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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는 정말 사용하지 않는 편이 나을까요?
피부가 원래 건성이지만 전 집에서는 그냥저냥 괜찮았는데
요즘에는 입주위며 눈주위가 화장하고 몇시간 정도 지나면 허옇게 떠서 보기 안좋아요.
자고 일어나면 건조해서 숨이 턱턱 막히는 느낌이에요.
수건은 걸어놔도 별 효과가 없구요.
그런데 가습기가 워낙에 세균 번식한다고 안좋다고들 해서 작년쯤 오래 사용하뎐 가습기까지 버렸거든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물에 적신 수건을 한두개가 아니라 대여섯개 정도 널어놓으면 괜찮을까요?
아니면 매일 매일 청소할 생각으로 가습기를 써야할까요?그렇다면 좋은 가습기 추천도 해주세요
도와주세요...
추가
검색해보니 에어로스위스 같은 자연식 가습기가 좋다고 하던데...값도 일반 가습기와 비슷하구요.
이건 괜찮을까요? 아니면 페트병 가습기는 어떨지.......
1. 어랍쇼
'08.12.10 8:19 AM (219.251.xxx.218)우리집도 좀 건조한 편인데 전 가습기 안샀어요...
써보니까 관리하는게 여간 귀찮고 힘든게 아니더라구요
대신 빨래를 방에 널어요 건조대를 안방창문 앞에 놔두구요..
아침에 일어나면 별로 안건조한거 가타요..
아님 물 축축하게 적 신 타월을 머리쪽에 널어두고 자거나...
전 가습기 깨끗이 관리할 자신이 없어서 이방법이 간편하고 더 조은것 같아요2. wjeh
'08.12.10 8:21 AM (220.126.xxx.186)저도 한 건조하는데 집이나 사무실에서 오래 켜 놓으시나요?난방 좀 하시면 실내가 건조해지는거 당연하고요....
가습기는 정말 매일 완벽하게 청소 하지 않는한...안 틀어놓으시는게 좋습니니다.
저도 한 건조 몸이 참 찬데....내복입고 옷 껴입고 운동하면 몸 따뜻해지더라구요..
덕분에 가습기 목 답답함 이런거 없습니다...;;환기도 자주 시켜줘요^^3. 저희집도
'08.12.10 8:37 AM (123.214.xxx.26)가습기 버렸네요.
수건6개 가량 걸어놓구요.
숯담은 그릇에 물도 담아놓네요4. ...
'08.12.10 8:59 AM (58.102.xxx.81)전 써요..제가 부끄럽지만 입을 헤..벌리고 자는데다.
한쪽 코도 안좋아서 건조함을 못참겠어요.
가습기 세균이 많긴 하지만..
점막이 건조하면 약간의 세균에도 잘 침범당하는 약한 몸이 된다네요.
전 그리 생각하기로 했답니다. 잃는만큼 또 얻는 점도 있다고...
대신 항상 가습기 살균가습기능쓰고, 밤에 쓰고 아침에는 씻어서 낮동안뒤집어 말리고,
가습기 살균제도 쓰고요.(큰 기능은 확신이 안가지만)
집에 뭐 널어놓을수가 없는 작은 집이거든요.5. 너무비싼수입품?
'08.12.10 9:45 AM (121.190.xxx.37)'자연식 가습기'란 말에 저도 솔깃하여 ...
에어로스위스 검색해보니 제일싼 가습기는 자연식 가습기가 아니고
다른 자연식 가습기는 지~나치게 높은 가격이 책정되어있네요.
가습기 대목장사라해도 반복되는 동일한 플라스틱구조물 (대표적인에어로스위스의 제품을보면)형태가
몇십만원이나 한다는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됌.
이런 구조라면 조약한 물레방아 형태의 인테리어소품 두어대 가져다 놓는게 합리적일듯.6. .
'08.12.10 9:53 AM (220.85.xxx.250)저도 가습기 안쓴지 15년 넘은 거 같네요. 그 웬지....느낌이 이상하더라구요.. 솔직히 약간 냄새 나잖아요.
가습구에서 나오는 수증기(?)가 세균 풍풍 뿜는 것으로 느껴지고. 관리해서 쓰시는 분들은 쓰신다지만
그게 얼~마나 귀찮은 일인데요.. 닦는다 해도 완벽하게 잘 되지도 않고..
