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시 결혼한다면 어떤 남자와??

평강공주 조회수 : 4,398
작성일 : 2008-12-12 12:16:05
저는 자타가 공인해 주는 평강공주 입니다
그런데 제 남편은 바보온달이 아닙니다
바보 온달은 현명한 평강공주 말 잘 듣고 온달 장군이 되었지만...
제 남편은 제 말  안 듣고 15년 세월 허비하고 뒤늦게 그 쓴 열매 먹고 있습니다
물론 그런 가장 덕분에  아내와 두 딸들도 함께 고생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두 딸은 엄마 교육으로 반듯하게 컸습니다)

앞으로 온달장군이 될 수 있을지..지켜봐야 압니다만..나이도 꽤 많이 먹은 터라
그다지 희망적이지는 않습니다
저는 다시 결혼한다면 온달처럼 착하고 성실하고 현명한 아내 말 잘 듣는
남자랑 결혼하고 싶습니다

설령 장군은 못 되다라도 ..
적어도 아내 가슴에  
돌덩어리 올려놓는 남자만 아니면 좋겠습니다

IP : 222.106.xxx.201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08.12.12 12:18 PM (121.124.xxx.92)

    다시 태어나면 쿨하게 혼자 살래요.
    결혼...하고 싶지 않네요

  • 2. 저도
    '08.12.12 12:19 PM (116.39.xxx.105)

    결혼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남편말고 따라오는 다른 것들이 너무 많아서~~~

  • 3. 음..
    '08.12.12 12:19 PM (123.214.xxx.26)

    꼭 결혼을 해야한다면 지금 남편과 다시 할껀데요..
    저도 혼자 살아보고 싶은 생각도 있네요

  • 4. 저도2
    '08.12.12 12:21 PM (125.181.xxx.43)

    저도 혼자 살거예요...^^;;;
    본품만 훌륭해도 후지고 돈 무지 많이 먹는 증정품들은 애교로 봐주겠는데...
    요즘은 본품도 영~ 별로라...-_-;;;

  • 5. 저는
    '08.12.12 12:22 PM (125.186.xxx.3)

    지금의 남편+ 돈을 조금만 더 잘 버는 능력! 이 있는 남자요 하하하

  • 6. 전..
    '08.12.12 12:22 PM (219.241.xxx.237)

    전 다시 태어나도 우리 신랑이랑..단 시댁이 동일하다면 그냥 연애만 할 생각도 있어요. -_-;;

  • 7. 전 조금...
    '08.12.12 12:23 PM (211.172.xxx.42)

    이상한 사람이라 그런진 몰라도...
    지금 결혼생활이 나쁘거나 남편이 나쁘거나 환경이 나쁘거나....비관적인 상황아니고
    그냥 평범한데요. 전 요번생이 끝이었음 좋겠는데...
    그냥 여러가지 의식있는 동물로 사는게 좀 싫어요.
    그래서 나이들어가는게 사실...좋은데
    또다시 생각있이 행동하는 어린이 시절부터~~다시 살 생각하니
    귀찮네요.
    제가 게으른 성격이라 그런가봐요.
    지금은 태어나 있으니까 열심히 사는데...다시는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 8. 저라면..
    '08.12.12 12:24 PM (121.135.xxx.217)

    지금 남편하고 다시 결혼하고 싶어요.
    근데, 남편이 해줄지 100% 확신은 못하겠어요.

  • 9. 저도..
    '08.12.12 12:24 PM (115.138.xxx.150)

    다시 태어나면 남편과 만나고 싶지만..
    다시 태어나고픈 생각이 없어요..
    사람으로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돌아가면?? 다시 돌아가고 싶지도 않아요..
    그냥 현재를 즐겁게.. 남은 생 열심히.. 그렇게 살고 싶어요..

