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코트는 얼마정도?

[한겨울]

올겨울 춥다하더만..그렇게 춥지는 않겠죠?

옷을 산다면 좀 비싼거 사서 오래입는편인데
작년에 이사오면서 유행이 지났다고 생각한 알파파인가 그런 조직의 반코트를 버리고
아직도 코트를 못고르고 있답니다.

코트보다는 파카가 낫긴한데..
집에서나 가까운 외출외에...좀 차리고나가야할 장소에 입을...
즉 친지들 결혼식이나 잘모르는 엄마들의 모임,혹은 고급레스토랑에 갈때 등등의 겉옷이 하나있어야겠더라구요.

제옷은 안사본지가 거의 7-8년은 지난것같고...
친정어머니 옷 사다드릴때 닥스(한번 사니 회원관리 잘하더군요)나 골프웨어 위주로 골라드렸는데도
전 한번도 안산거 보면...그쪽 옷은 별로더라구요.
가볍다말고는 밋밋하고,,,그런게 느껴지고..

조금은 고상하고 오래입을 브랜드 뭐가 있을지..
3,40대분....외출복 어디꺼 선호하시나요?
그리고 3-4년은 입을 외투 정도 얼마정도로 투자하면 될런지..
어제 백화점가니 세일하고도 29만원짜리가 많고..마음에 드네싶어서 들여다보면 79만원대가 많더군요.

즉 79만원대거나 29만원대거나..아니면 15만원대(애들이랑 같이 입어도 좋을 옷)가 있네요.

[..]

아이잗바바나 지고트, 앤클라인등..이 원단도 좋고 오래 입어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으로 많이 나오니..유행타는 디잔인은 피하시고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고르세요..

[코트]

오래 입을실거면, 그리고 나이가 좀 있으시면(30대중후반부터)
좀 고가이더라도 원단 좋은걸루 베이직한 라인으로 사세요
돈값 합니다.

[유감]

82에서 아이잗바바 칭찬하시는거 듣고 여기 옷이 좋대 라며 거금주고 샀다가
패딩 안감에서 솜이 나와서 환불하려고 쑈하고 있는 중인데요..
남편이 82쿡에 넘 화난다고..ㅎㅎ(정확하게 옮기자면 폭파하고 싶다는군요)
그거 못 입어서 삼만원 주고 산 옷도 멀쩡한데 옷 한번 잘못 샀다가
맘고생은 맘고생대로 주말마다 이리저리 낭패보는 중이네요.

[지나가는 사람]

↑ 에고고.. 윗님 너무 화나시겠네요.. 잘 해결하시길 바래요..
그리고.. 요즘 코드 아울렛매장에서도 보통 20~50하는것 같은데..
옷값 너무 비싸요....ㅠ.ㅠ

[로미]

옷값이 너무 비싸죠?
저는 일산 사는데 롯데는 넘 비싸서 눈요기만 하고 쇼핑은
주로 뉴코아나 화정에 있는 세이브존을 이용해요.
가까운 거리에 있으니 마실 삼아 자주 나가보는데
가끔 횡재를 할때가 있어요. 지난 가을에도 "엠씨" 알파카 40%
반코트를 7만원에 구입했고 (2007년 이월이더군요.) 얼마전에는
쏠레지아 알파카 60% 자켓을 단돈 3만원에 구입했답니다. (2006년 제품)
작년, 재작년 제품이긴 하지만 베이직 라인이라 몇년은 무난할 것 같아요.
가까운 곳에 아울렛이나 할인매장이 있으면 자주자주 다녀보세요
특설매장이 서는 날에는 브랜드 옷을 아주 저렴하게 살 수 있으니까요.

[라이너스의 담요]

아울렛가세요. 어제 뉴코아 갔다왔는데 괜찮은거 많더라구요. 가격도 무지 저렴했어요. 전 코트가 많아서 그냥 왔지만 지름신 간신히 물리쳤네요.

[오하나야상]

얼마전 어머니 생신 선물겸 해서 쁘렝땅에서 코트 사드렸는데요. 코트 사면서 이것저것 둘러보니 베이직하면서도 은근히 세련되고 스탈리시하더라구요. 그래선지 매장도 손님들이 북적북적..소재도 고급스럽고 색감도 멋스럽고 해서 까탈스러운 울 엄니도 한눈에 코트를 고르시던데..그대신 세일은 없고 그만큼 다른 브랜드에 비해 후려치거나 거품센 편은 아닌 듯 해요...그래도 비싼편이지만~
참, 울엄니는 70넘으셨지만 매장 손님들은 주로 30,40대 세련된 엄마들이 많으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