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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와이프, 오피스허즈밴드

조회수 : 2,063
작성일 : 2008-12-12 13:33:40
어떻게 생각하세요?
오피스 와이프, 오피스 허즈번드...
저는 사무실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뭐 의지가 되거나 각별이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없지만서도,
제 친구는 있다고 하네요.

회사 메신져로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 하고 개인적인 얘기도 참 많이 한다고 해요.
그 남자직원분은 본사쪽에 계시고, 제 친구는 지방에 있어요.
얼마전에 친구가 그러더라고요. 본사쪽에 어찌어찌하다 친하게 지내는 과장님인가? 계시다고,
얘기도 잘 통하고 회사에서 일도잘 하시고, 그렇다네요. 그 분이 한번은 하루정도를 휴가로 쉬셨는데
친구가 그분이 참 보고 싶더래요. 그래서 그 다음에 메신져로 보고 싶었단 말도 하구요.
자기전에 생각도 난다고 해요. 그래서 너뭐냐 그러고 말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물론 회사생활 털어놓고 말할 수 있는 사람 있으면 좋긴 하겠지만요.
어디까지 친한게,, 음, 어느정도의 친분까지 괜찮은걸까요?


============기사발췌==============================================================
이성적 감정없이 돈독한 우정 나누는 이성관계

최근 직장에서는 성별이 다른 동료와 이성적 감정 없이 돈독한 우정을 나누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들은 배우자만큼이나 친하게 지내는 사이라고 해서 ‘오피스 와이프’(office wife), ‘오피스 허즈번드’(office husband) 즉, ‘오피스 스파우즈’(office spouse)라는 신조어로 불린다. 실제로 오피스 스파우즈가 있는 직장인은 얼마나 될까?

2030 직장인 10명 중 3명, "오피스 스파우즈 있어”
20~30대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오피스 스파우즈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20~30대 직장인 1,458명을 대상으로 “오피스 스파우즈가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29.4%가 ‘있다’라고 응답했으며, 회사생활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긍정적이다’가 95.6%를 차지했다.

긍정적인 이유로는 ‘회사생활에 의지가 되어서’(45.2%,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어서’(41.6%), ‘회사 뒷담화,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어서’(41.1%), ‘업무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35.7%), ‘객관적인 충고를 들을 수 있어서’(27.4%) 등의 순이었다.

오피스 스파우즈의 상대로는 68.5%가 ‘동료’를 택했으며, ‘상사’(18.4%), ‘부하직원’(13.1%)이 그 뒤를 이었다.

오피스 스파우즈가 된 계기로는 ‘말이 잘 통해서’(45.8%,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 외에도 ‘업무를 함께 하다가’(41.8%), ‘비슷한 시기에 입사해서’(19.2%), ‘자리가 가까워서’(18.9%), ‘회식 등 술자리에서 자주 만나서’(15.4%), ‘성격이 비슷해서’(15.4%) 등이 있었다.

We Wis Wise Econo 비즈플레이스 김미형 기자 kmb001@bizplace.co.kr

<http://www.bizplace.co.kr/content/daum_content_view.html?seq_no=8376&page=1&b...

오피스 와이프, 오피스 허즈번드 '오피스 스파우즈' 를 아세요? WN3878769   2008.10.08 (수) 오후 1:36 | 비즈플레이스 (다음-오피스와이프검색)
IP : 192.193.xxx.4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회사사람은
    '08.12.12 1:35 PM (210.94.xxx.1)

    회사안에서만..

  • 2.
    '08.12.12 1:48 PM (125.242.xxx.152)

    저희 신랑 도 여직원과 서로 말놓고 진짜 친하게 지내는것 같아 한마디 했더니 오피스 와이프라네요 ㅋ그애기 듣고 생각해보니 저도 사무실에서 친하게 터놓고 지낸 이성직원 있었던 거 같아요..