  • 10. 뭥미
    '08.12.12 12:26 PM (218.39.xxx.237)

    저는 지금 남편+시댁과 다시 결혼하고 싶은데...
    남편은 아예 다시 태어나고싶지도 않다네요...쩝!
    세상에 힘든건지...내가 힘들게 했나???

  • 11. 전..
    '08.12.12 12:28 PM (122.36.xxx.12)

    모든 부분에서 좋은 남편이고 시댁입니다. 남편을 사랑하고요.
    근데 다음생에선 결혼 안하고 싶어요. 결혼이라는 것 자체가 싫어요.
    여자라서 그런건가 하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만 그냥 내부모 모시고 그렇게 살고 싶어요.
    가끔 남편과 다음생에 부부나 연인이 아닐꺼라고 생각하면 슬프기도 합니다만..
    그냥 결혼이라는 제도가 싫으네요.

  • 12. 저두..
    '08.12.12 12:29 PM (202.130.xxx.130)

    지금 남편과는 한번으로 족해요..

  • 13. ...
    '08.12.12 12:30 PM (222.106.xxx.201)

    의외로 지금 남편분과 결혼하신다는 분이 많네요
    제 주변에는 한 사람도 없던데..(저를 포함해서)

  • 14. 저는//
    '08.12.12 12:31 PM (220.65.xxx.1)

    다시 결혼한다면 남편과 할래요...단 지금보다는 더 일찍 만나서요..저흰 40이넘어 만났거든요
    20대중반쯤 다시 만나고 싶네여..

  • 15. 저도
    '08.12.12 12:31 PM (115.23.xxx.32)

    저 위에서 두 번째 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너무너무 공감해요.

  • 16.
    '08.12.12 12:34 PM (116.32.xxx.6)

    우유 부단하지않은 남자. 키좀좀남자. 찌질이 아닌남자. 쪼잔하지않은남자. 커뮤니가 좀되는남자..


    에휴~~ ......이정도면 고려해보구요. 걍.혼자살래요. 절대 ....이 남자랑은 실어용.

  • 17. 그저
    '08.12.12 12:35 PM (121.131.xxx.127)

    자기 일 알아서 하는 남자,
    말을 잘 듣는 온달이라 해도
    평강공주는 너무 고달팠으리라 생각해서요

  • 18. 저흰
    '08.12.12 12:36 PM (119.127.xxx.48)

    합의 봤어요~ 다음생에서는 남편은 아내로, 아내는 남편으로.....
    이렇게 안될거라는거 알면서도, 그래도 다시 부부로 살고싶어요.
    요즘은 생각이 바뀌었을라나~ 퇴근하고 오면 다시 물어봐야겠네요^^

  • 19. 저의 닉네임도
    '08.12.12 12:38 PM (122.100.xxx.69)

    남편한테 평강공줍니다.
    우리 남편은 님남편과 달리 온달 맞구요.남편도 인정합니다.
    거의 모든 큰일은 제가 리더해야 합니다.
    말잘듣느거..무능의 극치입니다.
    진짜 싫어요.
    자잘하게 가족 휴일 나들이도 제가 계획해야만 진행됩니다.
    여태 살면서 능동적으로 일을 만들어 저를 끌어들이는걸 한번도 못겪었네요.
    10년동안.
    그런데 말은 잘 듣습니다.이것도 오~래 되다보면 지겹습니다.

  • 20.
    '08.12.12 12:39 PM (122.35.xxx.119)

    친구 많고 잼나는 남자요. 주말마다 함께하는 남편 지루해요

  • 21. 전..
    '08.12.12 12:39 PM (211.202.xxx.237)

    지금의 남편과 다시 만나고 싶어요...
    편안하고 좋습니다...

  • 22. ㅋㅋㅋ
    '08.12.12 12:39 PM (118.127.xxx.214)

    전 지금의 남편은 아주 늦게 만나고 싶어요~~~

    지금남편도 좋긴 하지만...

    아주늦게....

