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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딸아이 키,몸무게 ,머리카락걱정...

데이지 조회수 : 710
작성일 : 2008-12-10 13:34:23
키도 작고 몸무게도 작게 나가고 젓가락이네요, 110에 18키로, 머리카락이 자꾸 갈라지고 머리숯도 적고 가늘고
어릴때부터 잘 안먹고 양이 적어요. 그래도 편식은 거의 안하고 감기도 안해요
남편이 어릴때 엄척 젓가락이었다고 하고, 제가 키가 153밖에 안되요.
방학되면 대학병원에 가서 성장에 대한 검사를 좀 받아볼까 합니다.
크는 시기가 있으니까 늦으면 안될 것 같아서요..
참고로 저의 남동생이 너무 작아서 중학교때 검사를 하러갔더니 너무 늦게 왔다고 했데요,
많은 조언 주세요
IP : 121.1.xxx.14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10 2:07 PM (211.33.xxx.142)

    우유를 자주 먹이고, 먹기 좋은(맛있는)영양제를 꾸준히 섭취하게 하는건 어떨까요?
    저희 딸 7세, 118에 25키로, 뚱땡이인데.. 저희 아이 식욕 너무 좋아. 배만 나오네요..ㅜㅜ

  • 2. 우리딸..
    '08.12.10 2:23 PM (203.244.xxx.254)

    같은 초1이네요. 현재 17kg
    머리숱 없구요, 가늘기는 왜그렇게 가는지... 후후 불면 날아가요..
    밥먹는건 들쭉날쭉이고, 유행하는 질병은 끝물이라도 꼭 해야 넘어가고...
    1년에 2번씩 한약 먹이고, 서울대병원가서 종합검사 받아보고 다 해봤는데요
    서울대병원에서도 처방이 영양사랑 상담해서 영양가 있는 음식 먹이기만 하라더군요.
    특별히 아픈곳 없으면 .. 별 처방이 없는거 같아요..
    지금은 차라리 뚱뚱한거 보다는 날씬한게 낫다..는 생각하고 맙니다...

  • 3. 요즘
    '08.12.10 2:23 PM (211.201.xxx.243)

    애들 참 크죠? 저희 아들도 7세고 117에 20키로 좀 못 되는데 유치원 가서 보면 작은 편이더라구요...원글님 방학떄 한 번 병원에 데리고 가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4. ...
    '08.12.10 2:25 PM (211.193.xxx.59)

    7세 남아구요 키 121센티..23키로 초유를 먹였더니...파악 크는거 같아요.
    밥도 잘 먹고...초유를 좀 먹여보는게..어떨까요...

  • 5. 운동
    '08.12.10 2:26 PM (58.140.xxx.200)

    수영이라도 시켜보세요. 식욕? 없던것도 생기고 먹는것도 게눈 감추듯합니다.
    확실히 운동시킨 주와 아닌주의 먹는 양이 틀려져요.
    이제 넉달째인데, 좋네요. 아, 그리고 수영이 운동이 되나봅니다. 키도 커져요.

  • 6. 그래도
    '08.12.10 2:34 PM (218.237.xxx.181)

    아픈데 없이 건강하고 편식도 안 한다면 체질적으로 양이 적은 건데,
    스트레칭되는 운동 많이 시키고 골고루 양을 좀 늘려주고 그러면 쑥 자라는 시기가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키에 비해 몸무게가 심하게 적게 나가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우리딸이 118에 19키로 전후(6살)인데 그냥 딱 보기좋은 정도거든요.
    키만 어떻게 좀 키우면 될 것 같은데,
    일단 문제가 있는지 병원가서 한 번 검사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

  • 7. 데이지
    '08.12.10 2:34 PM (121.1.xxx.145)

    우리딸..님 아이고 동지를 만난 것 같네요.
    우리 애도 재작년까지 2-3년을 대학병원 다녔는데 비타민씨(아스코르브산이라고 하얀가루로 된 것)만 먹이라고 그러더라구요.
    아마 1년에 2-3번 꼭꼭 한약 먹였어요. 홍의장군도 먹이고, 비타민도 먹이고, 지금 적다보니까 약값장난 아니게 들었네요. 학교들어가니까 반친구들하고 비교가 되니까 또 걱정이 되네요.
    소아과에 가니까 키크는 시기놓치면 안된다고 하면서, 성장호르몬 검사해서 부족하지 않으면 영양이나 유전때문이기 때문에 별 방법이 없지만 성장호르몬이 부족한 거면 치료를 좀 받아야 된다고 하셨어요. 그래서......님은 작년에 살던 아파트에 앞집언니네 딸하고 비슷해서 한번더 봅니다.
    그 애는 어릴때부터 편식도 하고 물에 밥만 말아먹는 걸 좋아했는데 그래도 잘크고 살이 찌더라구요
    그래서 키크는 건 유전이 많이 좌우한다고 생각하게 되었네요.

  • 8. 데이지
    '08.12.10 2:37 PM (121.1.xxx.145)

    여름에 수영시키려고 갔는데 입장은 초1부터 되던데....키 제한이 있었던것 같아요
    내년 여름에 시킬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운동 너무 심하게 시키면 역효과 난다고도 하던데...

  • 9. ..
    '08.12.10 3:43 PM (125.177.xxx.49)

    우리도 1학년 말에 21-2 키로쯤 나가고 말랐었는데 지금 3학년- 많이 크고 늘었어요
    지금 135 에 30 키로쯤
    봄가을로 한약 먹이고 밥 잘 먹으니 늘더군요

    키크는약 따로 안먹어도 한약에 다 들어있다고 걱정말라고 하고요
    검사는 해보시고요 혹시 문제가 있으면 해결해야 하니까

  • 10. ..
    '08.12.10 5:41 PM (221.143.xxx.168)

    좀 크면 큰다는말 믿지마시고 집앞 병원에서 진료의뢰서 받아서
    종합병원 소아내분비과 가보세요.
    저희딸하고 똑같네요.
    저희애는 입학시에 106센티, 16킬로였어요.
    편식 절대 안하고 양이 극히 적고 아프지않구요.
    그냥 성장호르몬 검사말고 입원해서 하는 검사에서
    성장호르몬이 엄청 적게 분비되는걸로 나왔어요.
    원글님이 작으시다니 더 병원검사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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