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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만점 받은 학생다던데

.. 조회수 : 5,087
작성일 : 2008-12-11 10:48:56
정말 대단한것같아요

다알아도 긴장해서 실수로 한두개씩 틀릴텐데

우와~입이쩍벌어지네요

비법들었더니 종전 사람들과비슷(진짜 이렇게하고도 공부를 잘할수있다니 타고난듯)

교과서위주로,ebs강의듣고,쉴땐쉬고,잠은푹자고 뭐이런거요~~ㅋㅋ
IP : 222.108.xxx.6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천재..
    '08.12.11 10:51 AM (121.151.xxx.55)

    천재성이 있다고 봐요.
    그저 열심히 하는 걸로 오를 수없는 경지인거 같아요.

  • 2. ...
    '08.12.11 10:51 AM (203.142.xxx.230)

    물론 그렇겠지만 일부러 언론에서 그렇게 쓰기도 한다고 해요.
    제 고등학교 선배가 서울대 수석합격했을 때
    주요 일간지마다 '학원 전혀 안 다녀'라고 나왔는데
    제가 다니는 학원에는 '본원 수강생 서울대 수석합격'이라고 크게 붙었어요.
    저도 그 언니 학원에서 많이 봤구요~ ㅎㅎㅎ

  • 3. 그런데
    '08.12.11 10:55 AM (61.66.xxx.98)

    공부를 너무너무 기가막히게 잘하면---천재급이되면
    학원에서 학생에게 돈주고 오라고도 하는 경우도 있어요.
    나중에 자기네 광고로 쓸려고 미리 투자하는거죠.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는 당사자만이 알겠지만,
    수능을 다맞을 정도면 공부쪽으로 타고난거라 생각되어요.
    노력만 갖고 다다를 수 없는 경지?라 말하면 너무 거창한가요?

  • 4. ..
    '08.12.11 10:57 AM (211.215.xxx.43)

    진짜 어떻게 실수하나 안 할 수가 있을까요?

  • 5. 참다래
    '08.12.11 10:58 AM (220.118.xxx.156)

    울 아들 중등화학 올림피아드 금상 받을때 보니 본인 좋아서 공부해야하고 잠도 자고 싶은 만큼은 아니더라도 푹자야 컨디션이 좋아서 다음날 모의고사나 테스트 볼때 잘보는것 같아요.요즈음은 한가지 잘해서는 어디 지원하기도 어려워요.다들 다방면에서 잘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내신성적을 제일 우선으로 잘해야하고 그다음 상받은것은 약간의 가산점정도 밖에 도움안되요.

  • 6. 아빠
    '08.12.11 11:03 AM (211.215.xxx.43)

    아빠가 sbs 직원이시던데 완전 난리 났겠어욤. 부러워..

  • 7. 그학교
    '08.12.11 11:05 AM (121.162.xxx.225)

    보내는 엄마들한테 직접들었어요..
    학교자랑에 침이 마르더군요...학교분위기가 공부하는분위기래요...11시까지 자율학습하는것도맞구요..
    상위권아이들은 11시까지 별도로 특별관리 해준데요..학교규율 엄격하고 적응을 못하는 아이들은 1학년초에 다른학교로 전학가거나 이학교에 적응할수밖에없게 만든다고 들었어요...
    강북에서 수능만점 나왔다는게 강북사는 학부모로써 기분이좋네요...

  • 8. 당연히
    '08.12.11 11:06 AM (58.120.xxx.245)

    엄청 성실하죠
    머리좋아서 공부하는만큼 족족 성적나오고 공부가 할만하니
    공부하는시간 집중해서 공부잘합니다
    머리는 한 150정도 될정도로 좋구 수학이나 물리는 눈으로만 공부해도 잘나오는데
    자리 못지키고 열심히 안해서 결국 서울 증급 정도 가는 경우도 봤구요
    제 친구중에 서울대 의대간 친구는 성적이 좋아서 의대가지만 공부하기싫어서 별로라고
    그러고 그렇게 독하게 공부하는것처럼 보이지도 않았는데
    알고보니 졸릴대마다 무릎뒤쪽을 꼬집어서 일년내내 그자리 피멍이 가시지를 않더군요
    아예 흉터가 자리잡아서 얼룩덜룩
    거저 좋은 성적나오는것 아니라고 뼈저리게 느꼈어요
    또 동기중에 서울대 법대간 아이는 중학교대는 머리좋아서 공부안해도 일등이었는데
    말썽도 많이 펴서 유명한 애였는데
    고등학교 가자마자 애가 확 바뀌더니
    3년고생하면 인생이 바귀는데 고등학교때도 놀면 미친거지 그러면서
    3년동안은 죽었다고 생각할거라고 하더니 승승장구 서울법대,,, 그렇더군요

  • 9. 집중력과 머리겠죠.
    '08.12.11 11:12 AM (211.42.xxx.4)