    하고 싶었던거 다 해보고.... 못다한 연애도 좀 많이 해보고요~~

    하고 싶은것도 다 해보고 연애도 질릴때쯤.... 우리남편 다시 만나면 좋겠어요...

    세상에 질릴때쯤이면 우리남편도 사랑스러워 보일거 같아요... ㅋㅋㅋ

  • 23. 영화같은 얘기^^;
    '08.12.12 12:40 PM (121.130.xxx.144)

    다시 태어나는 것 말고요,
    20대로 돌아가고...... 남들은 20년 후의 모습을 모르고 나만 알고 있다면.....
    대학 동기 중 한몬을 고라야지 ㅎㅎ
    학교 다닐때는 찌질하더니..... 20년 후엔 아니네.....
    ....
    그게 안되고 다시 태어난다면.....
    일단 남편말고 부모부터 다시 선택해야 하는 것 아니감요.
    일단 결혼은 나 혼자 잘났다고 하는게 아니니까

  • 24. 호히
    '08.12.12 12:58 PM (218.234.xxx.163)

    저 결혼을 해야한다면 남편과 할래요.
    평범한 결혼생활이지만 남편과 잘 맞다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거든요.
    하지만 저도 다음생애엔 혼자 살아보고 싶네요. 혼자서도 충분히 행복한 여자로.

  • 25. ..
    '08.12.12 1:11 PM (121.131.xxx.43)

    저도 남편이랑요~ ^^

  • 26. 음//
    '08.12.12 1:16 PM (221.139.xxx.183)

    울 남편이랑 다시하되 울 남편 고아될때까지 기다렸다 하겠습니다. ㅋㅋㅋㅋ

  • 27. 만약...
    '08.12.12 1:19 PM (211.218.xxx.92)

    어차피 생각에서 끝날거지만
    그래도 한 줄 적어 본다면,

    진심이 묻어 있어
    그 행동이 따뜻하며...포실거리는...
    (절대 작위적이 아닌)

    "내 말만 들어, 여자말만 잘 들으면 만사형통이라니까!"
    청개구리 뒷다리를 구워 먹었는지
    생전 마누라 말이라면 손사래를 치던 사람이

    뭔 쬐깐한 일 하나 시키는 대로 하더니
    "말대로 하라메?"
    막상 그러고 나오니
    거...꽤 부담스럽고 신경쓰이더군요.

    후생에 인연이 억겁을 돌고 돌아
    로또1등보다 더 무시무시한 확률로
    남편과 다시 맞닥뜨린다면
    .
    .
    .
    그리 악연은 아니라고.........해야되나. ㅎㅎㅎ

  • 28. mimi
    '08.12.12 1:23 PM (211.179.xxx.252)

    어차피 글로쓰는거니까......돈많은 착한 남자...가족형제 한명도없는...ㅡㅡ;;

  • 29. 와...
    '08.12.12 1:24 PM (118.217.xxx.82)

    지금의 남편과 살겠다는 분이 꽤 많으시군요. 제 예상밖이네요.
    전 다시 태어나면 남자로 태어나겠어요. 그런데 한국남자로 태어나지는 않을래요.

  • 30. bb
    '08.12.12 1:25 PM (59.26.xxx.83)

    남편에게도 새로운 여자와 살아 볼 기회를 줘야지요 .
    죽어서도 물귀신 작전으로 ..... 남편이 좀 지겨울것같아서....

  • 31. 지금
    '08.12.12 1:25 PM (211.53.xxx.253)

    남편이랑 다시 만나고 싶지만 결혼하기는 싫어요,.. 며느리의 의무, 동서의 의무, 형님의 의무..
    이런것 하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 남편 만나서 지금처럼 살고, 지금 남편에게 조금 더 바란다면
    문화적인 요소들만 첨가해서 결혼말고 그냥 같이 살고 싶습니다.

