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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직원이 사석에서 한말...
특히나 경상계열의 남자 들 중....
한국은행에 들어가는거...
마치 광고회사로는 제일기획에 들어가는거..같은 그런 정도였던거 같아요...
시험자체가 실력도 실력이지만 실력만으로 안되는 그런게 있었거든요
뭐 시간이 지나고 보니 사람 사는게 다 똑 같고...특별할 것도 없는다들 소중한 일들일텐데...
어쨋거나 그 한국은행에 다닌 다는 어떤 분이..조심스럽게....
말씀하시기를....지금 언론에서 나오는 이런 저런 전망 발표 이야기들은....
최근 몇년 사이 가장 질이 않좋은 코멘트들이니 믿지 말고 조심스럽게 봐라....라고 하십니다..
즉 우리들이 이런 저런 경로를 통해서 듣고 보는 경제지식을 가지고
주식도 사고....집도 사고.. 돈도 쓰고 하는데......
지금 밖에서 난무하는 이야기들은 실제로 국민이 돈버는데 해가 되는
이야기들이 많았던것 같다고 합니다...
이분 말씀은 실제 경기는 "생각보다 더 많이 안좋다고 합니다.."
"바닥을 쳤느니 안쳤느니 이야기를 할게 아니라
도대체 어떤 경제 문제들이 해결되었는지 안되었는지 판단하라..라고 말합니다...
건설회사문제....은행문제..부동산 문제 아직 산적한 상황역시 분명하기때문에..
바닥을 쳤다느니...주가가 기회라느니 이야기는 비열한거리를 돌아다니는 하이에나의
울음소리 정도로 들어주라는 이야기네요........
좋은 정보와 데이타를 볼줄 아는 안목을 기르기를 이야기 많이 합니다..
그리고 분위기에 휩쓸려서 주가가 오르는거 아냐 ?
이럴때 한몫 잡아야 하는거 아냐 하지말고......
이런 시기일수록 무리한 투자해서 타격입지 마시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이야기인 즉슨 주가가 올라도 신문보고 주식투자 하지 말라는 말씀이네요....
1. ...
'08.12.12 10:12 AM (211.112.xxx.92)이런 글들이 도움이 많이 되요. 신문이나 뉴스는 도대체 믿을 수가 없단말이죠.
글 감사합니다.2. 저두
'08.12.12 10:38 AM (211.226.xxx.100)감사드려요~*.*
3. 그냥
'08.12.12 10:46 AM (59.18.xxx.171)향후 몇년간은 납작 업드려서 절약하는 수 밖에 없을것 같아요.
천민이라 투자할 돈도 없구요.4. 소심소심
'08.12.12 10:48 AM (210.91.xxx.186)감사합니다.
그나마 그렇게 이야기해주신 그 친구분, 그 말 한마디 해주는 거, 쉽지 않은 일입니다.
원글님을 많이 아끼시는 분이라고 여겨집니다.
저는 두 달전 언론계 국제부서에 근무하는 사람이 결정적인 힌트를 줬습니다.
내용은 바로 이 한국은행 근무자가 이야기 한 거와 거의 비슷했습니다.5. 문제는..
'08.12.12 11:04 AM (121.156.xxx.157)알지도 모르지도 않은 상태라 불안감이 더 증폭한다는 무식한 1인 여기 또 있다는..
골드리슈를 하라 해도 뭔지 모르겠고..
화폐개혁까지 할 수도 있다는데 그럼 뭘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아고라 글들을 읽어도 걸러주는 기반 지식이 없으니 더 불안해 지고..
얘기 들어보면 현정부 경제부에 있는 사람들은 전부 *라이에 정권유지에 필요한 정책만 남발하는
꼭두각시들만 있는 것이고 대한민국은 조만간 100년 전 역사로 돌아가 일본의 경제적 속국이 되는 것이고 *치고 현금사수가 화폐개혁이 되면 현물 사수로 바뀌는 건인지.... 아놔... 정말 모르겠습니다..
감원한 회사 분위기는 계속 냉랭..... 그저 본업에 충실하고 따박따박 월급받아 양심에 찔리는 일들 하지 않고 간간히 남들 도우며 아이들 사랑하고 부모님들에게 실망치 않은 삶을 산다 노력해온 것 밖에 없는데.. 이러면 소위 "천민"이라 해서 그저 당하고 사는 수밖에 없는 건가요.
언론계 친구도 없고 한국 은행계 친구도 없고 1% 드는 부자 친척도 없고 정치권에 줄도 없고 경제를 술술 읽어내는 아는 사람도 없는데. ...
매일 공부 공부 밖에 없네요..6. 소심소심
'08.12.12 11:08 AM (210.91.xxx.186)언론계 친구, 한국은행 친구, 없으셔도 82 오시잖아요.