    사촌중에 무서운 집중력에 아이큐 150인 오빠가 있는데 고등학교 시험보던 시절 경기고..서울대..쉽게쉽게 가더이다. 놀랄일은 저녁 먹은후 소화되기까진 책상앞에 앉지 않고 거실에서 가족과 티브이 시청을 하는데 아니...뉴스를 들으면서 책을 보는데...뉴스 끝날때 보니 책 한권을 다 읽고 뉴스내용도 다 알고 있더이다. 징그럽습니다....ㅎㅎㅎ

  • 10. 기차놀이
    '08.12.11 11:14 AM (221.138.xxx.119)

    친척중에 내년에 고3 되는 학생이 두명 있어요.
    한 아이는 전형적인 천재형. 또 다른 아이는 전형적인 노력형.

    결론은 천재형이라해도 노력형 아이들 당해니지 못하더군요.
    둘 다 넉넉지 않아 집에서 공부하는데요... 전교 10등안에 들기는해도
    노력형 아이가 성적이 더 높게 나옵니다.

    그리고 얼마전 sbs 인터뷰라는 프로에서
    철원사는 고등학생이 철원고등학교에서 전교1등해서 s대 갈 수 있는지...

    서울와서 강남 학원가 그리고 학생들 고승덕의원 만나 인터뷰 하는걸 봤는데요

    결론은 갈 수 있다 였어요. 학교에서 야자공부하고 서점에서 산 교재로 공부한다는데

    아무리 좋은 학원교육도 자기주도학습을 따르지는 못하겠더라구요.

    인터뷰에 나왔던 학원강사도 그러더라구요.

  • 11. 푸르나
    '08.12.11 11:16 AM (121.131.xxx.165)

    그 학교 싫어하는 학생들, 부모님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만점자가 그 학교를 빛낸 것은 사실입니다만, 글쎄.

    꼭 학교가 뛰어나서 수능 만점자가 나왔을까요?

  • 12. ㅎㅎ
    '08.12.11 11:29 AM (211.49.xxx.252)

    제 사촌은 몇해전에 1개 틀렸었는데..
    재수해서 정신차린 경우인데 내신이 안 좋아서 서울대 치대 겨우 들어갔어요..

  • 13. 푸르나님
    '08.12.11 11:35 AM (121.162.xxx.225)

    제가 모든학생이나 부모님들이 그학교를 좋아한다고 않썼는데요...당연히 모든 학부모와 학생들이 그학교를 좋아하진않겠죠! 저는 그학교에 아이들보내고 좋아하는 분들한테들었어요... 전 나름 부러워서 올린글이에요..울딸아이보니 학교분위가 중요한것도 사실인것같아요^^ 오해없으시길바래요^^

  • 14. ^^
    '08.12.11 12:36 PM (124.60.xxx.119)

    학생들이 많이 오는 게시판에 갔더니 그 학교 다니는 아이들 말로는 이번에 수능만점자인 학생가 학교에서 별명이 "천사"라던데요? ^^ 원래 남고에서 천사 이런 별명 잘 안붙여주는데, 공부 잘 못하는 애들 모아놓고 다 가르쳐준다고...

  • 15. 저 학교는..
    '08.12.11 1:01 PM (115.138.xxx.150)

    절대로 보내지 말아야지 하고 있습니다..
    어디 야자없는 학교는 없나요...ㅠ.ㅠ.

  • 16. 지나가다
    '08.12.11 1:38 PM (125.178.xxx.31)

    우리 아들은 공부는 썩 잘 하는 편은 아니지만
    야자 좋아해요.
    저도 신경 덜 써서 좋구요.

  • 17. 그런데
    '08.12.11 1:47 PM (121.186.xxx.61)

    공부가 세상에서 제일 쉬웠어요 라고 했던 유명한 그 서울대 수석입학한 사람과
    97년에 만점 받았다던 *승은등..
    처음에 주목받던 사람들이 끝에..잘 되는 경우 별로 못본거 같아요..
    아마 기대에 부담에 생겨서 그런가?

  • 18. 이해가 안되네요..
    '08.12.11 2:26 PM (211.210.xxx.33)

    수능 만점 받았으면 저와 암 상관은 없지만 부럽고 대단하지 않나요?
    전 맘껏 축하해주고 싶은데..
    끝에 잘되는 경우 못본것 같다는 악담도 하시고..
    제 상식으론 이해가 힘드네요..

  • 19. ..
    '08.12.11 2:26 PM (211.41.xxx.67)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쓰신 그..25살에 서울대 문과 수석으로 들어가신 분은
    사시 합격하시고 법조인으로 살아가고 계십니다..없는 집에서 법대 수석으로 들어가서
    사시 합격하고..대단하지 않나요? 그 정도면 잘 된거죠..

