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르바’가 여름에 쓴 글이 다시 관심받는 까닭은

[미네르바 열풍]

‘미네르바’가 여름에 쓴 글이 다시 관심받는 까닭은  


경향신문  기사전송 2008-12-10 19:31


정부와 여당의 압박 속에도 인터넷 경제논객 ‘미네르바’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는 미네르바가 지난 여름에 쓴 ‘경제월동준비방법’이 겨울을 맞아 재조명 되고 있다.

화제가 되고 있는 글은 미네르바가 다음 아고라의 경제토론방에 ‘11월을 대비하는 우리들의 자세’와 ‘2008년 금융 전쟁의 서곡: 한국판 지옥의 묵시록 2’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을 한 네티즌이 다시 편집한 것.

이 글은 각종 포탈게시판에서 게시 하루 만에 추천수 베스트에 올랐으며 미네르바를 지지하는 누리꾼들의 모임인 ‘미네르바글모음카페‘(http://cafe.daum.net/iomine)에는 매일 300명 이상의 신규회원이 가입해 그의 옛 글을 찾아 읽고 있다.

해당 글에서 미네르바는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을 “스태그플레이션 비상 체제 아래에 있다”고 규정한 뒤 “스태그플레이션의 1대 원칙은 실물 자산 디플레이션을 동반한다는 것이므로 가능한 한 빚을 줄이고 생필품은 사재기하라”고 충고하고 있다.

그 밖에도 미네르바는 ▲가장의 실직에 대비해 최소 6개월치 정도의 현금 준비 ▲매달 수시로 개인 신용도 관리 ▲휴면 통장 계좌 조회 ▲자신이 가입되어 있는 보험 상품별 질병적용한도 체크하기 등의 방법을 제시하며 2010년까지는 물가인상이 계속될 것이니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와 같은 미네르바의 의견에 누리꾼들은 “오늘부터 당장 실천에 들어가야겠다”, “절약의 기본원칙이 많지만 어려울 때 일수록 기본에 충실해야 할 것 같다”며 공감하고 있다.

<손봉석기자 paulsohn@khan.co.kr>

[수요일..]

이 분 글 다시 보고 싶어요..
다른 아이디로 글 올린다고 하는데..
빠른 시일 내에 다시 글 올려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전 개인적으로 이분말씀에 어느정도 믿음이 가는데 울 신랑 콧방귀 낍니다.
오늘도 전 먹거리 사다뒀구요.. 그나마 의견이 다름에 감사하면서 살아요..

[.]

http://cafe.daum.net/iom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