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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제품 코트를 78만원주고 샀어요
드라이를 해서 입어야 할까요?
1. 바보
'08.12.10 3:12 PM (122.42.xxx.82)그럼 내 옷장엔 바보들만 가득???
2. 바보2
'08.12.10 3:13 PM (203.237.xxx.223)2년이 바보면 계절 바뀔때마다 옷을 새로 사야겠군요.
그냥 바보옷장 끼구 살아야겠어요3. 헉...
'08.12.10 3:18 PM (211.198.xxx.193)저두 바보요....
전 3-5년 된건 물론이고.. 10년째 입는 가디건도 있어요..
그건 올해부턴 차려입고 나갈때는 안입고...집앞마트나 놀러갈때나 입긴 하는데..
전..5-6년씩 잘 입고... 또 몇년은 편하게 입는 용도로 입고 그렇게 잘 입어요 다..4. 헐..
'08.12.10 3:21 PM (211.243.xxx.231)제 옷장도 바보로 가득찼네요.
2년전 결혼하고 나서 코트는 하나도 안샀어요.
결혼전에 워낙 옷들을 좋아해서 코트가 열벌이 넘는지라...
워.. 2년 넘으면 바보된다니 매일매일 새옷만 입으시나봐요. 그것도 코트를.. 헐~5. ^^
'08.12.10 3:25 PM (203.232.xxx.119)그래도 나름 새옷인데 이년묵은 (?)옷을 사려니 맘이 아파서 그러시겠죠 ㅎㅎ 본인이 사놓고 안입는거랑 기분이 좀 다르잖아요 어떻게 보관되어있었는지도 알수없고 그래서 그런표현쓰셨나 보네요..지금은 삭제하셨는지 안보이지만요..^^
6. eee
'08.12.10 3:27 PM (125.184.xxx.165)쁘렝땅 옷사서 전 10년이상 입어요.어디서 구매하셨나요?
7. 이월매니아
'08.12.10 3:40 PM (122.34.xxx.45)이월제품이랑 신제품 비교해보니 옷감이 상하거나 털이 변하거나 하지는 않는것 같고
대신에 박음실 등은 이월제품의 경우 좀 삭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박음질이 빨리 터지기도 하고 단추 같은거 떨어져서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었어요.
그래서 전 단추 같은거 아예 다 떼고 새로 달아 입어요.
창고 보관상태가 집에서 개별옷 보관하는것 같지 않아 그런 부분은 감안하셔야 하구요.
남들이 입은 제품이 아니라 오염정도가 깨끗하시면 굳이 드라이 안하고 입으셔도 될것 같구요.
이월 제품 경우에는 매장에 오래 걸려있었던 경우도 많고, 남들이 입어보았던 디스플레이 제품의 경우도 있기 떄문에 연한 색상이거나 하면 약간 지저분한 경우가 있어요.
이럴 경우만 드라이 해서 입습니다. (워낙 가격이 저렴해서 제품이 마음에 들면 전 구입했었어요)8. ..
'08.12.10 3:43 PM (58.120.xxx.245)비싸긴 비싸네요
작년 이월도 아니고 재작년 이월 패딩이 78만원이면
올 신상에 비교해도 너무너무 맘에 든다면 사시는거겟죠
이런식으로 집착하며 사는 옷은 오래오래 맘에 들게 입게는 되더라구요9. 바보
'08.12.10 3:43 PM (122.42.xxx.82)2년 넘은옷 바보된다고 첫 댓글 다신 분이 지우셨네요.
무심코 쓰신 표현인데 댓글이 주루룩 달리니 당황하셨나 보네요.
좋은옷은 아끼고 잘 관리하면 오래두어도 새옷같고 변함없던데요.
원단이나 털이 상하거나 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너무 자주 입으면 부피감이나 광택은 덜해져서 아무래도 처음처럼 고급스럽진 않더군요.
그래서 좋은 옷일수록 아끼고 관리하니 더 오래 입는 것 같아요.10. 결혼전에
'08.12.11 10:25 AM (58.127.xxx.214)쁘렝땅에 근무했엇는데
그 때의 제 생각이
40이 되어서 쁘렝땅옷 사입을 만큼만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어요..
옷이 보면 볼수록 멋이 있다고나할까..
그런데 지금은 나이 41인데
쁘렝땅 행사하는 옷아니 땡처리하는 옷도 덜렁 사입지 못할 처지네요..11. 참,,
'08.12.11 10:28 AM (58.127.xxx.214)예전 제가 다닐 때의 쁘렝땅은
세일 안하기로 유명하고
봄에 팔던 거 가을 에 팔기도 하고
작년 옷도 올 해 정상으로 팔기도 했어요,,
재고라해서 관리를 허술하게 하는 것은 아니니
안심하고 걍 입으셔도 될 거 같아요.,12. ..
'08.12.11 11:26 AM (118.21.xxx.29)쁘렝땅이 좋은 제품의 브랜드군요.
잘 몰랐는데...
예전에 엄마가 그 브랜드 옷이며 가방을 큰맘먹고 사셨던게 기억이 나요.
그땐 그나마 그럴 형편이 되었나...ㅎㅎ13. 78만원
'08.12.11 11:33 AM (118.218.xxx.224)78만원은 한달 내내 벌어야 되는 내 월급
14. --;
'08.12.11 11:51 AM (120.50.xxx.75)자전거 출근의 복병인..칼바람에.. 견뎌보겠다고..
한달전부터..
사까마까하던 구만구천원짜리 구스 롱 다운...
오늘 보니 10% 할인까지 해준다기에..
더욱더 사까마까 하고 있는 차에..
78만원..
그저 부럽슴돠..15. 이런글
'08.12.11 12:36 PM (218.233.xxx.81)보면 정말 한숨밖에 안나오네.. 자랑할려구 쓴건가????
16. 지나가다가,,
'08.12.11 1:36 PM (219.254.xxx.159)다들 상황이 다르신데 비싼거 사서 좋겠다는 그런 까칠한 댓글은 좀 삼가해주시면 좋겠어요
제가 보기엔 원글님도 200만원짜리 사실 형편 됐으면 당장 샀겠지만 나름 좀 아껴서 2년 지난 제품 78만원에 사는거라서 고민하고 적은 글 같은데,,,
물론 78만원도 적은돈이 아니니 잘못하는 행동일까 질문한건데 까칠한 댓글은 좀 그러네요
여기는 연봉 2~3억 되는 분들도 있고 한달에 100만원 간신히 버는 분들이 있고 다들 사는 모습이 틀린데 다양한 경제 상황들 서로 인정해주시고 나보다 나은 상황이라서 까칠하게 대하는건 좀 자제 하셨으면 좋겠네요17. ^^
'08.12.11 2:28 PM (121.138.xxx.67)쁘렝땅이라는 브랜드 처음 알았네요~^^;;
괜찮은 브랜드인가봐요, 2년 지난 옷이지만
원래 200만원 한던건데 그정도면 잘 사셨네요
좋은 옷이라면 오래 입으실수 있잖아요
맘에 꼭 드셨다니 두고두고 잘 입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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