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기안넣고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방법 좀 알려주세요.

미역국은 어려워 조회수 : 2,933
작성일 : 2008-12-10 15:25:51
갑자기 미역국이 먹고싶은 임신부인데, 요며칠 고깃국은 물리도록 많이먹어서요.
고기가 들어가야 국물이 좀 부드럽겠지만 속이 좀 울렁거려서 미역으로만 끓여볼까하는데
고기를 안넣고 끓이는건 처음이라서요. 어떻게해야 담백하면서도 시운한맛이 날까요.
포장마차나 횟집에서 주는 미역국은 암것도 안넣어도 감칠맛이 나던데 그건 조미료의 힘이겠지요?

어떻게끓여야 맛있는지 국물은 따로 내야하는지, 팁좀 주세요.
속이 너무 미식거려서 빨리 끓여먹고싶어요. ㅜ_ㅜ
IP : 222.98.xxx.131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10 3:29 PM (125.189.xxx.27)

    집에 조개 사다 놓으신게 없다면 멸치육수 진하게 내서 끓여도 맛납니다

  • 2. 홍합이나 조개
    '08.12.10 3:30 PM (220.75.xxx.218)

    홍합이나 큰 조개 넣고 끓이세요.
    뽀얗게 국물 우러나고 맛있습니다.

  • 3. 눈비
    '08.12.10 3:30 PM (70.130.xxx.190)

    저는 고기 대신 북어채(황태채) 넣고 끓입니다.
    조갯살이나 홍합 넣고도 끓이고요.
    비린 것 싫어하지 않으시면 한 번 해보세요.

  • 4.
    '08.12.10 3:31 PM (61.105.xxx.66)

    미역국은 홍합 넣고 끓인게 제일 맛있던데
    홍합살만 까 놓은것(마른것두 좋구 생물도 좋아요)을 사셔서 미역과 함께 액젖에 살짝 볶다가(기름넣지 마세요)물 넣구 푹 끓이면 진짜 시원하구 맛있어요

    아무것두 안 넣구 끓일때는 들기름 조금 넣고 볶다가 끓이면 구수한 맛이 나구요

    또 한가지 ... 미역국 다 끓이시구 나서 참치액(이것두 조미료지요..) 티스푼으로 하나 정도 넣으면
    맛이 환상적으로 변신하지요.

    제가 미역국에 자주 넣는 것은.. 홍합 , 굴, 모시조개,입니다...

  • 5. 저두
    '08.12.10 3:34 PM (59.5.xxx.126)

    다시마, 멸치 육수에 미역 넣고 끓였더니 괜찮더라고요.
    그리고 감자 넣어도 식감이 좋아요.

  • 6. 하소부
    '08.12.10 3:36 PM (152.99.xxx.60)

    건새우 넣고 끓인 미역국도 시원하고 맛납니다.
    저도 임산부인데, 제가 보는 태교비전이라는 책에서 보니 임산부에게 아주 좋은 음식으로 권하고 있습니다. 한번 끓여서 드셔보세요.

  • 7.
    '08.12.10 3:37 PM (222.107.xxx.36)

    굴 넣어서 끓이면 시원, 달달 합니다

  • 8. 미역국은 어려워
    '08.12.10 3:39 PM (222.98.xxx.131)

    ㅜ_ㅜ 아니, 조개도 뭣도안넣고 끓인미역국이요. 이런건 없을라나요?

  • 9. ㅎㅎㅎ
    '08.12.10 3:41 PM (222.98.xxx.175)

    집 간장이 맛나면 그냥 미역만 넣고 끓여도 시원하기도 합니다만...그렇게 감칠맛 나는 집간장이라는게 집집마다 있는게 아니라서요.
    들깨가루가 있으면 끓이면서 좀 풀어서 끓여도 맛있어요.
    요즘 홍합철이니 사서 한참 까서도 드시고 미역국도 끓여보세요.
    제가 고기를 싫어해서 저 산후 조리할때 엄마가 문어 삶아 다져넣고 홍합이랑 굴이랑 넣고 끓여줬는데 그렇게 맛나는 미역국 먹어본 적이 없어요.

  • 10. 기차놀이
    '08.12.10 3:47 PM (221.138.xxx.119)

    쌀뜨물로 끊이세요. 여기에 조개나 북어등등을 넣어 끊이면 더 맛나구요.

  • 11. 돈데크만
    '08.12.10 3:48 PM (116.43.xxx.100)

    전 고기없을땐..버섯 슬라이스넣고 들깨가루 듬뿍 넣어 끓여요...^^;;아님 황태채넣고..끓이고..

  • 12. 아무것도
    '08.12.10 3:58 PM (122.35.xxx.227)

    안넣고 미역국 끓여도 맛있습니다
    단 ㅎㅎㅎ 님 말씀처럼 국간장이 맛있어여 하고 처음 미역 볶을때 참기름을 좀 두르셔야 그나마 국물이 뽀얗게 나옵니다
    안 그러면 한시간을 끓여도 애가 말간 국이라 이상해보이기까지 합니다
    껍질있는 홍합이 부담스럽다면 마트에 말린홍합도 있던데요
    그것도 넣고 끓이면 꽤나 맛있어요

  • 13. 된장미역국
    '08.12.10 4:02 PM (124.137.xxx.130)

    조개류와 불린 미역에 참기름 한술, 집간장 한술, 된장한술로 잠시 볶다가 물 부어 끓이면 아주~ 맛납니다.
    임신했을때 된장 많이 먹으면 아기에게도 좋데요. 특히 아토피...

