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딱 한곳 구경할 곳.. 소개 부탁드려요

[부산맘]

여긴 부산이예요..

이번 주말 결혼식이 있어서 수원에 갈 예정인데..

초 2 아들녀석이 서울을 꼭 가고 싶다고 합니다..

토요일 결혼식은 4시쯤 마칠 예정이고..  

아빠가 일요일 중요한 시험이 있어서  늦어도 10시경에는 기차를 타고 내려 와야해요.. (ㅠ.ㅠ)

토요일 5 : 00 ~ 9 : 00 까지  초등 2학년  아들하고 꼭 한곳만 구경한다면 어디가 좋을지..

추천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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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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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 잠실가는 버스타고 롯데월드는 어떠세요..

사람은 많겠지만..애들은 좋아할꺼에요~

[전]

방학마다 서울가서 전시회하나 공연하나보고 와요
이번에도 시립미술관이었나 ?? 거기서 퐁피두 전시회한다고해서 보러갈 생각이에요
좋은 그림 많이 들어오는것 같아서요
그 일대가 산책하기도 좋고 맛집도 있고 ...

[.]

잠실 삼성어린이 박물관이요

[...]

청계천 어때요?
요즘 그 시간이면 어두워지니 청계천야경 보기 좋고,
근처로 옮겨가서 롯데백화점 본점 크리스마스 장식도 너무 이쁘구요.

차량 이동이 아니시라면 수원 --> 종로3가 1호선 타고 1시간 정도 올라와서
(버스 타지 마세요. 수원 --> 강북 버스 노선도 없고 토요일 오후엔 시간 너무 오래 걸려요)
청계천/롯데백화점 야경 좀 보고, 저녁식사 하고, 서울역(맞죠?)으로 가시면 되겠네요.

수원에서 강남쪽으로 가려면 거리상으로는 더 가까워도 차는 너무 막히니 차라리 강북을 권합니다.
기차 타고 내려가신다니 서울역이랑 가까운 것도 필요할 것 같구요.

[남산타워]

남산타워나 청계천 둘러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불에 타버린 숭례문의 흔적도 보여주시고요.
초등 2학년이라도 서울의 상징을 여기저기 보여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시티투어]

요즘엔 서울 시티 투어 버스 없나요??

[삼성동]

코엑스 가셔서 번화가 구경도 하고 코엑스 아쿠아리움 구경하시면 어떨까요?
부산에도 그런 건 있으려나;;

어른들은 이런 저런 정취를 좋아하지만
아이들은 놀이동산, 63빌딩, 아쿠아리움처럼 친구들한테 자랑할 수 있는 곳을 좋아할 것 같아요.

[롯데월드..]

아이가 있다면 롯데월드가 좋지 않을까요? 저 어릴때 지방에서 살다가 서울 롯데월드 가보고 느꼈던 문화적 충격...아직도 생생합니다. 너무 신기하고 재밌더라구요..

[부산맘]

다들 지나치지 않고 의견 주셔서 감사해요..
시간이 되면 다 가보고 싶지만.. 많이 아쉽네요.. (ㅠ.ㅠ)
그래도 잘 참고해서 짧지만 의미있는 시간 보내고 올께요..

감사해요.. *^^*

[준혁엄마]

친정이 부산입니다.
수족관??? 해운대에 있는 게 더 좋아요.
불타버린 남대문??? 인터넷으로 보여 주세요.
시립미술관??? 그림을 좋아하신다면야 말리지 않겠어요.
롯데월드...요건 좀 애매합니다. 주말이라 사람들 진짜 많을텐데...
시간상 안되겠네요. 밤에 내려가셔야 하니...
초2 아들이면...코엑스 구경이나...63빌딩 가셔서 전망대 올라가시고,
1층 아이맥스영화관에서 영화 보심이 어떨런지...

[남산]

케이블카 다시고 타워 엔그릴에서 저녁 드시는건 어떨까요?
식사하는 동안 좌석이 저절로 움직이며 한바퀴 삥 돌면서
서울 시내 야경을 한눈에 볼수 있어요.

[저도]

잠실 롯데월드 추천합니다.
초등학교 2학년이면 정말 좋아할거예요.

[.]

아쿠아리움은 벡스코(맞나요?)에 있는 게 더 나을 겁니다.
놀이공원이 아이들에게 더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 드네요.

63아이맥스 영화관은 지금 공사중입니다.
코엑스는 정말 괜찮은 전시 아니라면 가 볼만하지 않고요.

그런데, 문제는요...
아무리 지하철로 이동해도 수원에서 서울까지 오셔야 하는데, 시간적 여유가 너무 없어 보입니다.
아이를 잘 설득하셔서 다음 기회를 기약하심이 어떨까 싶은데요.
아니면, 아이 아빠를 설득해 아이와 원글님만 일박 하심은요?

아니면, 차라리 위에 남산 님 말씀대로 하시고, 근처가 서울역이니 기차타고 내려가심이 시간상 가장 합당할 듯 싶어요.

[청계천+시청]

수원역에서 기차로 서울역에 와서 20분 소요.
서울시청 아이스링크에 가서 표사고
12일 개장인데 주말이라 표가 없을수도 있어요
청계천 구경하면 좋겠네요
청계천에서 걸어내려오다가 인사동 쌈지길 구경도 좋구요

[저라면]

수원 화성을 가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건축물인데요...

[시간이..]

너무 빠듯해요. 결혼식장이 어디인지 모르겠지만요. 수원역까지 가서 지하철이나 기차 타셔야 하는데, 수원에는 ktx 가 지나가지 않는지라 수원-서울 또는 수원-용산간 기차는 시간당 몇 대 없어요. 시간표 잘 체크하셔서 기민하게 이동하셔야 해요. 지하철 보다는 기차 타시는 것이 낫구요. 서울역까지 보통 30-35분 걸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기차타고 내려가셔야 하니 서울역 부근에서 움직이셔야 해요. 잠실이나 삼성에서 노는 것은 내려갈 때 너무 힘듭니다. 잠실에서 서울역까지 대략 1시간 잡으셔야 하거든요. 수원에서 잠실까지도 대충 그렇구요. 토요일 오후는 차가 많이 밀리니까요. 서울역으로 가셔서 남산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셔서 구경하시는 것도 괜찮고, 날 어두어 지면 청계천쪽 구경하시고 시청앞 아이스링크 정도, 혹은 인사동 쌈지길인데..사실 초 2 아들이 열광할만한 코스는 아니죠. 그맘때 아이들이 열광할 만한 곳은 잠실 롯데월드인데..시간이 너무 촉박해요. 사실 잠실에서 패키지 1박하시면서 롯데월드 데려가시면 좋은데 사정이 있으시다니 어쩔 수 없네요.

[창덕궁]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