  • 3. 아무리 그래도..
    '08.12.12 1:55 PM (125.177.xxx.163)

    너무 친한건 싫어요.... -_-;

  • 4. ...
    '08.12.12 1:58 PM (116.39.xxx.70)

    그런식으로 친하게 지내다가.. 바람난 사람 여럿 봤습니다.
    어떤사람은 바람난 여성을 자기회사에 취직도 시키더군요..

    너무 사적으로 친한건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 5. 직장다닐때..
    '08.12.12 1:58 PM (121.135.xxx.217)

    그런 커플이 있었어요.
    둘이서 굉장히 친해서 집안일까지 서로 의논하는 사이더군요.
    여자가 남자한테 이혼문제까지 상의하는...
    저는 그때 미혼이었는데도 두 사람 정상으로 안보였거든요. 회사가 합병되면서 건너온
    사람들이었는데 그쪽 회사 사람들은 오래 봐서 그런지 심드렁해보였고
    새로운 동료들만 벙찐 분위기였습니다.
    결혼한 지금, 남편 직장이 워낙 여자가 많은 곳이라 그런 여자가 있다면 생각만 해도 너무 싫어요.

  • 6. 직장에서
    '08.12.12 2:14 PM (220.116.xxx.5)

    유난히 손발이 척척 맞아 일하게 되는 사람이 있지 않나요?
    척하면 탁한다고 할까요? 제게도 일할 때 손과 머리에 모터달린 것처럼 척척 되는 그런 파트너가 있었는데, 그런 관계가 필요하다는 설문이 아닌가요?
    원래 저 용어가 개인적인 관계보다는 업무상의 궁합에서 비롯된 걸로 아는데요.
    개인적으로 발전하는 건 그사람들의 도덕관에 문제가 있는 것이지만, 마누라같이, 서방같이 척척 손발맞는 동료, 상사, 후배, 선배가 하나라도 있다면하는 생각은 직장인이면 누구나 갖는 생각일테지요.
    공과 사를 구분 못하는 불순한 사람들이 일을 빌미로 연애나 불륜을 하겠지요.

  • 7. 험험..
    '08.12.12 2:17 PM (203.244.xxx.6)

    과유불급!!
    잘만 조절하면 좋을것 같아 보이긴하죠~!! 버뜨~~ 그러나 사람맘이라는게 어디 그리
    조절이 잘 됩디까?? 참...요즘은 주위에 이런 경우들 정말 많은거 같더라구요..
    미혼들도 스스럼없이 유부남들에게 애정표현(?) 아닌 애정표현을 잘들도 하구요
    대리님~~과장님~~ 멋있어요...(이런말에 남자들 무지 약하죠? 것두 미혼여사원들이?)
    알뜰이 살뜰이도 챙기더이다...그렇지만 옆에서 보는 눈길로는 별로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저 또한 한 남편의 마누라인지라....좀 짜증나는 행태더군요...
    언제든지 실수할 수 있는것이 또한 인간인지라...별로 바람직하다고는 안보여집디다~!!

  • 8. ...
    '08.12.12 2:34 PM (222.106.xxx.201)

    명칭이 맘에 안 드네요 프랜드도 아니고 와이프,허즈밴드라뇨?
    이 세상에서 단 하나 밖에 없는 존재가 배우자 아닌가요?
    아무리 해석이 그럴듯해도 그런 명칭 자체부터 불륜을 조장하는 거 같아 싫으네요

  • 9. 제이미
    '08.12.12 3:48 PM (121.131.xxx.130)

    정말 명칭이 좀... -_- 기자가 만들어내는 저런 듣도보도 못한 신조어들 흥미만 유발하는 것 같아 맘에 안 들어요.

  • 10. 글쎄요
    '08.12.12 4:50 PM (218.51.xxx.7)

    이성적 감정없이.. 라는 전제가 지켜진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남편이 오피스 와이프에서 이성적인 감정이 생겨 사고가 난 케이스라 좋게 봐지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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