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해지면 돈빌려 달라는 사람...

돈돈돈돈 조회수 : 2,932
작성일 : 2008-12-11 19:49:20
1.사례1 (동료 여직원)

자기가 보험금 내야한다고(밀린것)
50만원 빌려달라더라...
그래서 지금 통장에 10만원밖에 없다구
기왕 빌려줄라면 다 빌려줘야지 10만원은
그렇다구 완곡히 거절...

2.사례2(학원생)

학원을 수강할때 알게된 남자선배였는데...
좀 친해지니까... 자기 이번달 생활비
없다고 돈 10만원만 빌려달라더군...

기껏 잘해줬더니 돈 빌려달라는 게 실망스러워
그냥 연락 끊었다...

3. 직장 선배
월급타면 열흘안에 나이트,단란주점등등
순회해 주시다가 돈 다 꼴아박고 카드로 빼쓰고
안되면 돈 빌려달라고 여기저기 말한다...흠...

주위에 친해지면 돈빌려 달라는 사람 있으세요?
IP : 59.5.xxx.1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상들..
    '08.12.11 7:51 PM (219.255.xxx.138)

    꼭 있어요.
    정리해야 할 인간관계라고 생각해요.

  • 2. 에휴..
    '08.12.11 7:52 PM (122.37.xxx.16)

    예전에 징그럽게 빌러 달라는 언니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정말 거절 하는것도 어렵더라구요,
    받을 수 있는 사람한테야 빌려 줄 수 있다치지만 그렇지 않은 언니기에 안 빌려 줬어요.
    그리고 그떈 20대때라서 그럴 만한 돈도 그떄그때 없었구요..

    지금은 애 낳고 살지만 친해진 아주머니가 있는데 돈 빌려 달라고 해서 결국 현금 서비스 해서
    빌려줬어요.너무 어려운 사람이거든요..이번에 마지막이고 다신 돈 거래 안할려구요.
    현금 서비스 해주면서 빌려주는게 결국 내 신용도 깍이고 좋을것 없잖아요.
    내 코가 섟자인데..암튼 돈 문제 참 어려워요..

  • 3.
    '08.12.11 8:08 PM (125.186.xxx.143)

    ㅠㅠ돈 갚을날 되면 일생기는 사람--;; 사람 미쳐요--..

  • 4. 이기적인 나
    '08.12.11 8:14 PM (220.116.xxx.5)

    친구나 아는 사람에게 돈이 건너갈 때는 그냥 주는 것일 때만 건너갑니다.
    전 돌려받지 않아도 된다고 인정되는 사람에게만, 마음이 허락하는 상황에서만, 내 수준에 허락되는 금액만 딱 주고 맙니다. 그리고 돌려받는 건 잊어요. 그래도 잊지 않고 주면 감사히 받겠지만, 내손을 떠난 다음엔 내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저도 그렇게 제 수준에는 상당히 큰 돈을 보냈습니다.
    그 이외에는 딱 잘라 말하구요. 나는 너랑 오래 만나고 싶다. 그런 관계와는 돈거래 안한다고 딱 잘라 말하죠. 이전에 직장인 대출받아달라는 철없는 후배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꾸 매달리면, 차라리 절교하고 말아요. 돈이 개입되면 절대 편한 관계가 될 수 없더라구요. 돈 잃으면 결국 그 사람은 잃습니다. 돈 잃고 사람 잃느니, 그냥 사람만 잃겠다는 이기적인 1인입니다.

  • 5. 성격이
    '08.12.11 8:35 PM (125.187.xxx.238)

    까칠하기로 소문이 난 터라 돈 빌려달라는 사람이 없네요. 전에는 좀 있었는데...^^;;

    전 엄한 사람이 돈빌려달라고 하면 돈빌리려는 대상으로 나를 선택한 이유,
    빌려쓴 돈 용도와 갚을 날짜, 갚지 못할시 대처방법 등등을 꼬치꼬치 캐묻습니다.
    그리고 사용용돈에 따라 돈을 빌려주더라도 관련해서 잔소리를 엄청 해대기 때문에
    돈 빌려쓰는 사람이 비굴함을 견디지 못하고 기한 전에 갚아주더군요.
    그런 일이 소문나니까 좋은 게... 저에게는 아무나 돈 빌려달라는 소리를 안한다는 점과
    다른 사람들이 저에게는 돈을 잘 빌려준다는 점입니다.
    확실히 갚을 사람이라는 보증이 생긴 셈이니까요.

    요즘에 누군가 돈 빌려달라면 그럽니다.
    나보고 예금 깨라구? 그럼 이자만큼 네가 물어줄거야? 그런데 난 동생에게도 돈 안 빌려주거든?이라고...

  • 6. /
    '08.12.11 8:47 PM (210.124.xxx.61)

    돈 예기 꺼내기가 무섭게 빌려달라는사람

    정나미 떨어져요

  • 7. ...
    '08.12.12 1:10 AM (116.120.xxx.164)

    잘하셨어요,

    사람도 중요하지만..그들은 남에게 왜 돈돈하는건가요?
    저역시 무조건 안면틔우면 빌리는거 좋아라하는 사람 몇봤는데
    늘 빌리러 다닙디다.그후로 소식없고 ..또 궁해지면 나타나던데요.
    갚을 생각은 아예 안하는...그런 인간도 있더라구요.
    그거 습관안되게 해주셔서 감사하네요.

    왜 들어보면 꼭 비려야하는지 아닌지 감이 오잖아요.그런거 식구들에게나 빌려달라고 하시고 땡~

  • 8. 포스
    '08.12.12 8:27 AM (61.74.xxx.60)

    강한 포스(?)를 키워보세요.

    예전 직장다닐때 한후배가 월급에 비해 너무 멋부리고 다니길래 그런가 했더니
    어느날 돌려막기 하던것이 모두 한꺼번에 터져서 회사도 무단결근하면서 잠적해버렸어요.
    근데 알고보니 회사내에서 친하든 친하지않던 모든 여직원들에게 돈빌려달라고 조르고 다들 얼마씩은 빌려줬던데,
    제가 자주 점심이나 술사주고 나름 친했어도 저한테는 돈얘기를 뻥긋도 못했더라구요.

    그 얘기를 듣고 역시 내가 좀 까칠하고 얄짤없어 보이는구나 좀 씁쓸했지만,
    적어도 그런 이미지의 포스를 마구 뿜어내면 사람들이 쉽게 돈빌려달라고 안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0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6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3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2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7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9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9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1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4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1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1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6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3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1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1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2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3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6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3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