면 아기 좋아한다는 말, 쏙 들어갈껄요? 아기 울음소리에도 적응 못할꺼예요.

  • 13. ?
    '08.12.12 7:52 PM (211.243.xxx.231)

    저는 아기 싫어하는 남자 많이 봤는데요.
    아마 그 남자들이 원글님한테 잘보이려고 좀 오버해서 아기 이뻐하는척 한거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사귀는 여자들에게 보이는 모습이 그 남자의 진짜 모습은 아니거든요. ㅋ

  • 14. 신랑
    '08.12.12 8:06 PM (121.150.xxx.147)

    애들 별로 안좋아합니다.
    근데 우리애들..특히 아들 업어줍니다.포대기로..
    하지만..
    가끔 말합니다.
    "니가 내 아들이가?근데 참..평범히도 생겼다.."하지만..
    술마시고 들어오면 아들..줄 빱니다.

  • 15. 저도
    '08.12.12 10:36 PM (61.4.xxx.68)

    안좋아하는 사람을 더많이 본것같아요..
    저희신랑도 그닥..

  • 16. ..
    '08.12.12 11:44 PM (121.129.xxx.49)

    님이 좋아하는 남성형이 아기를 귀여워하는 사람들인가 봅니다.^^

  • 17. 원래
    '08.12.13 12:30 AM (119.149.xxx.224)

    아기는 아기들끼리 좋아해요.
    애들보면 같은 애들만나면 좋아하잖아요.

  • 18. 아닌데요
    '08.12.13 1:10 AM (211.109.xxx.216)

    제남편도 아이 싫어하고 남편 형제들도 다 아기 싫어하던데...제 주위엔 아기 싫어하는 남자들 딥따 많아요

  • 19. 엥?
    '08.12.13 3:57 AM (125.143.xxx.113)

    남자들 대부분 아기에 관심 없는데..
    제 남편은 아기 싫다고 대놓고 말해요. 심지어 시조카도 덤덤해해요.
    자기 아이만 이뻐하네요.. ^^

    제 동생은 남의집 아기도 이뻐하던데..

    개인차인것 같아요.

  • 20. ...
    '08.12.13 1:04 PM (222.98.xxx.175)

    제 남편 애들 아기 적에는 그냥 쳐다만 봤어요.
    그런데 그 애들이 기고 걷고 아빠~하면서 부터 눈이 애들만 따라다닙니다.
    입으론 단 한번 예쁘단 소리 안합니다. 제가 이쁘지? 하고 물어보면 그냥 응. 한마디면 끝.
    늦게 들어와서 애들 자면 목욕은 안해도 손 씻고 와서 애들 만져보고 쓸어보고 뽀뽀해주고 이불 고쳐 덮어주고 나갑니다.
    다른애들은 별로....안 이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