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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박이때문에 졸지에 빨갱이

... 조회수 : 492
작성일 : 2008-12-11 02:41:29
얼마전에 학교의 친한 언니와 친한친구와 함께 모닝커피를 한잔했어요
이런 저런 사는 이야기도 하고   하다가 갑자기  쥐박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어요  
전 대놓고  원색적인 이야기를 한것도 아닌데  갑자기 분위기가
험악해지더니  우리나라 국민들이 잘못한거다   이명박이가  일할분위기를
안만든다  부터 이야기하면서 촛불시위때문에  경제가 어려워지고
노무현때문에  우리나라가 죽었다   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제가
그건  아니고  조근조근   제일 저하고 밀접한 문제를 예를 들면서 말을 하는데
갑자기 그럼 너는 역대 대통령중에서 누가 제일 났냐는 질문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난 노무현이다  그나마   그분은 다른 대통령보다 청렴해보인다
했다가   너가 좌빨같다는둥   너같은 사람때문에   현대통령이 일을 못한다는둥
현대통령이 일을 잘하게  국민들이 입을 다물고 있어야 진정한 민주주의라는둥
국민 70%로 찍어서 뽑혔으면  있는 동안에는 아무말도 안해야한다는둥

정말 난감하더라구요   그분이 나이가  저보다 15살은 더 많거든요   그래서
제친구라도  중재할줄알고 쳐다보니  그건  제가 생각을 잘못하는 거라고 하네요

도저히 2:1은 무리여서  그냥 물러났어요  
쥐박이가 싫다고 빨갱이라는 소리 듣기는 난생처음이네요....ㅜ.ㅜ
IP : 122.27.xxx.13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ho.....
    '08.12.11 3:31 AM (59.12.xxx.179)

    요즘 제 주변에서 듣게 되는 소리와 똑같은 소리를 들으셨군요.
    주변 사람들 하나 같이 하는 말.. '노무현 때문에 나라가 망했다'
    '전쟁을 못 겪어서 빨갱이들이 설친다' '이명박 잘 하는데 왜들
    난리냐' 등등 아주 정해진 레퍼토리입니다.
    한국의 수구꼴통들이 서로 만난 적도 없을텐데 똑같은 소리를 해대는 걸
    보면 무섭네요.
    이래서 50년 이전에 태어난 사람들은 빨리 죽어야 한다는 모씨의 말이
    가슴에 와닿나 봅니다.
    전 단언합니다. 한국이란 나라의 미래는 결단코 없으며 차기 대통령은
    박근혜이고 앞으로 한나라당이 최소한 70년간 정권 잡는다. -끝-

  • 2. 구름이
    '08.12.11 7:27 AM (147.47.xxx.131)

    예.. 동감입니다. 나도 50대 이지만, 50대 이상은 투표권 안주어야 할것 같아요.

  • 3. 윗분
    '08.12.11 9:20 AM (125.186.xxx.114)

    당신 교수 맞아요? 못믿을 뿐더러 정**쥬니어같은데요.
    서울대교수얼굴 괜히 가짜가 더럽히지맙시다.
    교수는 아무나하나요?

  • 4. 은석형맘
    '08.12.11 9:26 AM (203.142.xxx.73)

    윗분이라 쓰신분..참 예의없고 뭣스러우신 분이시군요..
    당신의 눈에 뭐가 진실로 보이겠습니까?
    교수 정말 아무나 하는거 아니예요...제가 직접 서울대에서 뵈었다면 믿겠어요?
    아님 그넘이 그넘이다 하시겠어요?
    참 우스우신 분이시군요!!!

  • 5. 아니~!
    '08.12.11 9:30 AM (125.186.xxx.114)

    서울대에서 뵜다면 다 교수? 그럼 교수증 올려보세요.

  • 6. 은석형맘
    '08.12.11 9:47 AM (203.142.xxx.73)

    윗님..
    나이도 좀 있으신 분이...
    여기저기 상대방 기분이나 인격 무시하는 댓글들 주르르 다시면서...
    의심과 비하의 눈초리로만 보시더군요...
    서울대에서 서울대 교수님으로 강의하시는거 직접 찾아가 뵈시면 어떨까요?
    저는 직접 강의하시고 저희가 많이들 아는 교수님들과 토론하시는거 뵈었습니다..
    물론 구름이님이 서울대 교수님이신것도 당연 확인 했구요!!
    저뿐이 아닌 82의 많은 분들이 뵈었지요.
    그리고 구름이님이 교수증까지 님 보시라고 올리실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본인 닉도 안밝히면서 여러분들을 짜증난다 기본예의가 없다 등등...
    이렇게 막 대하시면 상대방보다 결국은 더 못한존재가 된다라고 쓰신글이 기억나네요.

    님이 이런식으로 댓글다시는 거...무슨 의도가 있으신가요?
    정말 무지 궁금해지네요.