방에 수건 적셔서 널거나, 제가 자주 쓰는 방법은 뜨거운 물 담아 가스렌지 제일 작은불에서 끓이기에요.
가스값 얼마 안하잖아요. 게다가 제일 약하게 틀면. 30분만 해도 금방 집안에 습기 훅 찹니다. 따뜻하기도 하구요.
계속 끓이지 않아도 돼요. 하루에 두세번 정도만.7. 가습기
'08.12.10 9:58 AM (121.135.xxx.156)페트병 가습기 너무 좋던데요
씻어야된다는 큰 의무없이 아주 편합니다. ^^8. 페트병
'08.12.10 10:04 AM (211.245.xxx.132)가습기는 페트병이 뜨거워지면서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을까요?? 전 불안하더라구요..
9. 저도 안써요
'08.12.10 10:10 AM (219.248.xxx.161)가습기 안쓴지 5년째네요.창고에서 울부짖고 있답니다.버리자니 아깝고.. 혹 쓸지도 몰라 가지고 있네요 ^^;;
관리해주는게 너무 힘들어서 안쓰기 시작했답니다 ^^;10. 추천
'08.12.10 10:39 AM (218.39.xxx.237)저는 예전 가습기 다 갖다 버리고, 에어로스위스 2개 사서 방마다 틀어놔요.
플라스틱 몇개라 구조봐서는 가격이 비싼거 같지만 너무 만족하네요.
일단 구조가 단순한 것이 고장날 일도 없겠고(저는 기능 단순한거 좋아해요)
결정적으로 물통바닥까지 아주 속시원히 닦을 수 있어 너무 개운해요.
미세입자라 눈에 보이진 않는데, 자다보면 코속 깊숙이 들어와 뻥~ 뚫리는 그 느낌!
주위에 추천해서 다들 좋아하시더라구요. 가격은 비싸지만 최고로 만족합니다.11. 원글
'08.12.10 12:02 PM (124.51.xxx.82)저 방금 신세계몰에서 에어로스위스 자연식 가습기 구입했어요.
고민고민 하다가 일단 믿고 사용해보기로 했어요.상태가 상당히 심각했거든요^^
무엇보다 지금 신세계몰에서 공기정화기 겸용이 아닌 가습기만이 98,000원에 행사를 하네요.
다른 데서는 거의 20만원 하는데요.거기에 혹해서 샀어요.
관심있으시면 가보세요...12. 전
'08.12.10 1:02 PM (222.236.xxx.132)세균 많다고 해서 찝찝해서 안쓰다가 저번에 목감기 걸려서 다시 꺼내놓고 밤새 틀어놓고 낮에도 틀어놨더니 심한 기침감기가 싹 다 나았어요.... 그 전에는 수건 몇장을 걸어놔도 잘 안 낫더라구여....
그래서 요샌 매일 틀어놓는데 좋은 것 같아요...13. jk
'08.12.10 1:04 PM (115.138.xxx.245)가습기 없으면 죽기 때문에...(사용해도 코가 안좋음... 오죽하면 에어컨 사놓고도 여름에 코가 너무 건조해서 에어컨을 잘 못틀어효~~~)
관리하기는 귀찮고해서 걍 전기주전자에 물 끓입니다.
물 끓이면 세균문제는 없고 관리도 쉬우니 차라리 물을 끓이세효~~~14. 이러니저러니해도
'08.12.10 2:24 PM (220.117.xxx.104)이러니저러니 해도 겨울에 가습기 안 틀고 자면 아침에 목이 다 잠겨요. 전 그냥 씁니다.
15. ..
'08.12.10 3:37 PM (59.21.xxx.109)전 그냥 씁니다.. 해도있지만 득도 있기에.. 그런데.. 우리집은 거의 하루 종일 쉬지 않고 트는 데.. 그러면 세균 번식이 좀 적지 않을 까요??
16. 가이아모
'08.12.10 4:37 PM (222.98.xxx.175)가이아모 쓰세요.
단 큰평수는 해결 안됩니다. 방 하나 정도만 해결되요.
전 겨울이면 저녁에 빨래해서 널고 그나마 가이아모가 있어서 안방만은 낮에도 딱 40% 습도 유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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