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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효소(액기스) 만들어 보신 분 계세요?

양파 조회수 : 560
작성일 : 2008-12-12 10:06:29
양파효소(액기스) 만들어 보신 분 계세요?

흰설탕을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제가 거를 때가 되어서 보니까 색깔이 물같은 투명한 색이 아니고 약간 뿌옇게 된 흰색인데 이거 괜찮은건가요?
매실을 하면 투명했었던거 같은데.....잘 기억이 안나서요.

제가 양파를 이번 처음 해보는거라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맛은 냄새가 나지만 달달하네요. 그럼 맞는 건가요?

혹시 잘못된거면 뭘 추가해야 하는지 알려 주세요.^^
IP : 58.233.xxx.7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12 10:15 AM (116.120.xxx.164)

    저 만들었는데...
    꿀색상이라고 하나요?그렇던데요.

    이왕만드신거...냄비에다 한소끔 끓여서 식힌후 병에 넣는게 좋을듯합니다.

    전 음식에 넣을때..꿀대신 사용하기도 합니다.차마실때도 좋구요.
    매실보다는 시기타는게 어렵지않아서 좋더군요.

  • 2. ...
    '08.12.12 10:27 AM (117.110.xxx.66)

    설탕색깔에 따라 효소 색깔이 많이 달라져요. 황설탕쓰면 색이 좀 연하구요..
    올해 담은 매실액은 유기농설탕색이 연하다보니, 매실액도 연한 색이예요. 작년엔 짙은 황설탕을 섰더니 거의 밤색에 가깝구요..
    전 효소는 끓이지는 않구요.. 끓이면 효소속의 좋은 미생물이 죽을것도 같고 (그냥 제생각)..양파를 거르고 나서도 효소 발효가 진행되더라구요.
    효소를 담을 유리병을 끓는 물로 소독해서 말린 다음에 효소를 넣어서 보관합니다.
    유리병 소독은요.. 유리병에 끓는 젓가락등을 꽂아서 끓는 불을 부어도 되고, 찬물에 유리병을 넣고 처음부터 끓으면 깨지지 않아요.
    소독한 병에 담아서 밀폐해 놓으면 여름에 상온에 두어도 상하지 않아요.
    저는 서늘한 뒷베란다에 여러가지 효소를 보관해요.
    양파효소는 고기나 생선요리에 설탕대신 쓰면 좋아요.

  • 3. 양파
    '08.12.12 10:29 AM (58.233.xxx.71)

    윗님 글을 보고 다시 보고 왔는데요.
    저는 흰설탕을 넣어서 그런가 뿌옇고 약간 노르스름하네요.
    꿀은 투명하지만...

    근데 냄새가 너무 심한데 음식이나 차 마실 때 넣을 수 있나요?
    지금도 보는데 냄새가 너무 역해서...ㅠㅠ

  • 4. 양파
    '08.12.12 10:31 AM (58.233.xxx.71)

    그새 또 다른 답글이..^^
    ...님 그럼 제거는 괜찮은 건가요?
    매실말고 양파에 대해서 좀 자세히 알려 주세요.
    위에도 썼지만 냄새가 너무 역해요..ㅠㅠ...

  • 5. .
    '08.12.12 10:36 AM (119.203.xxx.57)

    저도 흰설탕 넣었는데 뿌옇습니다.
    유리병에 담았는데 열어보지 않았고
    껍질까면 연탄재처럼 검은 부분이 있어
    껍질은 몽땅 까고 담았어요.
    엔지니어님이 껍질까면 안된다고 했었는데 어쩔수없이...

  • 6. ,,
    '08.12.12 10:50 AM (116.120.xxx.164)

    저희집꺼 다시 들여다보니..
    밤색의 불투명이네요.
    즉 병 뒷면의 라벨이 안보여요.
    꿀이라기보다는 조청색상정도(농도는 덜하지만..)
    그리고 바닥에 뭔가 가라앉은게 있네요.

    차마셔보니,,,전 냄새는 역할정도는 아니고..냄새가 뭐이래 이렇게 생각한다면 못마실것같기도 하고...
    생강차분위기정도이구요.

    아 그리고..부옇다고 해서리..혹시나 덜발효되어 상하는가싶어서 한번 끓이면 될러나 싶어서 그렇게 조언해봤는데
    자리차지만 한다면...결국 안마시기게 되니...처분하는것도 좋아요.^^

  • 7. 양파
    '08.12.12 11:36 AM (58.233.xxx.71)

    그럼 제게 일단 잘못된게 아닌가봐요.^^
    걸르고 좀 오래 되면 냄새가 줄어들까요?
    지금 상태로는 그냥 고기양념에 넣어야지 음료는 쫌...ㅠㅠ...
    윗님 저때문에 차도 마셔보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주신 분들 좋은 주말 되세요~^^

  • 8. 양파
    '08.12.12 1:10 PM (211.173.xxx.116)

    양파효소는 건더기를 거른 지 6개월 정도 더 숙성시켜야 합니다. 그러면 냄새 하나도 나지 않아요. 물에 희석해서 주니 까다로운 아이도 잘 먹던데요. 몇 달 동안 베란다에 더 두세요.

  • 9. 양파
    '08.12.12 1:11 PM (211.173.xxx.116)

    참, 거른 건더기도 고추장에 무치면 쫄깃하니 맛있어요. 좀 달기는 하지만요. 냉장고에 넣지 않아도 안변해요.

  • 10. 콩깍지
    '08.12.12 5:31 PM (61.96.xxx.195)

    전에 양파효소 만들어 먹었어요. 저는 겉껍질만 한겹 벗겨내고 마른 수건으로 잘 닦아
    황설탕에 재웟어요. 색깔은 약간 붉은듯도 하고 그래요.
    역겨운 냄새없고요, 거부감없이 향기로와서 초등딸, 중등딸도 잘 먹었어요.

  • 11. 저도
    '08.12.12 6:01 PM (118.218.xxx.187)

    투명했어요.. 탁한 색은 아닌데.. 양파도 껍질처럼 됐구요.

  • 12. 양파
    '08.12.12 7:11 PM (58.233.xxx.71)

    아...이리 늦게도 답글 주셨네요.
    그럼 제거는 잘못된건가요?
    냄새도 역하고 투명하지않고 꼭 풀넣은 물김치처럼 뿌옇게 되었는데...ㅠㅠ....
    양파는 껍질처럼 되는게 뭔진 모르지만 그래도 하얀색인데 약간 수분이 빠진듯 쫄깃해보여요.
    그럼 어떡하지요? 뭔가 방도가 없을까요?

  • 13. 건데기를
    '08.12.12 8:48 PM (125.190.xxx.5)

    다 건져내고 보관하고 있어요..
    작년에 유기농황설탕으로 좀 많이 해서 아직도 많이 남았는데..
    진한 조청색입니다..
    그냥은 먹기에 좀 냄새가 특이하다고 해야하나..숙성된 양파냄새가
    그런건가 싶네요..
    갈비양념이나 조림양념에 넣는데...맛이 기가 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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