  • 32. 저도
    '08.12.12 1:29 PM (118.219.xxx.143)

    답변에 놀라워요.. 82님들은 다 잉꼬부부이신가봐요.. ㅠㅠ
    다음생에는 연애 좀 많이 해본후 남자 골라보고 싶어요..

  • 33. 배우자는
    '08.12.12 1:31 PM (99.225.xxx.99)

    독립적으로 잘 발달된 사회성이 좋은 사람이면 좋을것 같습니다.
    서로 그런 사람이 만나면, 누가 누구의 말을 듣고, 지시하고...하는 관계는 이루어지지 않을것 같습니다.

  • 34. 절대
    '08.12.12 1:45 PM (218.54.xxx.181)

    지금 남편과 결혼 하지 않을 겁니다.
    가정을 중시하고 아내와 아이들을 따뜻하게 보살펴주는 성실하고 진짜
    마음 착한 그런 남자 만나고 싶습니다.

  • 35.
    '08.12.12 1:49 PM (222.110.xxx.137)

    다시 태어나도 제 남편이요~
    제 남편 정말... 이런 성인군자가 없습니다.
    또 어찌나 순한지... 저희 시부모님도 좋으시고요.
    아......... 정말 어디 가서 말하면 자랑밖에 안 돼서 참고 있어요. 헤헤.
    "임금님 귀 당나귀귀~~~"
    익명을 핑계로 소리질러 봅니다.

  • 36. ..........
    '08.12.12 2:02 PM (58.120.xxx.170)

    지금남편과는..됐구요~~결혼안하고 그냥 혼자 살래요~애들한테는 미안하지만..쩝

  • 37. ..
    '08.12.12 2:17 PM (210.181.xxx.230)

    다시태어나면...........싱글맘하고 싶습니다..
    남편은 필요없고 아이는 꼭 나아야하니...ㅎㅎㅎ

  • 38.
    '08.12.12 2:29 PM (210.92.xxx.10)

    결혼 안할래요
    그래도 우리딸이랑은 다음생에도 그다음생에도 계속 살고 싶어요
    어쩌나요? 우리딸의 반은 이 왠수덕분이니 ㅋㅋ

  • 39. 로얄 코펜하겐
    '08.12.12 2:53 PM (121.176.xxx.77)

    결혼 안한다는 대답이 많을줄 알았어요..^^
    전 다음에 태어나면 한번 해볼까 생각중ㅋ

  • 40. 우리 남편
    '08.12.12 3:11 PM (147.6.xxx.176)

    100프로 만족은 아니지만 훨 못한 남자들이 너무나 많다는걸 알기에 그게 두려워서 그냥 지금 남편이 차라리 낫겠다 싶던데요.
    사실 잠 많고 게으른거 말고는 다 너무 괜챦은 사람이라서요.
    말도 잘 통하고 합리적이고 성실하고 돈도 월급쟁이치고는 잘 벌지요.
    시어른들도 너무 좋으시지만 시누이들이 좀 까칠하고 식구가 많아서 오가는 말이 많다는게 좀 그렇긴 해요.
    객관적으로 볼 때 시집 잘 간거라고 스스로 인정하면서도 저도 내 부모님 모시고 내 딸 데리고 시집 식구 없이 살면 편하겠다는 생각드는데 너무 이기적이죠?

  • 41. 혼자
    '08.12.12 3:19 PM (211.210.xxx.30)

    혼자 살거에요...

  • 42.
    '08.12.12 3:23 PM (220.75.xxx.247)

    바깥일 잘 하는 남자랑...
    결혼 13년차인데
    직장일로 속 안썩인건 3년도 안되네요.