  • 7. 저기
    '08.12.11 9:52 AM (118.32.xxx.61)

    '윗분', '아니~!'로 연달아 쓰신 분, 왜 그렇게 화를 내시는데요? 그것도 다짜고짜.
    못 먹을 것 드셨나, 도무지 이해가 안 되네...
    여기 회원이 14만 명이라 아롱이 다롱이 초롱이 영롱이가 각각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걍 넘깁니다만,
    혹 부부싸움이라도 해서 열 받았다면 그건 님 댁에서 푸시기 바랍니다.
    게시판에다 이러지 말고.

  • 8. 저도
    '08.12.11 9:52 AM (210.121.xxx.54)

    서울대에 강의와 토론회에 같이 참석한 사람입니다.
    은석형맘님 말씀대로 절대 못 믿으시겠으면 강의에 한번 참석 해 보시죠.

  • 9. 근데
    '08.12.11 10:02 AM (118.32.xxx.61)

    125.186.0.xxx 님. 정말 이해가 안 되네...
    저 댓글에 왜 뜬금없이 교수 타령 어쩌고가 나오는지.
    여기 아이들 얘기 하시는 분
    남편 바람 난 고민 풀어놓으신 분들께도 그럼 아이 엄마 맞냐고
    당신 결혼해서 진짜 남편 있는 거 맞냐고 호적등본 올리라 그래야겠네.
    나 원 별. 정말 생뚱도 저런 생뚱이 없네....

  • 10. 상식이하
    '08.12.11 10:10 AM (211.206.xxx.44)

    라는 말을 간혹 하지요.....거기에 해당하는 사람임에 틀림없어요,,"윗분"..젤 무서버~~~~~~~~~
    무식하면 용감하다..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지금울나라정부의색깔과똑같아요,,사고방식이.........그러니.......답이 안 보입니다..우짜모조켄노 ㅛㅛㅛㅛㅛㅛ

  • 11. 125.186.0.
    '08.12.11 10:12 AM (211.236.xxx.101)

    정말 예의없네요
    님은 성인 맞나요 주민증 함 올려보세요~~

  • 12. 혹시 명바기
    '08.12.11 10:31 AM (61.82.xxx.105)

    125.186.0.xxx 혹시 아니세요. 주민증 까주세요. 요즘 일반 네티즌인 척 하고 다니는 명바기가 너무 많아요.

  • 13. 그러게요
    '08.12.11 11:13 AM (211.243.xxx.231)

    교수증 내놔라 어째라 할거면 본인 신분부터 밝히고 얘기하세요.
    익명 뒤에 숨어서 실명이랑 신분 다 공개된 분 원색비방 하는거 진짜 비겁해 보여요.

  • 14. 만엽
    '08.12.11 11:24 AM (211.187.xxx.35)

    언젠가 교수의 권위에 기대려는거 아니냐고 하신분 생각나네요.
    상대방 신분이 궁금하면 우선 정중히 물어보실 일이고
    의심스러우면 의심이 되는 상식적인 근거를 제시하실 일인데
    대뜸 교수 맞냐? 의심스럽다 하시는건 보통 상식적인 사람들은 안그러지요.
    딴나라 지지자나 댓글 알바들 메뉴얼과 똑같군요.
    본 글에 대한 자신의 견해나 일반적 대응은 없고 대뜸 너 뭐하는 인간이야? 니 직업 뻥 아니야? 그러는거 정말 식상해요.

  • 15. 만엽
    '08.12.11 11:34 AM (211.187.xxx.35)

    그리고요. 원글님.빨갱이라 그러면 어때요. 아니라는거 그분들이 더 잘 알잖아요.
    전 그냥 그래 나 빨갱이다 웃으면서 그래요.암말 못하더군요.
    각하는 자기가 하고싶은 일은 다 해오고 있다 그러세요.
    종부세부터 북한문제 자진해서 왕따되기, 촛불들 잡아들이기, 영남지역 부실건설사들 혈세로 퍼주기
    각하 뜻에 맞는 단체들에게만 돈 퍼주기, 반대하는 사람들 표적수사하고 잡아가두기, 방송장악,
    기존 단체장들 내 사람으로 갈아치우기, 환율 건드려서 벌집 만들기등등
    숨차네요.

  • 16. 제 경우
    '08.12.11 2:25 PM (220.94.xxx.231)

    지금 시대에 빨갱이 타령 하는 분들 보면 우습죠~~~
    전 웃자고 좌익핑크 라고 그래요~~ㅋㅋㅋ

  • 17. 윗님저도따라할까요
    '08.12.11 2:46 PM (218.51.xxx.28)

    좌익팡크 정말 재밌네요 윗님.
    그리고 70%로 당선됐다니 그분 잘못 알고 계시면서 목소리만 크시네요 역시.
    선거권 갖고 있는 사람들의 투표율 60%에서 50%의 지지를 받았으니
    결국 30%의 지지인데 무슨 70%래요.
    거꾸로 말씀하셨네요. 그리고 선거권 없는 청소년들의 목소리는 어떨까요.
    고등학생 정도면 요즘 진실을 알고 신념 똑바로 박힌 학생들 많던데
    그들의 의사는 싹 무시. 교육감 선거도 그렇고.

  • 18. 저는
    '08.12.11 3:39 PM (116.126.xxx.196)

    가장 친한 친구에게서 '종말론자'라는 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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