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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저학년 친구 선물 얼마짜리 하세요??
단짝으로 지내는 친구가 있는데 저희 아이랑 생일이 열흘정도 차이가 나더라구요
엄마들끼리는 안면만 있는 정도고 아이들은 아침에 같이 등교할정도로 친해요.
그아이가 먼저 생일이라 생일파티에 가면서 선물이 마땅치 않아 동네 수입보세아동복에서
베베 로스분 겨울티 2만2천원주고 사줬네요...
평소에는 1만원에서 1만5천원 사이정도 했는데 그날은 딱히 살것도 없고
아이들이 친해서 좀 비싼걸 했어요
선물 받고도 어떻다 말도 없었는데 우리 아이 생일 파티에 선물을 했는데
글쎄 모던하우스의 2천원짜리 머그컵을 했네요...--;;
제가 한 선물하고 비교하지 않더라고 전 좀 심하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잘못 생각하는건지
82님들 의견이 듣고 싶네요...
그정도도 많이들 하는데 제가 오바하는건지요..
전 그엄마가 좀 이상한 사람처럼 느껴져서요..
1. 저도
'08.12.11 11:15 AM (219.255.xxx.163)초등학교 1학년 딸이 있는데 2천원 머그컵은 심하지 않다고 보여요.
오히려 님이 살짝 오버하신 듯......2. 좀
'08.12.11 11:17 AM (59.18.xxx.171)전 가능하면 5천원 이하로 하라고 아이한테 얘기합니다. 근데 거의 넘긴 하더라구요. 5천~1만원 사이
그 엄마가 이상한건 맞네요. 어쨌거나 받은 만큼 주는게 인지 상정인데....3. 저도
'08.12.11 11:18 AM (219.255.xxx.163)윗 댓글에 덧붙여~~
저는 아이 친구 생일에 동화책 속에 캐로로 스티커를 넣어줬네요.4. 황당맘
'08.12.11 11:22 AM (121.137.xxx.76)음...손익계산으로 손해.. 그건 아니구요..
한번도 주고 받을때 그런거 따진적 없어요...
근데 요번엔 생일이 너무 붙어있다보니
이엄마가 좀 생각이 없나...아님 원래 좀 4차원인가 싶어서요5. ...
'08.12.11 11:26 AM (58.120.xxx.245)애들만 집에서 하는파티에 보내신건가요??
그렇다면 22000원은 크다 싶고 2000원은 작다 싶고 그러네요
저같은 경우엔 가까운 친구들끼리만 생일파티 하다보니 엄마에 동생까지 모이고
너무 작은건 못하고 10000-15000원정도 합니다
사실 중국산 머그 좋지도 않고
받은것 고려해서 대강은 맞춰주는게 일반적인데...
좀 큰걸 해줘도 받는입장에서 부담되긴 하더군요
아이옷좀 물려줫더니 생일선물로 청바지를 사줘서 저같은 경우엔 좀 부담스럽더군요
그래도 큰일 아니니 그냥 잊고 마세요
애들사이에 선물이니 전권을 애에게 주고 네가 골라봐라 하면
문방구 가서 아이눈에 좋아보이는것 고르는집도 많아요
집에서 몇가지 차리는 생일파티면 그정도 선물도 흔하죠6. 저도
'08.12.11 11:38 AM (220.86.xxx.185)1학년 엄만데요. 처음 우리 아들 친구 생일 파티 하는데 제 생각에는 친구 생일 선물은
자기 용돈 범위에서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 아들보고 사라고 했더니 연필 두다스 사왔더라구요
그래서 그걸 보냈는데 가서 보니 아니더라구요.
다들 10000-20000원 분위기
그래서 다음부터는 저도 그 가격에서 제가 사서 보냅니다
첫번째 선물 보낸 엄마한텐 좀 미안했어요
그런데 그건 가치관의 차이니까 .. 4차원까지는 아니라고 생각되요
첫번째 선물 받은 엄마가 저를 4차원으로 생각할까 겁나네요
뭐 그러려느니 하셔야지 일일이 따지시면 더 머리가 복잡해지실듯7. 음
'08.12.11 11:39 AM (125.252.xxx.11)보통 아이들 생일엔 부담 없는 문구류 주고 받지요.
그 옷이 딱 보면 그만한 가격의 티가 나는 옷이었는진 모르겠지만...
겨울 티라 해도 보세옷이면 아주 싸다 생각하는 사람도 제법 있는 듯 해요.
전 보세도 잘 섞어 입히니 보세 옷도 아주 싼 건 아니다...란 걸 알지만, 비메이커면 무조건 몇 천원짜리 물건들...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긴 있더군요.
그래서, 받은 옷을 부담없이 생각한 건 아닐까요?
한 번은 누가 아이 두 돌이라고 가볍게 초대를 했는데, 돌도 아니고 두 돌이었는데다 정식 초대도 아니어서 부담없이 선물 준비해 갔어요.
한 엄마는 보세 옷 가게에서 여름 실내복을, 또 저는 아이들 브랜드에서 양말 세트를요.