  • 43. ..
    '08.12.12 3:33 PM (124.5.xxx.185)

    전 화목한 가정에서 아버지 사랑 듬뿍 받고 자란 남자요
    울 신랑은 사람은 괜찮은데..아버지 사랑을 못받고 시아버지가 폭력적이었어서인지
    아이에게 잔잔한 사랑을 못줘요.문제가 발생하면 자기애가 강해서인지 방어적인 행동도 많이하구요
    친정에 갈때면 남편이 가끔 적응을 못해요..나이든 부부가 나란히 앉아 다정히 이야기하는게 이상해보인다구요 자신은 그런 장면을 보고 자라지못했기 때문이라고..
    전 지금 남편에 어린시절을 행복하게 자란 사람이랑 결혼해보고 싶네요..
    잔정이 많은 사람이요..

  • 44. 저도
    '08.12.12 3:33 PM (165.186.xxx.205)

    혼자 살고 싶어요... 울 엄마만 모시고... 근데 울 애들은 어쩐대요... 이리 이뿐것들을..

  • 45. 인생은 고해
    '08.12.12 4:19 PM (219.240.xxx.250)

    부처님께서 인생은 고해라고 말씀했다고 해서 어릴 때는 이렇게 즐거운 일이 많은데 왜 그럴 말씀을
    했을까 의아 했는데, 결혼해서 살아보니 사는거 그 자체가 힘들고, 가족, 친구, 뜻맞는 사람이 옆에 있어도 외롭고 힘들더군요. 다시 태어나고 싶지도 않고, 태아 난다고 해도 결혼은 노입니다. 혼자 만주 벌판 말달리면서 쿨하게 살고 싶어요.

  • 46. **
    '08.12.12 4:44 PM (116.36.xxx.58)

    저는 유노윤호 외모의 지금 남편요.
    동방신기에 늦바람 난 아짐입니다.

  • 47. 지금 남편이
    '08.12.12 4:49 PM (220.75.xxx.162)

    지금 남편이 돈 좀 만 더 벌어다주면 또 결혼할래요.
    지금도 거의 만족하며 지내지만 단지 2% 부족하다면 경제적인 여유가 아쉬울뿐이죠.
    나도 명품도 사고, 넓은 아파트에 살고 해외여행도 척척 다녀보고 싶다는 소망 말고는 다른게 없네요.
    남편도 아이들도 지금의 가족관계에 너무너무 만족합니다.
    단지..돈이 좀 더 갖고 싶을 뿐...

  • 48. 저두
    '08.12.12 4:49 PM (211.108.xxx.112)

    제 남편과 다시 하고 싶어요
    30에 결혼 했는데,
    다시 한다면 20대 초반에 하구요^^
    그리고 시댁 식구들 물갈이 좀 하면 더 좋구요
    시누이는 완전 퇴출하고 싶구요

  • 49. 지금의 심정이라면
    '08.12.12 6:43 PM (121.88.xxx.149)

    제자신의 능력을 키워서 혼자 살고 싶네요.
    지금의 남편이 불만스러운 것은 아니지만 시집과 얽히고 힘들게 사느니
    걍 혼자인 채로 친구나 많이 만들고 살고 싶어요.

  • 50. 저도
    '08.12.12 7:39 PM (220.117.xxx.102)

    지금 시댁도 좋으신데...

    만약 시댁이 바뀐다해도 지금 남편이랑요..^^;;;

  • 51. ..
    '08.12.12 10:39 PM (121.88.xxx.146)

    결혼 3년차.. 다시 결혼한다면 역시 젤 만만한(?) 지금 신랑..
    바뜨.. 헤어진 첫사랑과 한번 살아도 보고 싶다는..

  • 52. 음..
    '08.12.12 11:05 PM (121.186.xxx.77)

    배용준요..!!

    아하 돌날라온다~~ㅜㅜ

  • 53. 전..
    '08.12.12 11:06 PM (125.186.xxx.183)

    경상도 남편은 no
    닭살커플이 되보고 싶내요.. 아이는 반대..
    애키우는게 너무 힘들어요.

