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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치수술해보신분...
치과에서는 수술은 권하는데 대체 이수술을 하면 얼마나 좋아지나요...
이가 다 흔들흔들 피곤하면 뽑아버리고 싶을정도로...
1. ㅠㅠ
'08.12.11 10:45 PM (121.55.xxx.58)잇몸질환이 심하신가보네요.
수술을 권할정도라면 많이 심하신 상태겠네요.수술을 하고 그다음 관리를 잘하시면 더이상 나빠지지는 않지요.
그런데 수술을 하면 염증으로 부풀어있던 잇몸이 가라앉으면서 이를 들러싸고 있는 뼈있는곳까지 잇몸이 쑤~욱 내려간답니다.
심하신분은 이와이사이가 구멍이 슝~~웃거나 그러면 보기엔 수술전보단 더 외관상 심각한 상황이라 생각될수있어요.
그치만 수술을 안하면 그나마 염증으로 인한 뼈파괴의 속도가 빨라지게 되고 급기야는 이를 몽땅 다 잃을수도 있지요.
사진을 찍어 미관상 잇몸이 어느정도까지 내려가는지 여쭤보고 맘준비를 하신다음 수술을 꼭 하실것을 권해드려요.
완전 심하지 않으면 1차수술만 하면되는데.. 1차까지만 해도 된다면 그렇게 심각한 상태는 아닐것입니다.
2차수술단계까지 갈정도이면 좀 심각한 상황이죠. 잘 여쭤보고 더 늦기전에 수술을 받으시는게 그나마 이를 오래동안 보존할수있는 길이 됩니다.2. 하셔야죠
'08.12.11 10:59 PM (67.85.xxx.211)윗님 말씀처럼, 안하고 두면 치아가 다 빠집니다.
인공치아가 아무리 발달되어도 자기 치아가 제일 좋답니다.
옆에서 잇몸수술 하신 것 봤는데....한번에 다 못하고 4번에 나눠 하더군요.
어째요...그 수술, 무쟈게 아프답디다.그래도 하실 수 있는 때가 나은 겁니다.
종합병원 아닌 곳에선 보통은 그 수술 잘 안해줍니다.
의사가 들이는 시간과 공(?)에 비해 돈이 엄청 적거던요;;;
맘 크게 잡숩고 얼른 수술하시고, 그담부턴 꼭 6개월마다 검진과 스켈링하셔요.
치아는 오복중에 하나라고 하잖아요.3. .
'08.12.11 11:05 PM (122.34.xxx.11)남편이 7년전에 잇몸수술 받고 제대로 관리 안해서 이번에 또 수술 해야 되요.
7년전 동네병원서는 뽑아야 한다는거 세브란스 가서 안뽑고 치료 한다고 해주더라구요.
근데 그뒤 담배도 피고..스케링도 따로 안받더니;; 이번에 가니..또 수술 해야 한다네요.
안하면 그야말로 몽땅 뽑아야 하니까요..지금 40초반인데 ㅜㅠ 이번은 서울대병원인데..
의사왈..7년전 수술하고 지금까지 버틴것도 많이 버텼다면서,,그래도 아직 뽑지 않아도
되니..한번 해보자고 하더군요.담배 끊으라던데..여전히 결심 못하는 남편때문에..
속상하기도 하고..유전 반이라는데..안스럽기도 하고 그래요.꼭 치료 받으시고
관리 잘하세요.치주질환은 돈이 안되서 대학병원도 하는 곳 많지 않거든요.
동네병원가면 몽땅 뽑고 임프란트 막 권하고 하니 가시지 말고 대학병원 가셔야 해요.4. 궁금맘
'08.12.12 10:48 AM (58.120.xxx.119)잇몸수술이라는게 잇몸치료하고는 틀린건가요? 저도 풍치때문에 고통스러운 1인 인데요.
잇몸치료는 4번으로 나누어서 올초에 받았는데 그게 잇몸수술인가요? 처음들어보는거라.
제가 가는 병원에서는 무조건 뽑고 임플란트 하라고 하더군요...엉엉
꼭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대학병원을 가야하는군요....5. 저 풍치
'08.12.12 7:18 PM (218.155.xxx.119)였어요. 풍치는 충치와 달리 치료가 어렵고 힘들지요. 저도 예전에 의사샘말씀대로 자기이가 최고다라른 말에 잇몸수술하고 (치실,치간칫솔)사용하며 관리에 엄청심경썻지만 결과적으로 지금은 다른병원에서 인플란트했어요. 오늘 2차수술하고 왔지요. 풍치라는게 조금만 피곤하고 힘들면 바로 잇몸으로 나오지요. 그 고생은 본인만이 알겁니다. 원글님 글을보니 많이 안 좋으신것 같은데 병원 여러곳 다니시며 알아보세요. 잇몸치료해도 다시 안좋아지고 더 심각한건 상태가 지금보다 더 안좋아지는만큼 치료도 더 많이 힘들어진다는 거지요. 서두르시고 빨리 빨리 알아보셔서 적절한 치료받으세요.
이 건강하신분들 절말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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