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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수술하신분들 궁금합니다

힘내자 조회수 : 760
작성일 : 2008-12-11 20:55:02
저번에 수술잘마치고 왔다고 글올렸던 30대주부여요.
1일날 퇴원해서 친정에서 요양중이랍니다.
1기판정받아서 항암치료안하고 현재 열심히 죽을 먹고 있는데요.
병원에서 비타민류는 먹어도 된다고 하는데 멀 먹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처럼 수술하신분들 82쿡에 꽤 계시던데 궁금해서요.
현재 고려은단에서 나온 비타민C 아침,저녁으로 먹고있구요.
프로폴리스,효모, 종합비타민을 먹고 싶은데 종류도 넘많고 잘모르겠드라구요.
3개월정도 뒤부터는 녹즙을 마실계획이구요.
암카폐에 가면 항암치료애기가 대부분이라서 정보를 잘못찾겠어요.
좋은정보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려요.
모든분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매일매일 아픈분들을 위해서 기도하고있어요.
다른분들도 기도부탁드려요.
^^
IP : 218.236.xxx.1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심스럽게
    '08.12.11 9:36 PM (116.123.xxx.48)

    조심스럽게 댓글답니다.
    친정어머니가 위암 1기로 2년전에 수술받고 먹는약으로 항암치료를 하셨어요
    수술 후 담당의사가 당부를 하더군요 항암에 효과있다는 버섯종류는 먹지 말고
    영양제는 먹고, 홍삼이 좋다고 하면서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일단 의사와 상담하세요 어떤 영양제가 좋은지 의사와 상담하시고
    영양가 있는 음식 조금씩 드세요,. 고기, 생선도 드시고 야채도 드시고 조금씩 천천히 드시면 됩니다.
    의사 선생님이 감종류(연시, 홍시, 단감, 곳감)은 위에 결정이 생긴다고 위암 환자는 절대로 먹지 말라고 하시네요. 꾸준히 걷기 운동 하시구요
    친정엄마경우 시간이 흐르니 점점 식사하기는것에 대한 요령도 생기고 몸도 수술 전 처럼 회복되시고
    건강해지셨어요
    원글님도 잘 건강하게 드시고 약종류를 꼭 의사와 상담하신 후에 드세요

  • 2. 고려은단서
    '08.12.12 12:42 AM (121.166.xxx.151)

    나온거는 일반인이 제가 먹어도 속이 쓰리고, 가스가 많이 생기던데 괜챦으세요? 원래 비타민은 식후 바로 먹어서 흡수가 좋은 제품이라, 죽만 드시고 먹기에는 좀 ... 그냥 유기농 과일 사다가 갈아서 드세요. 좀더 안정되시면 그때 비타민이든 뭐든 드시고요.. 처음에 너무 무리하심 안되요. 저희 엄마는 수술하고 두달째부터 귤을 많이 드셨어요. 자꾸 땡긴다고. 아마 몸에서 모자라는 성분을 채우기 위해 본능적으로 드신듯해요. 너무 조금해 마시고,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이 더 중요하답니다.

  • 3. 저희 엄마도
    '08.12.12 12:49 AM (211.213.xxx.28)

    한 4년 전에 조기 위암으로 수술받으셨어요. (조기가 1기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6개월마다 정기검진 받으시구요. 엊그제도 다녀오셨어요.
    저희 엄만 뭐 가리시는 건 별로 없구요. 청국장 가루를 자주 드세요. 속이 거북하거나 하실 때두요.
    아버지 진지를 차리셔야 하니 당신 형편보다 아버지 입맛에 맞춰 짜고 맵게 하시구요.
    가끔 속이 거북해 토하기도 하세요.
    요령은 자극적이지 않은 걸로 조금씩 자주 드시구요. 위가 많이 절제되었으니까요.
    제가 암으로부터 지키는~ 제목의 요리책을 샀어요.
    가지, 토마토, 브로콜리 등등 주로 몸에 좋다는 채소 위주네요.
    운동은 꾸준히 하시는데..윗분 댓글을 보니 저희 엄만 감도 잘 드셨는데...부산서 서울까지 검진 받으러 다니는 것도 일이라 주치의 선생과 자주 상담도 못 해요. 만나도 하도 바쁜 양반이라 차분히 대화도 못 하구요.
    원글님, 영양제도 약도 좋지만 우선은 세끼 식사부터 충실히 챙기시구요.
    운동 열심히 하시구요, 마음을 편히 가지세요. 그래도 조기에 위암 발견한 것부터가 운이 좋은 거잖아요. 회복 빨리 되시고 건강하세요.

  • 4. 위암
    '08.12.12 8:30 AM (211.189.xxx.197)

    저희 엄마도 제작년에 위암1기 위절제수술받으셨어요.
    엄마는 전체절제되어서 먹는게 가장 힘들어하시네요. 아직까지도요.
    조금씩 자주 드시긴하는데... 몸이 아직 많이 약하세요. 수술뒤 1년뒤엔 결핵에 걸려 또 한동안 고생하셨어요.
    저희 엄마는 걷기 운동 많이 하세요. 산책하시고 먹는거 야채위주로 많이 드시고, 콩 많이 드십니다.
    아무래도 많이 드시진 못하시니까 영양제 챙겨드시는데요, 암웨이 트리플엑스 드세요. 홍삼도 자주 챙겨드시구요.
    윗분이 말씀하신거처럼, 조기에 발견된것이 복이라 생각하시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가벼운 운동과 규칙적인식사가 기본이 되어야 할꺼에요. 그뒤에 부족한 부분 채워 드시구요~
    건강 꼭 회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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