  • 14. 들기름
    '08.12.10 4:03 PM (121.134.xxx.237)

    저는 아무것도 넣지 않고 잘 끓여 먹어요.
    불린미역, 마늘을 들기름에 달달 볶다가 국간장 넣고 더 볶아준 후에
    물을 넣고 끓여 먹으면 맛있어요. 부족한 간은 참치 액젓으로 더 하고 푹 끓여요.
    (좀 오래 볶아주어야 더 맛있어요)

  • 15. 포장마차??
    '08.12.10 4:04 PM (220.75.xxx.218)

    포장마차 미역국이 맛나다고요??
    다시다 넣으세요..
    윗분들 말대로 참기름 넣고 볶다가 간장으로 간하고 다시다 약간 넣으면 포장마차표 미역국입니다.

  • 16. 미리
    '08.12.10 4:05 PM (58.140.xxx.200)

    닭을 삶아서 그 물 써도 맛나요. 나오는 기름 거르고 국물 쓰고, 닭에서도 살만 발라서 같이 미역국 끓이세요.
    아님,,,,,닭 가슴살 파는거 사와서 송송 네모지게 썰어서 미역 볶을때부터 같이 하시던지....

  • 17. everyume
    '08.12.10 4:08 PM (58.235.xxx.110)

    저는 미역을 참기름에 살짝 볶고 새알 넣고 끓여 먹는 걸 좋아해요.

  • 18. 광어
    '08.12.10 4:20 PM (125.182.xxx.166)

    를 한마리 푹~ 삶아서 살만 발라놓고
    뼈는 계속해서 고은후 국물이 뽀얗게 되면
    미역과 발라논 살을 넣어 끓여 보세요
    포장마차 국물 안부럽습니다.

  • 19. ....
    '08.12.10 4:24 PM (211.187.xxx.53)

    쌀뜨물로 하고 국간장만 맛있는것이면
    그리고 팁은 오래 오래 중불로 끓이는겁니다

  • 20. 감자
    '08.12.10 4:25 PM (125.251.xxx.26)

    감자넣고 끓여서 먹기도 하고 들깨 넣어 먹기도 합니다.
    참기름만 넣고 소금간해서 먹기도 하고.

    미역국도 오래먹으면 질리던데요. 몸조리때 미역국이 싫어지기도 합니다.

  • 21. 참치캔
    '08.12.10 4:31 PM (121.129.xxx.155)

    요즘 참치캔이 안좋다고 자주 먹지 말라는데(일주일에 한번이라나)
    저두 둘째 산후조리할때 고기 미역국 질릴때 참치넣고 해먹었더니
    색다른 맛이더라구요
    저두 모 사이트에서 보고 따라해본거죠

  • 22. 북어
    '08.12.10 4:40 PM (210.105.xxx.253)

    북어불려서 미역이랑 같이 볶아서 끓이면 엄청 시원하고 구수해요.
    즐태하셔요~

  • 23. 조미료 필요 없어요
    '08.12.10 4:41 PM (221.139.xxx.183)

    까나리액젓있으면 되요...
    냄비에 참기름두르고 불린 미역 넣구 까나리액젓을 넣어요... 그리고 마구마구 볶아주세요...
    참기름이 탈려고하면 물넣어주고 국간장으로 간을 맞춰요...
    오래도록 팔팔 끓입니다...
    정말 시원하고 맛난 미역국이 되요...
    전 국간장보다 까나리액젓을 더 많이 넣어요...
    양은 제가 눈대중으로 해서 알려드릴 수가 없으니 처음 볶을때 액젓을 한 2~3밥숟가락 정도 넣고 하시구요 물 넣은 다음에 간 맞추세요... 많이 싱겁다 하면 국간장과 액젓을 더 넣으시고 아니다 싶으면 국간장만으로 간 맞추시구요... 오래도록 끓여야 맛있으니 간은 갈수록 짜지는거 감안하셔야 하구요

  • 24. 인천 아줌마
    '08.12.10 5:03 PM (115.41.xxx.225)

    미역을 참기름, 조선 간장 넣고 달달 볶다가 멸치 다시 국물로 국물을 잡아요. 한참 푹 끓이고 맨 마지막에 들깨 가루를 넣으면 아주 맛있어요. 껍질 벗긴 들깨가루로.

  • 25.
    '08.12.10 5:18 PM (211.207.xxx.136)

    생물 분홍새우까논것하고 미역하고 참기름에 달달볶다가 끊여도 맛있어요.

  • 26. 건새우
    '08.12.10 5:20 PM (121.186.xxx.61)

    미역국 저도 잘 해먹어요 건새우 시원해요.

  • 27. 원글
    '08.12.10 5:24 PM (222.98.xxx.131)

    와..다양한 방법들이 있네요. 이래서 82가 좋아요.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맛있게 끓여먹을게요.

  • 28. ..
    '08.12.10 7:48 PM (222.237.xxx.217)

    굴 넣고 미역국끓여서요, 두끼는 밥 말아먹고
    나머지한끼는 떡국떡 넣고 끓여먹어보세요. 저말 맛있답니다.^^

  • 29. ..
    '08.12.10 7:49 PM (219.248.xxx.160)

    암것도 안넣어도 미역만 맛있다면
    맛잇어요 ㅋ
    요샌 황태채를 들기름에 볶아서 넣어보기도 하네요~

  • 30. ...
    '08.12.10 8:56 PM (210.94.xxx.89)

    결정적으로 미역이 좋아야죠...
    설마 마트에서 몇백원에 파는 오뚜기 미역 이런것으로 탁월한 맛이 날거라 생각하시면 안되요
    미역 중에 자연태양광으로 말린 녀석이면 대충 해먹어도 맛이 탁월하죠
    이제 곧 미역철이군요
    겨울에 울집 수익중에 큰몫을 차지하는것이기도 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1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6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