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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꿈해몽 부탁드려요...

꿈해몽 조회수 : 185
작성일 : 2008-12-10 10:05:59
어젯밤에 남편이 회사에서 밤새워 일해야 한다고 해서
불까지 켜놓고 혼자 잤거든요.
밤새 저 혼자 꾼 꿈입니다.


여럿이 모여서 유럽여행 패키지를 갔는데(16일 정도)
첫 도착지에서 일행과 떨어져 혼자 돌아다니다가, 연극리허설을 하는 곳엘 갔어요.
리허설만 보고 얼른 가야지 하다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둑어둑해진 거에요.
미리 가이드에게 2시간 후면 다른 도시로 이동할 거라고,
낙오되더라도 그냥 갈 거라는 얘기를 들었어서 겁을 먹고 아무리 길을 찾아봐도
잘 모르겠는거에요.

주머니엔 천원짜리 다섯개랑, 만원짜리 한 장만 있고
여권도, 핸드폰도, 다른 어떤 것도 없어서 슬퍼하는데
연극하던 사람 중에 연변말을 쓰는(그러니까 나랑 말이 통하는...) 여자분이
왜 아직도 여기 있냐고 걱정을 해주면서 도움을 주려고 하는데
그 일당들이 제가 하고 있는 목걸이랑 팔찌, 반지 등등을 가리키며
저걸 내놓으면 도와줄 수도(!!) 있지. 라는 행동을 해서
해꼬지 할까봐 두려워서 목걸이를 풀어주면서 잘 부탁한다고 했어요.

어찌어찌...해서
일행을 만나긴 했는데(실은 기억이 잘 안나요 만났는지 말았는지)
나쁜 일당들에게 당한 게 아침까지 기억나더라고요.

길몽일까요? 흉몽일까요?

매번 감사드립니다.
IP : 121.173.xxx.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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