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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와 합쳐사는 시점과 거주지 조언구합니다
저희는 결혼7년차 부부입니다
결혼 2년전, 아직은 연애시작전 시아버지께서 돌아가셨구요
현재 시어머니는 72세입니다
시어머니 거주지는 분당, 남편 직장은 파주라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총각때는 분당에서 파주까지 2년을 출퇴근을 하다가
결혼하면서 일산에 신혼집을 마련하였습니다
시어머니께서 거주지를 옮기고 싶지 않다고 하셔서 (주변에 친구들이 많이 계셔요)
그래서 신혼때부터 매주 주말이면 1박2일, 2박3일 어머니와 함께 지내고 왔습니다
그렇게 지금 아이가 둘이 되었습니다. 큰애는 만4세, 작은애는 아직 백일이 안됐습니다
남편이 지금 직장을 옮기려 합니다
불경기라 걱정은 되지만...그의 의견을 존중해주려고 합니다
근데 새로운 직장이 분당 야탑에 있네요
시어머니는 아주아주 환영하며 이직하는 걸 적극적으로 후원해주고 계십니다
문제는....시어머니 연세도 많으시고해서 저희들이 곧 합쳐 사는 문제를 의논하고 있었거든요
제가 둘째를 낳고 휴직을 3년 할 예정이라
제 생각엔 휴직 3년 후 복직하는 시점을 맞춰서 어머니와 함께 살면
큰애 초등학교에서 돌아와서 할머니가 맞아줄수도 있고 해서요
(물론 연세가 많으셔서 살림은 따로 가사도우미를 둘 생각입니다)
제가 휴직기간엔 도저히 어머니랑 하루종일 같이 있을 엄두가 안났습니다
겉으로는 아무 문제 없는 고부사이이지만,
제가 무녀독남, 결혼 7년만에 얻은 귀한 아들을 뺏은 경쟁자이기에
말한마디말한마디 아들중심사고방식에 상처를 꽤 받는 편이거든요
근데...........남편이 직장을 지금 분당으로 옮기게 되면
바로 합쳐야하는건가요?????????????????????????
어머니는 말씀은 안하시지만....................................
먼저 이야기를 꺼내야하는건지.................................
남편은 일산에 있는 집을 팔아서 지금 평수를 넓혀 수지에 집을 사자고 합니다
제 생각은 일산에 전세를 놓고, 서울 송파지역 (친정엄마, 친정언니 근처)에 전세를 가고 싶습니다
그리곤, 3년후 복직시점에 맞춰서 어머니집, 우리집을 팔아서 큰 집으로 이사가고 싶습니다
지금 집을 갈아타는게 옮은 일일까요??
물론 대출도 해야합니다. 제가 휴직중이라 외벌이입니다..대출이자가 좀 걱정이 됩니다
아..그리고 어머니랑 합치지 않고 우리끼리 전세로 가야한다면
어머니 옆 분당으로 가는게 나을까요
아님 친정 옆 송파지역으로 가는게 나을까요
우리끼리 전세로 지역을 옮겨서 살아도 되는걸까요
참참...그리고 송파지역이라면 문정동 훼밀리 /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잠실 새아파트단지
문정동 훼밀리는 친정언니가 살고 있고요
방이동 올림픽선수촌은 큰애가 남자아이라.. 초등학교 진학하는데 좋을거같아서요
잠실 새아파트는 새아파트니깐 ^^;;
어디가 좋을까요?????
1. 음
'08.12.12 9:14 AM (124.111.xxx.95)저 같으면 일산 전세 놓고 잠실 새아파트로 전세가고 싶네요.복직하시고 생각대로 하시면 될 거 같아요.
2. .
'08.12.12 9:24 AM (211.170.xxx.98)되도록이면 합가 반대
어머니 나이도 많으시고...아이가 어릴때는 친정 옆에 있는 게 도움도 받고 좋을 것 같네요
애 키우는데 돈 많이 들어갈텐데 억지로 대출 받아서까지 집 살 필요 없을 것 같네요.
잠실에 전세 많이 내렸던데.. 새아파트고^^ 잠실 추천합니다. 살기도 편할 것ㄱ ㅏㅌ고3. 전세로 사시면서
'08.12.12 10:18 AM (220.75.xxx.169)원글님 생각이 좋을겁니다. 지금은 매매가 잘 안된다는 핑계로 일단 전세로 옮기세요.
전세도 송파는 쉽게 구해져서 일산은 쉽제 안빠질수도 있어요.
그리고 복직 즈음해서 두집 모두 처분하고 합가를 하시는게 좋겠지요.
전세사시면서 집 매수 타이밍을 잘 살피시고요.4. 합가 반대
'08.12.12 11:01 AM (115.23.xxx.32)시어머니 연세는 있으시지만 건강관리 잘하시고 사회 생활 불편없이 즐겁게
사신다면 굳이 합가할 필요 있을까요?
요즘엔 72세도 건강하시던데...
시어머니 몸이 불편하지 않으시다면 합가하지 마세요.
매일매일 매시간 어른 눈치보며 사는 거 정말 힘듭니다.5. 콩깍지
'08.12.12 5:57 PM (61.96.xxx.195)제 친정 어머니가 72이신데 눈이 많이 안 좋은 편이어서 잘 안보이신답니다.
그래서 1년전 큰아들과 합쳤는데 손자들과 잘 맞지를 않아서
맘 고생이 심하시답니다. 서로 고생이더라구요.
친정어머니가 합가한것을 더 많이 후회하시는 상황이예요.
전화로 딸인 제게 하소연 하시는데 뾰족한 대책을 세워줄수 없는
딸의 입장에서도 굉장히 괴롭답니다.
정정하시다면 아직은 아니라고 봅니다.
어머님이 당장은 조금 섭섭하실지 몰라도
시간이 지나면 아시게 된답니다.
저 아는분은 아들네 가족들이 너무 오래 머물러도
밥해주기 힘들다고 별로 안 좋아하시던데요.
잠깐씩 얼굴 보여주면 좋다고 하시면서 웃으시던데..
그분도 여러가지 운동과 다양한 모임다니기에 취미가 있으신
분이었어요.
어머님과 남편분과 대화를 나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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