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급식 공급업체 실사 다니시나여?

[빨간문어]

11월말부터 급식업체 공고내고 각업체 실사 다니고있읍니다.
또 전국각지를 돌아 다녀야 되는군여.
우리 아이들 먹는거 조금도 소흘함이 없어야 하기에 무거운 발걸음입니다..
혹시 실사다니시는 운영위원님, 학부모님 계신가여?


ps: 우리 아이들 먹거리에 관심있으신 학부모님들 꼭 참가권유해요.
      학교행정실이나 운영위원에게 말하면 현장실사에 참가할수있을거예요
      또한 실생활에도 배우는것도 많구여, 애들 현장학습에도 좋아요.

      내년 부식공급업체선정위한 계획이 지금쯤 학교마다 잡혀있을거예요.

[에헤라디어]

빨간문어님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이신가요?
직장 다닌다고 그런 일이 무관심 했던 것이 후회되요.
실사 다니시기 힘드시겠지만.. 운영위원님들 덕에 아이들이 안전한 급식을 먹을 수 있겠네요.
우리 학교 운영위원님들은 어떻게 하고 계실라나?
빨간문어님 화이팅입니다.

[전국각지요?]

급식업체 공고라면 부식납품업체 공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지역제한이 없나요?
전국각지에서 어떻게 매일아침마다 납품한다는 건지??
좀 이해가 안됩니다.

[빨간문어]

옙.전국각지입니다. 대리점이 서울쪽에 위치하죠.쌀을 예로 들자면 전라남도 나주 친환경쌀을 씁니다.일주일에 한번씩 나주에서 일주일치를 한꺼번에 배달하죠. 김치를 예로 들자면 지방에서 서울대리점으로 이동시켜 대리점에서 학교로 배달하는 시스템이 구축 되어 있죠..
현장실사는 제조공장이나 업체본사 생산현장이죠..

[굳세어라]

이런것도 있었군요.. 학교일엔 전혀 관심 끊고 살고 싶었는데.. 나날이 관심이 늘어나서 나중에 울 아이들 학교 다닐때쯤 저도 해볼까해요. 고생 많으세요.

[힘들어요]

학교 운영위원 3년째예요.급식업체 선정하느라 3일정도 소요 되구요.서류 실사 합격한 업체도 돌아볼려면 3-4일 정도 걸리더라구요.화장실 ,냉장고,운행차량에서 부터 보험증,소독 필증 ,위생증 등등
일 주일정도 해질녘 까지 돌아 다니다 보면 몸살이 다 나지요.
5학년 딸아이 맛있는 밥 먹고 왔다 그러면 기분이 좋아지지요.
영양사 선생님이 너무 좋으셔서 냉동식품 잘 안쓰시고,
돈가스나 소스도 꼭 수제로 해 주셔서 근처에서는 급식 맛있기로 소문 난 학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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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가면 어떻게 적응 할까 걱정이 태산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