  • 54. ...
    '08.12.12 11:21 PM (211.209.xxx.154)

    익명으로다가

    문화생활도 좀 즐길 줄 알고
    무드도 있고
    손도 잡아줄줄 알고
    키스도 잘해주는 ㅠㅠ
    잘 안아주는

    길 걸어갈때 어깨도 꼭 끌어안아주는
    그런 남자와 결혼하고 싶어요.


    지금 남편 좋긴 한데....
    저 보기를 닭보듯 해서리...

  • 55. ..........
    '08.12.12 11:46 PM (211.59.xxx.158)

    저 역시 다시 태어난다면 남편과 하고 싶어요.
    이만한 사람이 없다는 걸 살아갈수록 느끼니까요.
    하지만 저희 남편, 제가 이렇게 좋아하고 존경하는 사람이지만
    결혼하고 지금까지 내내 가장 노릇을 한 적은 없습니다.
    제가 늘 가장이었죠...
    그래서일까요...
    저는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아요
    남편이 좋은 것과는 별개로......삶이 너무 버겁네요
    아마 다른 사람과 이렇게 살았다면 버텨내지 못했을 거에요
    남편이었기 때문에 기쁘게 이 짐을 짊어지고 살았지만......
    역시 남편 때문에...다시 태어나고 싶지가 않습니다

    다시 태어나면, 이란 가정을 즐겁게 하며 상상하실 수 있는 분들은...
    그래도 정신이 무척 건강하신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점점 비누처럼 소진되어서 마지막엔 사라질 것 같은 느낌이라......
    아이를 낳았으니, 이 아이가 어른이 될때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살아갑니다
    제발 다시 태어나지 않기만을 소원합니다

  • 56. 능력만된다면
    '08.12.13 12:14 AM (116.126.xxx.130)

    혼자 살고싶다 입니다.

  • 57. ..
    '08.12.13 1:10 AM (220.120.xxx.138)

    저는 다시 태어나고 싶지는 않지만..
    그냥..다시 태어난다 생각하면..
    남편하고 결혼 안할꺼고..
    그렇다고 다른 남자랑 결혼할것도 아니구요
    그냥 혼자살래요

  • 58. 부러버요
    '08.12.13 1:34 AM (203.170.xxx.229)

    지금 남편이랑 하신다는 분들이 많네요.. 에휴 부럽다.
    울신랑은 연하아니랄까봐 연하티 팍팍내고, 성격 급하고, 술을 러브하고
    수줍음이 많아 부인보기를 돌같이? 스킨쉽이라야 머리를 꼰다든지 다리를 건다든지 얼굴을 톡톡 건드린다든지..
    이번생 늙어까지 살아보고, 결혼여부, 자식여부, 지금의 남편 모두 따져봐야겠네요.
    근데 한가지,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놓치지 않고 결혼하고 싶어요..

  • 59. ...
    '08.12.13 1:40 AM (220.127.xxx.44)

    연하에 돈잘버는 남편이지만 혼자 살고 싶습니다.
    멋진 골드미스로;;;

  • 60. ..
    '08.12.13 2:24 AM (220.120.xxx.75)

    결혼 안합니다.

  • 61. 저도
    '08.12.13 8:51 AM (220.75.xxx.143)

    결혼 안할겁니다,
    그리고 태어나고 싶지않지만, 만약 태어나야한다면, 그냥 이 생에서
    내게 주어진 일만 하고 살다가 아무것도 남기지않고 그렇게 가고 싶어요.

  • 62. 자타가
    '08.12.13 9:11 AM (125.190.xxx.107)

    공인해주는 평강공주란건 먼가요? 기본적으로 남편을 너무 무시하는거 같네요...마인드를 좀 바꿔보세요..그럼 압니까? 생각하는 대로 남편분이 바뀔지...신랑 자랑 너무 심한것도 그렇지만 너무 신랑 안좋은 점만 말하는 사람도 좋아보이진 않더라구요...