그런데, 선물 받은 엄마가 제 양말 세트만 계속 너무 잘 신기겠다고, 좋아보인다고 하고, 보세옷 세트는 너무 시큰둥해하는 겁니다.
제 양말이 민망할 정도로 그 보세 실내복이 괜찮던데...당사자는 아니었지만, 제가 얼마나 민망하던지...
딴소리하자면 호텔 스위트 빌려서 하는 아이들 생일 초대엔 제 친구가 무척 선물때문에 고민 많이 하긴 하더군요.8. 황당맘
'08.12.11 11:42 AM (121.137.xxx.76)4차원은 제가 좀 표현이 심했나요...
생일은 엄마들도 다 초대된거였구요
저도 엄마 동생들까지 다 초대했어요 집에서요..
저도 앞으로는 좀 가볍게 해야겠네요
괜한 오버였나봐요^^9. .
'08.12.11 12:00 PM (125.128.xxx.239)저는 어린이집에서 아이 생일을 같이 한 애기엄마가 있었어요
같은 날에 하는거라 신경써서 그 아이한테 선물을 좀 신경써서 좋은거? 로 보냈는데
그 아이 엄마는 저희 아이한테 아예 생일 선물을 안보낸거 있죠?
저도 그 엄마 좀 이해가 안가는데요..ㅜㅜ10. 손익 계산을 떠나서
'08.12.11 12:41 PM (116.39.xxx.250)받은만큼 신경쓰는건 당연한거 같은데요.
저도 제아이 생일선물 받으면 좀더 성의를 보인 선물은 기억했다가 다음에 더 신경써서 보내거든요.
다른 아이들은 받고 안받고를 떠나서 간단하게라도 챙겨 보내구요.
사람 마음이 그런거잖아요.11. 오천원
'08.12.11 12:42 PM (220.75.xxx.235)오천원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알파 금액의 선물이면 적당하다고 봐요.
좀 저렴하겐 3,4천원짜리, 좀 비싸면 6,7천원짜리요.
아이가 1만원 넘어가는 선물 받아오면 그 집 좀 사나부나. 아님 엄마가 선물 살때 돈 좀 쓰시나보다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사는데도 (강남 30평대 아파트에 살고 소파살때 천만원짜리 사더군요) 울 아이 생일 선물엔 실내화를 보내왔더군요.
전 이런게 서로 부담 없다 생각되요. 아이 선물은 아이 수준에서 기뻐할만한거 주면 된다 생각해요.
그 집 엄마에게 주는게 아니니까요.12. ..
'08.12.11 1:15 PM (211.229.xxx.53)생일파티를 집에서 하면 오천원선 밖에서 한다면 일인분 밥값 플러스 알파 욜케 합니다..
13. 고동
'08.12.11 2:04 PM (210.92.xxx.118)어쩌면 선물준 사람이 누군지 모르는고 있는것 아닐까요? 이름표가 없어서 전혀 모를수도...
안다면야 어떻게 2천원짜리 들고 동생까지 데리고 올수있나요?14. 고동
'08.12.11 2:11 PM (210.92.xxx.118)아이들만 초대될경우 엄마들이 신경쓴부분 표납니다. 저학년이면 오천원에서 만원사이
엄마의 성의가 표시된 경우는 같은 돈이 들더라도 동화책이나 예쁜 속옷세트등 실속있고 좀 더 오래남지요.15. ^^
'08.12.11 2:21 PM (122.34.xxx.175)저희 아이도 초1이예요 전 무조건 학년 권장도서로 합니다 ^^*
16. 사실..
'08.12.11 4:45 PM (124.111.xxx.218)저도 당혹스러운 기억이 있네요.
수녀원에서 하는 유치원을 첫애 둘째 보냈는데요. 거기선 생일때 엄마와 함께 만든 카드나 종이공작류 만약 사야한다면 반드시 2000원 한도 내에서 하게 했어요. 그래서 거기에 익숙한 나머지...
아이 초등학교 생일을 단체로 하는데 다른 아이들은 얼마씩 하는지 물어보기도 그래서 계속 3,4천원 한도 내에서 보냈거든요.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헉..
보통이 1.2만원이고 더 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제가 넘 별세계에서 살았었나봐요 ㅜㅠ
그 이후에 다시 생일 선물을 더 돌려 말어 하면서 속으로 엄청 고민했었죠.17. ㅁㅁ
'08.12.11 5:15 PM (211.222.xxx.228)저는 돈주고 아이보고 사라고 하는데..
그러면 3-4천원정도의 물건을 사더라구요..
제가 할경우엔 5천원문화상품권에다 연필한다스 해주는데..
요즈음은 1만원상당의 선물을 해줘야하나요..
생일선물도 미리 마련해놔야겠군요..ㅉㅉ18. 동네마다..
'08.12.11 10:52 PM (125.177.xxx.163)다른가봐요.
저희 동네는 그냥 5000원 근처에서 사는 것 같던데...
간혹 특별히 신경써서 좀 나은거 사오는 엄마도 있지만 드물고,
대개는 그 정도, 가끔씩 너무 심하게 부실한 선물 사오는
엄마도 있어요.
어쨌든 20000원대 선물이 좀 과했다싶긴 하네요.
비싼데서 한 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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