  • 20. ㅇㅇㅇ
    '08.12.11 2:43 PM (147.46.xxx.39)

    그런데님//
    96년에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하던 *승수 씨는 사시패스하고 지금 변호사 하고있구요.
    99년 만점받은 *승은 양은 지금 MIT 박사과정에 있구요.
    이게 끝에 잘되는 경우가 아니라는 말씀은 설마 아니시겠죠?

  • 21. 공부 잘하는 1 인
    '08.12.11 8:45 PM (218.48.xxx.141)

    모르긴 해도 이번 수능 시험에 만점 예상자가 적어도 50 명 가량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이 나이쯤 되고 보니 시험 결과의 마지막 한방울을 채워주는 건 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만반의 준비를 갖춘 사람만이 지나가는 운을 잡을 수 있겠지요
    모의 고사에서 몇 번 만점을 받고도 정작 시험에서는 평소보다 더 실수하는 경우도 봤고
    모의고사에서는 못받던 점수를 실전에서 받는 경우가 있거든요
    사주 볼때 흔히 학업운이라고 말하기도 하는 그런 게
    분명 있습니다
    타고 나는 부분이지요
    물론 성실함으로 최대한 극복할 수 있겠죠

  • 22. 환일고
    '08.12.12 1:20 AM (116.123.xxx.47)

    은평구에 있는 예일여자고등학교와 재단이 같답니다. 예일도 그쪽에서 알아주는 고등학교인데,
    제가 중학교를 예일 나와서..^^ 공부 열심히 가르키는 좋은 학교예요.예일여고도.
    그냥 반가워서.. 학교 표어가 같아요. 중학교때 가슴을 파고 들었던 표어.직업은 무엇이나 좋다, 제일인지가 되자. 걷는자만이 앞으로 갈 수 있다. 참 좋지 않나요?

  • 23. 세상에
    '08.12.12 5:49 AM (122.17.xxx.4)

    처음에 주목받은 사람은 끝이 안좋더라? 그 사람들 나이가 몇인데 끝운운하는지..
    하여간 남 잘되는 꼴을 못보는 사람이 있어요...ㅉㅉ

  • 24. 그냥
    '08.12.12 7:48 AM (121.131.xxx.127)

    음,,,
    제 딸 아이가 공부를 썩 잘합니다.
    물론 저 정도는 아니지요

    그런데
    대체로 저 말이 그른 건 아닌 듯 해요
    학원을 많이 다니면
    시간을 너무 많이 빼앗긴다고 중학교때 언어와 수학만 하고
    고딩이 된 현재는 인강만 골라 들어요

    시험때 잠을 너무 적게 자면
    시험 볼때 본인 표현으로
    머릿속 어디 뭐가 들었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자야한다고 해요

    저희 딸 정도가 아니라 그 이상 잘하려면
    플러스 알파는 물론 있어야 할 듯 하지만
    그냥 아주 그른말은 아닌듯 해서 써봤어요

    자랑질이라고 돌 던지지 마시구요 ,,,,,

  • 25. 깜장이 집사
    '08.12.12 9:04 AM (211.244.xxx.15)

    원래 살짝 긴장해서 몇 문제 찍었는데 실수(?)로 그것까지 다 맞은거 아닐까요?

    학창시절 공부와 멀리 있었던 1人
    저 학생이 어떠한 길을 가든 누구처럼 남에게 막대한 피해를 끼치지 않는 어른으로 성장했으면 하고 바라는 1人
    (연말은 쥐~ 죽은 듯이.. ㅡㅡ^)

  • 26. 심뽀가
    '08.12.12 10:01 AM (121.134.xxx.237)

    마대자루인 사람이 있네요.
    황당하고도 어이가 없어서요.
    끝이 좋지 않다란 말은 요런데 쓰는게 아니에요.
    만점이면 엄청나게 대단한것도 사실이고 앞으로 더 잘될 가능성이 많은것도 사실이구
    부럽기만 할뿐이네요.

  • 27. 제가
    '08.12.12 10:05 AM (121.154.xxx.30)

    몇 년전에 수능 1등했던 학생을 좀 아는데요.
    그때는 외부로 알리면 안된다고 하던 시절이라 언론에 안나오고 조용히 지나갔었죠.
    그 학생 가르친 샘 말 들으면 수업 태도가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대요.
    늘 그 수업내용을 처음 듣는 것처럼, 교사와 둘이만 있는 것처럼 눈 마주치며 했다고.
    그리고 지방에 있는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정말 학교 공부만 했대요.
    그리고 대학 다닐 때도 고등학교 후배들이 서울에 있는 대학교 답사(?)한다고 가게 되면 공부하기도 바쁠텐데 나와서 안내해주고 그랬대요
    지금은 법조계에 있는데 연말 같은 때 고등학교 샘들에게 문자라도 보내고...
    가르친 학생이지만 존경한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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