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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카우트 시키는분들
걸스카우트에 관심이 있어서
미리 팁좀 얻으려구요.
학교내에서 걸스카우트 이미지가 어떤가요.
요즘은 들어갈때 어떤 기준이 있는건지도 궁금하구요.
보통.. 1년에 야영이나 봉사활동 등으로
집을 비우는 경우는 몇차례나 되는지 궁금해요.
학교 내에서도 활동이 많은지
그외 경비가 많이 드는지 학부모의 참여도도 많이 요구되는지
기타 등등 여러가지가 다 궁금하네요.
시키고 계신분들 다양하게 팁좀 주세요.
1. 어떠신가요
'08.12.11 10:29 PM (125.178.xxx.192)1학년도 가입할수는 있나요
2. --
'08.12.11 10:30 PM (121.161.xxx.153)보통 4학년때부터 해요.
몇년 뒤에 다시 고민하세요^^3. ^*^
'08.12.11 11:13 PM (121.165.xxx.118)울학교는 3학년부터 입니다
4. 원글
'08.12.11 11:20 PM (125.178.xxx.192)아~ 그런가요^^
학교내에서 걸스카웃이란 단체에 대한
분위기가 어떤지라도 말씀 해주셔요.
궁금하네요^^5. 컵스카우트
'08.12.12 12:14 AM (116.126.xxx.81)교장선생님 재량따라 컵스카우트,걸 스카우트,아람단,우주 정보 소년단.RCY
등이 있어요.큰 학교는 다 있는 경우도 있고 컵스카우트만 있는 경우도 있구요.
바닷가 근처에 있는 도시 초등학교는 해양 소년단도 있구요.
연맹에서 관리하는데 활동는 거의 다 비슷해요.
봄에는 체험 학습 행사,여름에는 해양활동이나 캠프,해외 체험 활동(일본이나 중국으로)
겨울에는 스키 캠프 행사가 굵직한 년중 행사지요.
거의 토요일날 갔다가 일요일날 오기도 하구요.방학에는 2박3일 정도 걸리구요.
저희 아이는 제복 때문에 컵스카우트를 한다고 해서 시켰는데 제복이 주는
특별한 긴장감(?)이랄지 희소성이랄지 좋아하는 편이구요.
학교에서두 많이 지원을 해주시는 편이죠.
저희 학교는 스카우트 자모회가 있어서 캠프나 활동시에 간식이나 도시락 준비를 해줘요.
참!RCY 는 적십자 봉사 단체예요.체험 학습도 가지만 놀,토에는 봉사활동을 많이 다니더군요.6. 참!회비
'08.12.12 12:20 AM (116.126.xxx.81)년회는 삼만원 정도 한것 같구요(보험료,입단회비,스카우트 잡지)
제복이나 뺏지,활동모 ,정모,팬던트 해서 십오만원 정도 들었구요.
해양 활동비는 7-8만원대,해외 캠프는 60만원 정도,스키 캠프는 18만원 정도
갈때 의상이나,수영복,스키복 준비 하시면 될꺼예요.7. 원글
'08.12.12 1:35 AM (125.178.xxx.192)윗님 상세한 답글 넘 고맙습니다..
감이 많이 잡히네요
편안한 밤 되셔요^^8. 저 초등학교때
'08.12.12 2:14 AM (119.207.xxx.10)걸스카우트했던(그러니까 30년전에) 기억으로 울딸을 걸스카우트 시켰어요.
그런데 황당한 일만 겪고 씁쓸한 기분만 들었네요. 그후 그다음에 다른지역으로 이사가면서 그냥 더 다니지 않았네요.
처음 입단하고 얼마간 지나니까 야영을 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당연 예전의 저처럼 쌀이랑 코펠같은거 가져가서 밥을 직접해먹고 하는줄 알았는데요.
어느날 자모회에서 돈을 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왜 그러냐고 이유를 좋게 물었죠. 그랬더니 하는말이 엄마들이 따라가서 피자나 햄버거나 챙겨주고 이것저것 식사비용하고 한다고...
그래서 제가 어이가 없어서, 아니 아이들 걸스카우트 하면서 스스로 어려운 상황에서 이겨내는법 등 여러가지 의미있는 활동을 생각하고 입단시켰는데 엄마들이 아이들 야영가는데 왜 따라가며 식사까지 챙겨줘야하는거냐고 그게 이해가 안간다고.. 그런줄 알았으면 울아이 입단 안시켰다고 했어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의미가 없을거 같아서요.
전 정말 그런줄 몰랐거든요. 제가 너무 순진했던거였는지...시대에 뒤떨어져서인지...
암튼 제 기준에서는 그랬네요.
원래 제가 좀 돈은 안써도 되는곳은 100원이라도 낭비하지 않을려하고 꼭 써야되는곳은 많은 돈이라도 쓰는 사람이라 그런건지...
그래서 전 아이들 촌지한번 한적없고.. 다만 11월쯤에 담임 선생님 정말 고맙다고 생각되는 분께는 선물을 하는 정도입니다.
이궁 제가 오바했네요.
'걸스카우트'하니 아직도 이해안가고 부글부글 거려서 횡설수설 했습니다.9. ㅠㅠ
'08.12.12 8:29 AM (119.71.xxx.34)30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네요...
아영항때 엄마들이 따라가서 다 챙기고 밥해주고 ㅠㅠ
애 기죽이지 않으려고 시키기는 합니다만,
내년에는 안시키려합니다.10. 원글
'08.12.12 9:32 AM (125.178.xxx.192)요즘은 그런가요?
저 초딩때 80년대 초. 아람단을 했었는데
엄마들 일체 따라가지 않고
아이들만 밥해먹고 단체생활하며 야영하고 그랬는데요.
윗님말씀따나 의미가 없잖아요.
저도 외동이라 시켜볼 생각이었거든요.
지금도 걸스카우트와 아람단은 좀 다를까요11. 원글님
'08.12.12 3:08 PM (119.207.xxx.10)아람단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되네요. 저번에 돈내라고 전화왔을때 제가 이해가 안간다고 하니 아람단이나 해양소년단이나 뭐 다른덴 엄마들이 더하는데 우리는 그냥 있기가 그래서 그렇게 한다고 이야기했거든요
12. 원글
'08.12.12 6:03 PM (125.178.xxx.192)글쿤요.. 윗님 상세한 답글 고맙습니다.
대략 분위기 파악이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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