82에서 이야기 풀어주는 거 많아요.7. 맞아요
'08.12.12 1:56 PM (119.197.xxx.211)뉴스 들으며 분통 터트리다 82들어와 마음 추스린답니다
이제껏 정치, 경제 모두 전문가들이 알아서 잘하겠지하며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것이라고
여겨왔었는데 정신똑바로 차리고 눈,귀 모두 열어놓고 살아야하니....
그래도 오늘 공부는 즐거웠습니다 82화이팅!!!8. 구멍가게...
'08.12.12 1:58 PM (222.101.xxx.216)여태 별 타격없이 해오던 장사가 요즘 심각해졌어요.
워낙 자리가 한몫하는곳이라 별걱정 없었는데,11월 하순부터 나타나는증세들 ㅠㅠㅠ
물건대주는 대리점직원들 오면 한마디씩,물건못놓고 통과하는집 너무많다고...
우리가게 통과한적없는데 이번엔 통과...이런일 자주될까 넘 걱정
술, 담배, 우유,일식품들이 소비량이 줄기시작했어요 ㅠㅠㅠㅠ9. 이글을
'08.12.12 2:58 PM (211.187.xxx.163)완전 꽉막힌 사람들이 멤버들인 동호회에 퍼갈께요.. 혹시 안되면 댓글 남겨주세요. 거기 글 내릴께요..^^
10. ..
'08.12.12 4:43 PM (220.86.xxx.153)점 두개..
열혈 댓글을 달았는데, 넘 길어서 새글로 올립니다. ;-)11. 콩깍지
'08.12.12 5:26 PM (61.96.xxx.195)원글님 감사합니다. 아주 유익한 정보였어요. 꾸벅
12. 그러나..
'08.12.12 6:41 PM (121.166.xxx.115)꽉막힌 사람들은 아무리 설명해줘도 소용없다는거...
왜이렇게 부정적으로 보느냐? 나라가 망하길 바라느냐? 이런식이죠.
더 어이가 없는것은 엉터리 정보를 믿고 있다는거,대체 누가 그런걸 흘리는지 모르겠어요..
남편의 교류층이 전형적인 보수층이라서 그런지 도대체 대화가 통하지 않아요.
바위에 계란치기입니다.
신문도 남편은 보수지,저는 진보지..한가정에서도 이러니 나라꼴이 어떨꼬!!13. 신문을
'08.12.12 8:12 PM (218.39.xxx.58)믿고 발등을 찍은 걸 탓하기에는...
상처가 너무 크고...
사는게 평탄하여 너무 순진했었나 봅니다.
이제 이래도 흥 저래도 흥 동요하지 않고
살아보렵니다.
그저 알뜰살뜰이 정답인가 모르겠네요.
큰 욕심 부린건 아니었는데
오늘날 왜 이런 결과가 왔는지...
그냥 세월이 약이 될런지...14. ..
'08.12.12 10:32 PM (121.88.xxx.146)어린 자식 하나 있는 전업주부인데.. 올 해 들어서 잠을 이루기 힘든 날이 많습니다..
광우소의 위험에 노출되는 내 어린 자식 보며 분함에..
나날이 치솟는 물가와 세금에..
식민역사교육을 받아야 함에..
한 날은 그냥 눈을 감고 자고 일어 나면 이 모든 것들이 꿈이었으면 합니다..15. 00
'08.12.13 12:17 AM (218.237.xxx.174)다 맞는 말씀 같네요. 근데 저희 처가집이 40년째 시장에서 해물도매상을 하고 있습니다. 주로 굴을 파는데요. 이상하게도 IMF때 대박이 나서 돈을 많이 버셨거든요. 근데 정말로 이상한 건 요 몇일 사이에 불과 3일만에 1억의 매출을 올렸거든요. 장모님 입에서 직접 들었습니다. 하루에 3천3백만원을 팔았다는 이야기인데, 굴 한 박스에 도매가로 불과 1만 3-5천원 정도 한다는데... 물론 그 중 얼마가 순수익인지는 저는 모릅니다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분명 경기가 최악의 상황인 건 사실이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이유가 있든 없든 잘 되는 일도 있으니까 보수적 투자는 하시된 너무 아무 일도 안하고 시간만 가기를 바라지는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일례로 드린 겁니다. 지금도 달러로 월급 받는 한국인들은 참 복도 많은 대표적인 케이스일 거구요.16. 윗님
'08.12.13 8:38 AM (211.187.xxx.163)맞아요..제 대모님도 달러 월급 받으시는 분인데, 그래서 한턱 쏘셨어요. 갑자기 월급이 휘익~ 올라서리...모두 불이익을 당하는 것만은 아니죠. 위기는 기회고, 기회는 찬스 잖아요. 욜씸히 눈굴려보자구요. 어디에 돈이 굴러 다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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