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환율이 살살 내려가는 것 보면서 인디언 섬머생각을 했는데, 아니나 다르까, 어제 1340원대 치더니,, 사살 올라가더라구요.. 제가 외환을 실제살려고 주문을 넣었는데, 결국 3번이나 1340-50원대에서는 안되다니... 장 끝나가 마감가격 (1360원)에 채결이 되더라구요.
그것을 보고, 아 저기 나오는 환율도 일반일이 살 수 있는 가격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1340원대에서 거의 1시간은 공시가격으로는 있는 것 같은데, 개인이 은행을 통해서 넣은 주문은 안 들어 가더라구요..
모든 나라들이 문제를 가지고 있어요. 우리나 외국인들이 더 끔찍하게 생각하는 것은 그 문제를 해결할려는 정부의 자세인것이지요.
지금은 정부의 역활이 너무나도 중요한데, 이 정부는 완전히 역주행이고 이것을 우리만 아는 것이 아나고 남들도 안다는 것이 불행이지요..
트레이딩 하시는 분 말쌈이.. 주가 1200가봐라.. 무조건 풋 몰빵이라고.. 결국 1150에서 떨어지고 있지 않나요.. 이것도 인디언 섬머이지요.. IMF때나 대공황때 바닥을 치기전에 수번에 걸쳐서 이렇게 작은 상승이 일어나는 것이 되풀이 되었거던요..
물론 달러화가치가 확대재정으로 똥값이 될 가능성이 있어요.. 하지만 확률로 보았을 때 확대재정(부자감세, 재정지출을 건설,포항에 몰빵)해서 통화를 똥값으로 만들 것이 우리가 높을 까요? 미국이 높을까요? 오바마와 이명박을 비교하면 답이 나올 것입니다...
저는 이 시점에 재정확대 찬성이지만, 명박이 하는 정책에는 무조건 반대이지요.
다른 나라를 보셔요. 감세는 서민층에 한하고, 부자들에게 세율은 올리는데 (독일, 미국도 비슷 stance),, 우리는 소득세율를 동류로 내림으로써, 결국은 금액면에서 고소득층만 덕보게 되었습니다.. 년봉 2000만원사람은 어짜피 면세부분이 많아서 세금 얼마없어요.. 그들에게 세율 3% (금액면에서는 지지로 궁상일 금액)줄여 주면서 준조세된는 물/전기/교통비 왕창 올리는 것이 어찌 역주행이 아닌가요?
그리고 재정지출.. SOC꼭 찝어 말하면 4대강 유역 개발 ,, 더 꼭집어 말하면 대운화.. 그리고 포항주위 (포항및 그 주위 SOC합이 조단위가 넘어요..지역감정이 요즘은 포항대 기타 지방으로 바뀌고 있잖아요.) 에 몰빵해서 국가 경쟁력에 무슨 도움이 되는 것인가요? 오바마 재정지출 왕창 한다고 하지만 빅3 죽는다고 해도 쫀쫀하게 돈을 쓰면서, 미래 산업 (환경, 저탄소)에 재정지출 한다고 하잖아요... 우리는 하이닉스 아무런 penalty없이 그냥 8000억 던져 주었고, 저축은행 2조 던져 주었죠..
물론 미국도 금융업계에 심각한 페널티 없이 던져준것은 비판 받아야 해요.
우리를 더 힘들게 하는 것은 힘든 global 경제가 아니고, 이 이렇게 힘든 문제를 풀 사람의 능력이 개판이라는 것 이지요..
다시 건설/부동산으로 되돌아가서...건설업을 이렇게 무조건 살려주는 것은 세계역사상 일본이 20년전에 한 것 밖에는 없어요.. 다른 곳에서는 얄짤없이 정리했지요. 도대체 건설업이 국가 경쟁력에 기영하는 것이 업잖아요.. 대학이나, 연구소, 수출 중소기업이야.. 기여가 있지만...
그 대신 1가구 1주택자를 보호하고 전세입자를 보호하기 위해서 돈을 써야 할 시점이잖아요.. 무너지는 서민/중산층을 지켜주기 위해서..
