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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영국 주재원으로 가게 되었는데 뭘 준비해야할지..
준비해야 할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아이들도 현재 4살 6살 남자아이들인데 얘네들 학교는
어떻게 해야할지.. 가전 살림은 어떡하나.. 전 정말 영어 하나도 못해요. 외국 사람이
걸어오거나 눈만 마주쳐도 슬슬 피하는 사람인데.. 어떻해야할지 모르겟어요. ㅠ.ㅠ
이런 관련된 싸이트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영국 런던으로 간데요.. ㅠ.ㅠ
내년이면 애둘 다 유치원 가게 되서 이제 좀 편해지고 나 하고 싶은거 하나보다 했는데
이런 갑작스런 소식에 넘 얼떨떨하고 두렵고 걱정만 드네요. 애들 생각하면 좋은 경험인데
저 생각하면 넘 불안해요.. 휴....
1. 오
'08.12.11 9:33 PM (82.153.xxx.29)웰컴... 주재원으로 오시면 뉴 몰든 쪽으로 집을 구하시겠네요...
주재원 사회에서 아마 많이 도와주실듯... 직장 동료들 정보를 많이 주실 듯 혀요... 일단은 먼저
가 계시는 직장 동료에게 물어보심이 빠르실듯...2. ...
'08.12.11 9:34 PM (203.142.xxx.231)네. 뉴몰든 지역이 한인 주거지라 일명 '뉴몰동'이라 불려요.
너무 많은 것을 미리 준비하지 마시고(후진국으로 가는 것도 아니니)
일단은 간단하게 출발하세요.
아이들 학교문제가 제일 시급한 것 같네요.3. 예쁜엄마
'08.12.11 9:35 PM (211.211.xxx.116)필요는 성공의 어머니라 하잖아요. 다 하게 되니 걱정마시고 직장 동료 가족이 닦아논 길이 있을테니 우선은 따라가시면 되지요. 그런데 영어가 제일 먼저 아니겠어요? 내일 당장 영어 시작!
4. 학생
'08.12.11 10:40 PM (90.217.xxx.36)전 학생인데요
뉴몰든은 정말 한국 사람 많아요
한국 마트도 크게 있어서...한국 같다는....
저도 뉴몰든에서 떨어진곳은 아니지만...
전 혼자 있어서 식구들이 그립긴하지만
가족이 함께 온다면 살기 좋은것같아요...
먹을것도 한국 식품만 고집하지 않는다면 그렇게 비싸진 않구요
있을거 다 있고...우리보다 선진국 이니까...
공원도 잘되어있고 특히 애들한테는 더 없이 좋을것같아요..5. 저는
'08.12.11 11:36 PM (61.101.xxx.2)저도 갑자기발령나서 12월안에 나가야해요.
애들이라도 어려서 다행이시네요.
저는 애들이 좀 커서 애들걱정까지 해야된답니다.
좋은 기회인건 알지만 낯선곳에 살아갈 생각하니 막막하네요.
82쿡 런던 모임이라도 하나 맹글까요 ㅎㅎ
저도 뉴몰든 근처에 살게 된데요^^6. 영국살아요
'08.12.11 11:40 PM (213.120.xxx.14)저의 전가족이 모두 나와 있는 경우입니다.
주재원으로 오시면 보통의 경우 3년의 기간이 주어지더라구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인지라 유용하고 알차게 보내신다면 애들에게나
가족 모두에게 금상첨화이겠지요.
저의 경우 뉴몰든은 그리 권하지 않는 지역입니다.
저는 약간 떨어진 곳에 살아요.
한국분들 너무 많아요.
어차피 외국 생활 외롭고 힘듭니다, 그래서 한국 분들과 어울리다 보면....
서로가 장, 단점이 있겠지만...
어차피 이곳에서 생활 하시다 보면 알음 알음으로 한국 분들 알게 되니까
일부러 뉴몰든을 찾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뉴몰든 근처 학교 ,한국 애들 너무 많아요.
어느 학교는 삼분의 일이...
