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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설소대 때문에요

심난 조회수 : 748
작성일 : 2008-12-11 00:44:47
여아인데 설소대가 유난히 짧아 젖 빨기도 힘들정도였어요
돌쯤에  모유수유협회에 등록된 설소대 시술하는 소아과에서 마취없이 잘랐었거든요

최근에 동네 다니는 소아과에서 그 소아과에 다시 한번 가보라고하네요
지금도 짧대요

지금 33개월인데 말 하는걸 좋아해서 말이 빠른편이에요
아직 발음이 크게 이상하다 이런건 모르겠어요 아직 어리니까 감안해서 들어서인것 같아요

요즘에는 문득문득 혀가 아프다고 손가락으로 가르켜요
제가 손가락으로 설소대있는 부분에 대고 여기? 하면 그렇다고 그래요

점점 자라면서 발음할때 설소대가 짧아 당겨지다보니 아픈가 생각도 드네요

시술했던 그 소아과 다시붙는 일같은건 없다더니 다시 붙은건지...
지금도 혀가 하트모양이에요
이건 설소대 수술해도 바뀌지 않나보죠?
아님 덜 잘려서 그런가?

아이 설소대짧았던 분들 경험좀 얘기해주세요 어땠는지...

그 어릴때도 엄청 공포스러워했었는데...그 울음소리가 잊혀지지않아요
지금또 그걸 하려니 넘 심난하네요
IP : 122.34.xxx.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11 12:50 AM (114.202.xxx.82)

    아직도 혀 내밀었을때 하트모양이면 짧은게 맞아요.
    그때 덜 했는지 아님 붙었는지는 의사 선생님께 여쭤봐야 할 것 같구요.
    그런데 지금 하실려면 돌때처럼 마취없이 못해요.
    전신마취하고 수술해요.
    저희애가 3돌쯤에 수술 할려고 했는데 일반 이비인후과에서는 안된다고(더 어리거나 더 커야 마취없이 할 수 있다고) 큰 병원으로 보냈어요.
    전날 입원까지 해서 전신마취 수술 준비했구요.

  • 2. 원글
    '08.12.11 1:24 AM (122.34.xxx.54)

    댓글 감사드려요
    그렇게 연령에 제한을 두고 수술하는 병원이 있는데
    또 연령에 제한을 두지않고 전부 수술하는 병원도 꽤 되더라구요
    거기에 등록된 병원중에요
    제가 갔던 곳도 연령제한없이 수술하는 곳이구요....
    이나이때 아이들을 마취하는데는 또 나름의 이유가 있겠죠
    움직임을 제지하기 힘들기때문이거나 뭐...

    기다렸다가 마취없이 할 나이에 수술해야할지
    지금 마취하고 수술하는게 나을지 으... 갈등이네요

  • 3. 고민녀
    '08.12.11 2:13 AM (122.27.xxx.136)

    남일 같지 않아서 댓글을 답니다 저희애는 어릴때 일본에 있어서 언어형성기때 일본발음부터 배워서 아이가 설소대가 짧은지 몰랐답니다 하지만 귀국해서 1년이 지나고 나니 아이가 못하는 발음이나 조금 다른아이와 다르게 하는 발음이 있어서 병원도 여기저기 다니고 서울대병원에 언어치료도 다녔습니다 결국에는 설소대 절개수술을 했는데요 분당의 ㅊ 병원에서는 전신마취에 1박2일 잡고 병원비도 70만원정도에 더 될수 있다고 하는데 전신마취때문에 넘 부담이 되어서 못하고 동네 알아주는 이비인후과에서 (수술실있음) 부분마취하고 하게 되었어요 의사도 넘 어려서 부분마취는 자신없다고 했는데 결국에는 아이가 눈물한방울 소리한번 안질렀다고 윗입술아래까지 절개해주시고 수술비도 70%를 깎아주었어요 당시 저희애는 5살이었고 참을성이 많은 아이입니다 아이가 잘 참는 편이면 부분마취도 괜찮지 않을까싶은데 그리고 너무 어릴때보다는 조금 커서가 유리한게
    수술하고도 대부분이 어느정도는 다시 붙게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렇게 안되려면 언어 치료를 같이 병행해야한다고 들었습니다 다 잘되실거예요...

  • 4. 저희
    '08.12.11 10:22 AM (59.29.xxx.99)

    저희 아이도 설소대 수술했는데...그게 짧게 잘릴수도 있다고 들었어요. 아이의 발음상에 문제 없다면 그냥 두셔도 되겠지만..아프다고 한다니 일단은 병원을 가보셔야 겠네요.
    그리고, 저희 아이도 전신마취하고 수술했는데요..그이유가 움직여서 수술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지만, 정신적 충격도 크다고 하더군요. 전신마취 안하면 직접 자기 입에 수술도구가 들락날락하는 걸 봐야 하니까요...

  • 5. 우리아이도
    '08.12.11 10:43 AM (124.157.xxx.44)

    설소대 수술을 했는데 이비인후과에서 레이저로. (전신마취 하지않고.)
    일단, 진단을 받아보셔야 할것 같아요.

    의사샘 말씀이 길게 잘라야 할 경우에는 과다 출혈이 예상 되므로 큰 병원에서
    전신마취를 해야한다구 했구요. 우리아이는 좀더 깊게 자르면 좋겠지만
    발음에 큰 문제 없을 정도는 될것 같다고 해서 이비인후과에서도 충분하다고해서
    레이저수술을 했어요. 5살-6살 되기전에 했었구요.
    한 3일정도 징징 거릴정도로 아파했어요. 밥은 먹을 정도였는데..
    지금 9살인데 그때 진료비로 2만원 드렸어요... 그때 샘이 거저해주신다고 얘기해 주셨어요.
    의사샘이 혀 짧은 소리를 하셔서 그 맘 잘 이해가 된다고....
    지금은 모르겠는데 6살 이전에 해야한다고 그당시에는 얘기 했었거든요.

    지금은 발음에 전혀 문제가 없답니다.
    자세히 알아보세요.

  • 6. ///
    '08.12.11 11:08 AM (58.143.xxx.32)

    제아이는 세돌정도에 어린이치과에서 수술을 했는데
    전신마취는 안했어요.
    치과도 한번 알아보세요.

  • 7. 전신마취
    '08.12.11 12:15 PM (121.134.xxx.71)

    로 수술하는 이유는 충분히 잘라주어야하고 설소대 양쪽으로 침샘의 구멍이 있기때문입니다.살짝 막만 잘라주기도하는데 이경우 충분하지 않고 아이가 통증이나 무서움때문에 정신적충격도 받을수있기때문이죠.나이들어서 잘라주었을때는 발음교정이 충분하지않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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