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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사는 누나가 남동생 결혼식에 얼마 보태줘야하나요??
저는 외국에 살고있구요 1월달에 결혼식에 갈 예정이에요.
여기 82에서 오래전에 동생결혼식에 관해서 읽은기억이 나는데요.. 찾을수가 없어서요.. 저는 300만원정도 생각하고있는데..너무 적은가요?? 여기서 저랑 남편 한국가는 비행기에 또 한국가서 쓸돈.. 그냥 그 이상은 형편이 안되서요.. 300만원이 너무 적다면 빚이라도 내서라도 더 해주고싶어요.
저는 외국에 살지만 동생, 올케될사람도 다 한국에 사는 사람들이니 한국사람들 문화에 맞춰서 잘 해주고싶어요.
보통 얼마들 보태주세요???
많은 답변 부탁드려요~
1. ...
'08.12.12 5:00 AM (99.7.xxx.39)300만원이면 많이 하시네요.
전 결혼할때 시누이들에게((10년전 그때 40대들이었죠)20만원씩 받았어요 ㅎㅎㅎ
첨엔 쫌 놀랐는데 속 편하게 생각해요.
결혼하면서 미국에 와서 막내 시누(저에게도 시어머니에게도 잘 해서)에게만
가뜸 안부전화하고 신경 뚝 끊고 살라요.2. 음
'08.12.12 5:12 AM (122.17.xxx.4)백만원정도라면 왠만해선 욕 먹지 않아요. 백만원이 가장 일반적인 금액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게다가 외국에서 나오시는 건데 더 무리해서하실 이유는 전혀 없지요. 삼백이 절대 섭섭한 금액 아니에요.
걱정 접어두세요.3. 음
'08.12.12 7:25 AM (221.151.xxx.28)저랑 같은 경우시네요...^^ 괜히 반가운 마음이..
저는 현금으론 100만원만 했구요..오고가고 가족들 뱅기값만 장난아니여서..
대신 올케될 사람 백을(제가 프랑스에 살아서,루이비통을 싸게 살수있었어요) 한국보다는 싼가격이니까 사서 선물했네요. 올케가 많이 좋아했고 가방은 두고두고 계속 보니깐..저도 잘 사줬다 생각이 들었어요...4. 많네요
'08.12.12 7:58 AM (124.54.xxx.18)각각 형편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생각하기에 300이면 넉넉하고, 많은 것 같아요.
보통 백만원 정도 하는 것 같고, 저도 오빠네 결혼식때 그랬습니다.
어차피 그 돈 남동생을 주는게 아니라 부모님께 주는 거니깐 많이 드리면 부모님 부담(?)이 적으니깐
좋을 수도 있어요.
윗분 댓글 보니깐 백만원 정도 하고, 올케분 가방 같은 거 사주셔도 좋을 꺼 같네요.
그나저나 왔다갔다 하시면 경비가 장난 아니겠어요.
멀리서도 동생분에 대해 씀씀이를 넉넉하게 생각하시니 동생이나 올케분은 참 좋겠네요.^^5. 충분
'08.12.12 8:31 AM (118.32.xxx.210)집안마다 사정이 다르겠지만...충분합니다..
백만원도 충분한거 같은데요..
3백부주에 왔다 갔다 경비에..
남동생이 이쁘면 3백하시구요.. 안이쁘면 좀 적게하셔도 욕먹을건 아닌거 같아요..6. 네..돈보다
'08.12.12 9:14 AM (203.229.xxx.160)지금 내시는 돈에서...얼마줄여서 사기 힘든 백이나 선물을 해주면 좋겠네요...
왜냐면 막상 결혼준비하면서 뭐 사고 싶은 거 눈치 보여서 못사는 경우도 있거든요...7. 절값
'08.12.12 9:32 AM (61.105.xxx.66)두 주실거잖아요 폐백때. 좀 섭섭하시면 이때 넉넉히 주세요
전 둘째 시누께서 이쁜 봉투에 현금과 함께 편지를 써 주셨는데 너무 좋았어요..
돈만 달랑 든것보다 마음이 좋던데요. 그래서 저두 올케에게 그리하려고 마음먹고 있답니다.8. 저결혼할때
'08.12.12 9:49 AM (121.134.xxx.102)손위 시누네도,아주버님 내외도 다 미국에 있었어요.
형제라곤 달랑 3남매인데, 시누,아주버님네 식구 다 참석 못했구요,
시누는 클리니크 화장품세트,형님은 구찌 가방을 보내셨더군요(각각, 30만원내외였을거 같네요)....제가 예단으로 각각 드린 1000불씩에 대한 답례였던거 같아요....시어머니가 제게 챙겨주셔야 할 품목을 하나씩 나눠서 해준 셈이죠....(저희집은 시어머니가 아주 영리하세요..ㅠㅠ)
미국에는 축하카드가 예쁜게 많잖아요? 카드에 축하한다는 글을 써서 같이 보내셨는데,
결혼할 당시에는 저도 좀 순진해서였는지,
그정도도 참 감사하다고 생각했어요...ㅠㅠ9. 저결혼할때
'08.12.12 10:01 AM (121.134.xxx.102)거의 15년전이라, 결혼후에 한참 있다가, 클리니크랑, 구찌(그당시엔 작은 핸드백이 유행)가방가격을 알아봤더니(..ㅎㅎㅎ), 각각 약 30만원 수준이었던 것 같아요.
아마도, 시어머니가 그 정도 선에서 품목 정해주고 사서 보내라 하셨을 것 같아요...
그래도 전 그당시 두 형님께는 1000불씩 예단비조로 보내드렸는데..ㅠㅠ, 속으로 아, 형님들은 남는 장사 했네..하고 속이 좀 쓰렸다는...ㅎㅎㅎ
그래도, 국제 전화로 시누랑 형님이 예단비 잘받았다 하시고, 결혼 축하한다고 하셔서, 감사하게 축하인사 받았는데요...저도 선물 감사하다고 하고..
돈 가지고 따져 볼 생각은 못했어요...그래서인지, 그 후 15년이 넘도록 시댁에선 저를 봉으로 아시고 고생 좀 많이 시켰지만요....뭐든지, 막내인 우리가 계산하고, 뭐든지 제가 하고....처음부터, 이재에 밝은 아이로 보였으면, 좀 달랐을래나...ㅠㅠ10. 백만원이면 어떻습니
'08.12.12 12:45 PM (61.72.xxx.152)까?
동생 결혼식으로 다시 한번 식구들 모이게 되고 얼굴보고 반가와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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