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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우울합니다...힘 좀 주세요~

우울... 조회수 : 1,658
작성일 : 2008-12-12 15:16:27
1년전에 이혼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힘들었습니다...그러나...
그 사람은...아무렇지도 않게...몇달만에
다른 여자랑 동거중입니다..곧 결혼하겠지요..

하루에도 몇번씩 다짐합니다..
인연이 아니었다....
어차피 그 사람이 나보다 경제적으로 훨씬 뛰어나니..
나보다 더 빨리 재혼하는건 당연한것이다..
지금은 힘들지만...나도 곧 좋은 사람 만날것이다...

하지만....
몇년동안 고운정..미운정으로...
요즘은 그 사람이 보고싶습니다.....
그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했었나봅니다...
이젠....미움과 증오보다는...
그 사람이 안쓰럽고....가엽게 느껴지니...
좋은 인연 만나 행복하게 사니...한편으론 잘되었다싶지만..
다시는 볼 수 없다는것이...
마음이 아픈 요즘입니다.....
IP : 220.82.xxx.11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12 3:19 PM (222.98.xxx.238)

    사람은 사람으로 잊혀진다네요...좋은분 만나시길 바래요...

  • 2. 잊으세요
    '08.12.12 3:20 PM (121.131.xxx.70)

    다른여자도 있는 남자라면 잊어야지요
    계속 미련가지시면 님만 힘들어져요
    깨끗히 잊고 님도 새출발하세요
    힘넣어드릴께요~~불끈

  • 3. 저도
    '08.12.12 3:22 PM (122.199.xxx.42)

    다른 분 만나시기를 권해드려요...
    맘 아파 하지 마세요.
    그쪽에는 아예 관심 끊으시구요..
    새로운 인연 시작하세요. 화이팅!

  • 4. 빨리
    '08.12.12 3:22 PM (211.251.xxx.249)

    좋은 인연 만나시길 바랍니다.
    이미 지나간 사람을 여전히 사랑한다기 보다는
    님이 지금 주위에 아무도 없고 외로와서 그런거에요.

    사람으로 받은 상처는 꼭같이, 사람으로만 해결되지요.
    좋은 인연 만나시면 정말 헤어지길 잘했다고 다시 확신이 드실겁니다.

    맘 추스르시고 좋은 생각만 많이 하세요.
    그래야 밝고 행복한 사랑이 다시 찾아온답니다.
    힘내세요!

  • 5. ..
    '08.12.12 3:29 PM (118.45.xxx.61)

    맘 아파하지마세요...
    오히려 원글님...난 정말 다행이다..
    이혼한게 남은 내인생에 복이다라고 생각하세요..
    인연이 아닌사람과 억지로 끈을대고 사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잘 아실거에요...

    이혼은 또 다른 시작이 되는거에요...화이팅하세요~~

  • 6. 잊으세요
    '08.12.12 3:29 PM (220.65.xxx.1)

    어짜피 헤어진 사람 미련두지마세요..빨리 조은 사람만나게요

  • 7. 힘든걸
    '08.12.12 3:35 PM (116.120.xxx.15)

    알지만
    젤 맺고 끝는게 정확해야하는게 인간사라생각듭니다.
    다시 재결합을 하신다해돌 문제점을 해결되기 어렵지 않을까요?
    님과 맞는 분을 얼른 만나길 바래요.
    세상에 널리고 널린게(?) 남자랍니다.

  • 8. 이혼
    '08.12.12 3:41 PM (59.5.xxx.241)

    하기까지도 너무 힘드셨지요?
    다시 재결합 하실수 없다면 과거로 인정하고 잊으세요
    아픈 과거에서 서성이지마시고 생각은하되 연결될수도 있다는 끈은 스스로 끊어버리세요
    그분과의 인연은 과거의 거기까지라고 생각하시구요
    그래야 다시 미래로 나아갈수있으세요
    새로운날들이 기다리고있을거예요...
    실망하지마시고 다 잘될거라고 스스로 다짐하시구요, 정말 잘 되실거예요

  • 9. 세월
    '08.12.12 3:49 PM (122.42.xxx.82)

    얼마나 맘 아프고 힘이 드실지... 안타깝네요.
    이혼 그 자체로도 엄청난 충격이셨을텐데
    아직도 그사람을 사랑하고
    더우기 이미 함께사는 여자가 있는 상황을 멀리서 보셔야하니
    그마음이 오죽하실까요?
    하지만, 어쩌겠나요? 님을 위해서도 그 사람을 위해서도 잊으셔야지요.
    잊기위해 섣불리 다른사람 만나려하지 마시고
    스스로를 들여다보며 인내의 시간을 가지셔야 할듯해요.
    그리고 준비가 되시면 그때 다시 시작하시고요.
    세월이 님의 편이 되어드릴 것입니다.
    꼭, 행복하세요.

  • 10. 사람은
    '08.12.12 4:13 PM (125.131.xxx.19)

    지난일을 그리워하나 봅니다..
    그때 이혼당시는 최선이라고 선택 하셨을텐데요..
    돌이킬수 없는 지난일에 연연하지 마시고 새삶을 개척하시는 편이
    인생에 도움이 되겠지요~ 얼른 맘 추스리세요...

  • 11.
    '08.12.12 4:34 PM (122.17.xxx.4)

    이혼했던 건 아니지만 예전에 만나던 사람이 양다리하다 저를 버리고난 후에 참 많이 방황했었어요.
    나름 자존심도 세고 자존감도 높았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내가 싫어진 것도 아니고
    나도 좋긴 좋은데 다른 여자가 더 좋다고 하니 기분이 참 처참하더라구요.
    시간이 좀 지나 지금 남편을 만났는데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일 수 있는지를 매일매일 느끼게 해줍니다.
    그때 내가 그렇게 마음 아팠던 게 아까울 만큼 나는 이렇게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이었구나 느끼게 해줍니다.
    꼭 꼭 정말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해지시길 간절히 바래요. 그리고 지난 애증은 떨쳐버리시길 바래요.
    세상에 좋은 사람도 너무나 많습니다. 빨리 몸 추스리시고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피부도 가꾸시길 바래요.
    제가 힘들어할 때 나이많은 아는 언니가 해준 말이 있어요.
    혼자서도 행복한 사람이 누군가를 만나서도 행복하다. 이 말이 어찌나 와닿았는지 몰라요.
    그래서 운동도 열심히 하고 취미생활도 열심히 하고 그랬답니다.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스스로 행복해지도록 노력해보시길 바래요. 화이팅!

  • 12. 시간이..
    '08.12.12 9:00 PM (218.238.xxx.61)

    약입니다...신기할정도로...
    일정기간 미칠듯이 보고싶고 생각나고 미워지고..그러다가..
    (대부분은 그 지난추억때문이지싶어요,특히 잘해줬을때 생각이 더남)
    서서히 옅어지면서 사랑하는사람 생기면...마음속에서 뻥~차집니다...ㅎㅎ
    시간이 약임을 믿어보시고 힘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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