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모하고 지내세여

[다들 모하세요]

5섯살짜리 아덜 얼집보내고 나면 시간이 남아돌아서 좋긴좋아요..근데
너무 남아 돈다는거죠...ㅜㅜ
집치우고 빨래하고 밥먹고 하면 끝 ..
남편은 운동 다니라고 하지만 좀 소심해서 혼자다니는게 익숙치도않고 ..
컴도 한두시간 하다보면 지루하고 티비도그렇고..
남들은 모하고들 지내세요..
집에서 핑핑노는것도 힘드네요..

[그러게]

말이예요.
저는어제 오늘 계속 82만 하고 있어요.

가전제품 몇개 사야 되는데,,,,

주위 아짐들은 부업 하던데...전 그거 돈 안돼서 싫고...차라리 덜쓰고 말지...

뭔가 장래를 위해서 배우거나 그래야할까봐요.

[그냥저냥]

전 그냥저냥 시간 잘은 가더군요.
아침에 아이 보내고 아침방송 1시간 보고 인터넷 한 2시간하면 오전시간 후딱 가죠?
그럼 청소하고, 집안일하고 아이 오면 맞이해주고 집에 있어도 생각보다 하루가 후딱이예요.
이따금 심심하긴한데, 그렇다고 밖으로 나가서 뭘 하자니 아이들이 어려서 시간이 안맞아요.
아이들 직접 봐주려고 일도 떄려치고 집에 있는것이라 그야말로 항상 대기모드입니다.
특별히 하는일이 없다보니 어느날은 축 늘어지고 의욕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역시 노는것도 힘든건 맞는것 같아요. 아이가 얼른얼른 커야 다시 뭘 할수 있을거 같아요.

[..]

시간 죽이기 너무 한심스러운데 딱히 할게 없어요... 나가면 돈 쓰니 나가기도 구찮고...
뭘해야 윤택하게 보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