  • 63. 지금
    '08.12.13 10:46 AM (58.228.xxx.61)

    남편과......재물이 없어도....또다시 태어나도...또 태어나도....

  • 64. ..
    '08.12.13 11:39 AM (125.185.xxx.84)

    많은 분들처럼 그냥 혼자 살고 싶네요.

  • 65. 한번으로 족함
    '08.12.13 1:32 PM (222.98.xxx.175)

    이런 감정의 회오리...한번으로 족해요.
    제 평생의 모토가 파란만장은 싫어! 랍니다.
    그런데 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일로 한번씩 겪는 오해, 쓸데없는 감정의 회오리...이런거 없는 인생이 재미없다고 느끼실분도 계시겠지만 전 지금도 싫고 조금 더 격해진다면 멀미로 구역질 날것 같아요.

    솔직히 다음생에선 사람으로 태어나지 않고 싶고 그래도 사람으로 태어나서 결혼이란걸 해야한다면 정말로 저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과 살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403 서울은평구이마트근처 해산물 싸게 살수있는곳 좀 가르켜주세요 5 해물찜 2008/12/12 260
426402 인천 인하대 앞으로 이사왔는데요 6 바는 2008/12/12 610
426401 과외 학생부모님이 같은대학 선배인데... 6 sksk 2008/12/12 1,490
426400 오피스와이프, 오피스허즈밴드 10 2008/12/12 2,063
426399 백화점 환불기간이 한달인가요? 6 백화점 2008/12/12 2,626
426398 모닝 타보신분들 어떠세요? 3 모닝에 대해.. 2008/12/12 582
426397 비비안리... 18 비비안리 2008/12/12 2,027
426396 남편이 거짓말한 벌로 뭘 요구할까요? 14 못믿어 2008/12/12 1,323
426395 엘리자베스테일러 16 -,- 2008/12/12 1,996
426394 서울구경 어떻게 할까요? 3 서울구경 2008/12/12 264
426393 90일된 아기 엄지 손가락이요.. 5 초보 엄마 2008/12/12 600
426392 다시다와 미원의 차이 6 이상한입맛 2008/12/12 1,882
426391 주식시장 급락.코스피, 1100선 붕괴 . 4 솔이아빠 2008/12/12 1,372
426390 생활기록부..헐... 다들 가지고 계세요? 8 .. 2008/12/12 1,336
426389 찹쌀가루랑 쌀가루랑 어떻게 구분하나요 7 구분이 안돼.. 2008/12/12 548
426388 자동차 <쏘울> 어떤가요? 6 살까요 말까.. 2008/12/12 1,351
426387 대구에서 과천가는법? 6 대구초보 2008/12/12 242
426386 영문해석좀 부탁드려요.. 2 급해서요.... 2008/12/12 208
426385 기부 어떻게 하시나요 6 돕고싶어요 2008/12/12 332
426384 폐지모으시는 할머니 글을 읽고.. 5 .. 2008/12/12 683
426383 남친의 직장동료(여자)와의 대화 14 이해가 안돼.. 2008/12/12 2,605
426382 남편의 손길이 로맨틱하게 느껴지지 않아요....ㅜㅜ 14 어쩌나..... 2008/12/12 3,449
426381 과메기 남은거 보관이요.... 6 콩이엄마님 .. 2008/12/12 758
426380 오쿠 5 .. 2008/12/12 810
426379 혼다어코드 몰고계신분께 여쭤봅니다. 5 궁금해요 2008/12/12 1,075
426378 알려주세요 1 대장암수술비.. 2008/12/12 171
426377 음악을 올리는 방법...? 뮤즈 2008/12/12 126
426376 이런 사람을 어른대우해야하나요 9 조카 2008/12/12 873
426375 다시 결혼한다면 어떤 남자와?? 65 평강공주 2008/12/12 4,398
426374 영어책 어디가면 살 수 있나요? 3 ?? 2008/12/12 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