예를 들자면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 일가구이고 자가주택이고 고가 주택이 아닐 경우에 정부가 해당집을 시장가(지금 떨어진 시장가, 1년전 시장가가 아니고요)에 사서 대신 전 주인에게 저렴한 기간으로 한시적으로 전세/월세를 다시 주거나...그러면 집이야 잃어 버리지만, 돈 한푼없이 쫒겨날 필요는 없고, 그렇게 싸게 들어있는 전세를 재임대할 수 없게 막으면, 눈먼돈을 전 주인이 챙길 수도 없고..
또는 세입자 중에서는 우선 순위를 두어서, 아이들이 있는 가족부터, 집이 경매로 넘어가서 전세금을 모두 날리거나 할 때, 한시적으로 저리로 전세금 대출을 해주어서 다른 곳에서 집을 얻게 해준다거나.. 역시 눈먼돈을 막기 위해서 전세 계약을 국가이름으로 한다거나 하는 것도 괜찮겠지요..
그리고 이런 것은 모두 한탕 크게 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굉장히 정교한 정책이 필요하기에 양심적이고 의식이 있는 공무원들이 많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 시점에서 이런 일들을 위해서 젊은 아이들 중에 똑똑한 아이들 뽑아서 확실히 교육시키고 (만약이 본인이 나쁜 짓에 협력을 하면 엄청난 패널티를 주어서 나쁜 짓은 꿈도 못꾸게 하고), 이들이 위에 말한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게 감시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지요..
이것이 건설업에 4조 지급보증이 아니고 실제 필요한 일이지요.. 뉴딜 뉴딜 하는데, 루즈벨트시대 뉴딜이 성공적하기 위해서 많은 관련된 공무원 직업이 생겼고, 그 때 가장 중요시 한 것이 '절대적 청렴'이었답니다. 자체내에 0% 부패를 이루기 위해서 엄청나게 많은 노력을 했고, 나중에 국회 차원에서 부패가 있었는지 감사를 보내었을 때, '하나'도 발견을 할 수가 없어서 놀랐다는 그런 이야기가 있지요..
하지만 MB보셔요.. 뉴딜.. 하면서 그저 재정 지출을 통해서 자기들 부수입 왕창 올리는 방향만 생각하고 있잖아요..
지금은 위에서 돈을 퍼붓기만 하는 것이 아니고, 아래에서 부터 미세조정을 해야 할 시점입니다...
인디언 섬머가 12월 내에는 지속하기를 바라며.. 그래서 우리들에게 마지막으로 빠져나갈 기회를 주기를 바라며..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미래를 optimistic하게 보기에는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어서..
내가 너를 못 믿어.. 조회수 : 819
작성일 : 2008-12-12 16:49:54
IP : 220.86.xxx.1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소심소심
'08.12.12 4:56 PM (210.91.xxx.186)와! 글이 진짜 끝장입니다.
애들 말로 쩝니다...2. ```
'08.12.12 5:28 PM (222.238.xxx.146)좋은 의견입니다.
우리, 아이 키우는 엄마들도 국영수가 물론 중요하지만
역사와 예체능, 인성을 중요시하는 교육을 꼭 해야 합니다.
성장기에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는 페어플레이정신과 심신의 아름다움을 키우고
건전한 분출구를 활용한다면 정도를 걷는 반듯한 사람으로 성장하겠지요.
같은 스포츠를 즐겨도 페어플레이정신을 배웠느냐 못배웠느냐가
오바마로 클지 테니스동호인(?)으로 클지의 갈림길이 되듯이요.^^;;;3. 좋은글
'08.12.12 6:27 PM (61.83.xxx.153)그분도 보셨음하네요. 하는 일도 없어보이는데 - - - - -
4. 이메가
'08.12.12 8:59 PM (82.153.xxx.29)이메가 본이니 청렴하지 못하니.... 윗에서 검은 물이 흐르니...
온 나라가 다 물들고... 오히려 청렴한 것이 잘못된 것으로 가는 것 같아요...
아휴... 이나라 정말 어디로 가는 것일까?5. 막막해..
'08.12.14 11:12 PM (122.36.xxx.25)여쭤볼께있는데요.
외환어떻게사세요?외환통장이용하시나요?아님 fx이용하시나요?
헷지용으로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너무 기본이없어 답답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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