먼저 와 계시는 분들의 조언도 들어 가시면서 차근 차근 준비해서 오시면
아주 중요한 경험이 되시리라 봅니다.7. 경험자
'08.12.12 12:09 AM (119.64.xxx.160)박물관 미술관 치즈종류 그릇(포트메리온등등) 홍차 뮤지컬 가까운 유럽여행...
꼭~~하고 오세요...8. 돈이요
'08.12.12 2:56 AM (211.192.xxx.23)너무너무 부럽습니다 ㅠㅠㅠ
9. 111
'08.12.12 5:14 PM (118.221.xxx.98)걱정하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가시면 됩니다.
뉴몰든이나 그 근처로 가신다면 더더군다나 걱정하지마세요. 한국 식품점, 식당도 많고 한국 사람들도 아주 아주 많습니다.
저는 뉴몰든에서 차로 3시간도 넘게 떨어진 도시에 살았는데, 뉴몰든에 가끔 장을 보러 가곤했죠.
맥도날드의 점원도 한국 사람이더군요. (저는 제가 사는 도시에서 처럼 당연히 아시안이면 중국인일거라 생각하며, 영어로 주문을 했더니, 한국말로 대답을 하더군요. -.-)
영국은 뭐든지 오래 걸립니다. 한국처럼 빨리 빨리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나라에서 가면 정말 속터지는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지요.
아이들 학교 문제는 가서 결정하시면 됩니다. 집근처 공립학교가 평판이 좋다면 공립학교 보내시면 되고, (저희 아이는 공립학교 다녔습니다.) 아니면 사립찾아보내시구요.
영국에 가셔서 거주지가 결정되신 다음에 council에 가셔서 학교 알아보시면 됩니다. (카운실에서 자리가 있는 학교를 알아봐줄거에요.)
큰 아이는 초등학교에 다니게 될거고 작은 아이는 만 4살 반이 안 되었으면 프리스쿨에 다녀야할겁니다.
아이들이 어리니 잘 적응할겁니다.
제가 뉴몰든 한인사회의 분위기는 잘 모르지만, 한인들이 많이 모인 곳에서는 조심해야할 일이 많습니다.
저는 영국에서 4년 넘게 지냈고, 몇 년 후에 다시 런던이나 파리로 나가 살게 될 일이 있을거 같은데,
저라면 뉴몰든 같은 한인촌에는 살고 싶지 않네요. 뉴몰든에서 차로 한시간 안걸리면서 런던 출퇴근하기 나쁘지 않은 괜찮은 동네로 가고 싶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영국에서 4년 넘게 살아 영국생활을 어느 정도 알고, 남편이 영어에 문제가 없고, 저도 영어를 왠만큼 하니, 그러겠지만, 님에게도 그렇게 권하지는 못하겠네요.
하지만, 어디에 살든 한 1년정도 살고 나면 익숙해지고, 편해집니다.
한국의 좋은 물건들 싸가지고 가면 처음 정착할 때 편합니다만, (직장에서 이사비용을 부담해준다면 많이 가져가세요. 전기밥솥,노트북, 드아이어 등 가지고 가서 잘 쓰고 다시 한국에 가지고 왔습니다. -.- 테레비젼과 디비디 플레이어는 영국은 우리나라와 방식이 달라서 못씁니다. 그릇은 가서 당장 쓸것만 챙겨가세요. )
가서 그냥 저냥 필요한거 사가면서 살아도 괜찮습니다.
가시면 주위에 도와주시는 분들이 있을겁니다. 특히나 종교를 가지고 계신다면 더~ 많을거에요.
뉴몰든 한국 식당에 들어가면 점심시간에 한국에서와 같은 패션으로 차려입고 삼삼 오오 식사라러온 한국 아줌마들을 많이 볼 수 있더군요.
영어 못하셔도 전혀 불편하지 않으실겁니다. 한국 슈퍼에서 장보고, 식당가서 밥먹고...
운전면허증 챙겨가시고~ (한국면허증 영국 면허증으로 바로 교환되는거 아시죠? 그거 정말 너무 좋아요~ )
아이들 예방접종 기록 챙겨가시고~~
아마 남편분 직장에서 전임자가 정보를 줄겁니다. 회사차원에서도 잘 알려줄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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