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등 조기입학 시키시는 분 계신가요?
위에 언니 둘과 터울이 많고
언니들 영향을 받아서인지
우리들이 흔히 말하는
똘똘한 아이 입니다.
키도 또래에 비해 좀 커서 항상 한살 위로 봐 줍니다.
간단히 질문 올립니다.
조기 입학 시키면 어떤 점이 좋고 나쁜지
의견 좀 올려 주시겠습니까?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1. 원츄
'08.12.9 11:26 PM (58.236.xxx.238)제가 조기입학했는데요
억지로 7살도 안된상태에서 빨리 보내버렸대요 엄마말이..
그런데 자라오면서 하나도 문제없었구요
저보다 한두살 많은 친구들하고도 잘 지내왔구요
공부도 별로 떨어지지 않았어요
전 좋았거든요
한살어린데 반말할수있는 나만의 특권이..ㅋㅋㅋ
조기입학 시켜도 상관없을거같아요
초기에 좀 힘들긴해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도 힘들고 혼자 학교까지 걸어가기도 싫었어요
아침마다 학교가기 싫다고 엄마다리붙잡고 울어서 맨날 때려서 학교에 보냈대요--;;;;;;;;;;;;
그거 생각하면 너무 어린애를 학교에 일찍 보내는건 별로 안좋은거 같네요 흠..ㅠ.ㅠ
도움 못드려 죄송해요--;;;2. 전
'08.12.9 11:39 PM (219.248.xxx.182)우리애는 키랑 이해력 공부 이런건 떨어지지 않는편이라 그냥 보냈어요 나중에 취업시기가 되면 1년벌수있고 재수를 하게되더라도 나이에서 뒤쳐지지 않을거란 판단에서였지요
그런데 보내고보니까 꼭 공부나 덩치가 있다고해서 다되는건 아니더군요
일단 생활습관이나 사회성부분이 잘 갖춰져있어야지만 잘 적응하더라고요
우리애는 두가지다 미흡해서 저학년때 상처를 많이 받았었고 자존감에도 문제가 생기더군요
지금은 많이 회복했지만 상처받기는 쉬워도 회복은 정말 힘들어요
단순하게 생각하실문제만은 아닌듯싶어요
그리고 이상하게 출석번호가 생년월일순으로 되어있어서 아이들이 삼학년만 되도 일곱살에 들어온 아이인지 아닌지 구분하더라고요 생일이 늦을수록 뒷번호랍니다 ;; 티가 다 나게 돼있어요3. 별사랑
'08.12.9 11:46 PM (222.107.xxx.150)우리 아이는 3월생인데 음력으로 2월로 출생신고해서 1년 일찍 입학시켰어요.
그리고 2년 전에 대학 입학했는데 신촌의 S대 갔으니 그럭저럭 성공한 셈이죠..??
입학하자마자 원래 생년월일로 바꿔줬답니다. 두어달 만에 변경이 되더라구요.
울 아이가 학교에 들어갔을 때만 해도 일찍 보내는 것에 대해 뭐라뭐라 말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생일이 빠른데 학교 일찍 들어가면 일 년 벌었다 생각을 한답니다.
유치원 처음 들어갔을 때 어려웠었던 것을 빼고 (학습적인 것 때문이 아니라
같은 아파트에 살던 언니, 오빠들이 갑자기 동기가 되니 좀 못 살게 굴었어요)
초중고 그리고 대학에 갈 때까지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특히 여자아이라면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듯..^^4. 흠,
'08.12.10 12:55 AM (221.138.xxx.245)제가 조기입학했었는데요,
부모님께서 일부러 그러신 건 아니고,
이차 저차 여차하여, 이름도 바꾸고, 헉
그렇게 일찍 들어갔는데, 어렸을 때는 키가 커서 그런건지
잘 다녔었습니다만, 나이가 알려지고
아이들이 가끔 따 시키기도 하거든요.
'쟤는 어린데, 왜 우리한테 언니라고 안 그래?' 뭐 그런;;;
힘들었던 건 그것만 기억에 남아요 ^_^5. 원글이
'08.12.10 7:46 AM (118.47.xxx.63)저랑 제 남편이 7세에 학교 들어 갔습니다.
옛날이라 그런지 같은 반에 9세도 많았는데
저도 제 남편도 글자를 다 알았었거든요, 입학 당시.
그래서 일찍 학교를 가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예전에는 글자를 초등 입학 전에 알면
얘가 6학년 책도 읽는다고 할머니들이 완전 자랑하고 다니던 추억이^^
그 때 친구들은 여지껏도 두 살 차이 나도 그냥 친구로 잘 지내고
학교 다닐 때 따 당하는 경우는 전혀 없었는데
요즘은 따도 당하기도 하나 보네요.
사실 나이가 한 살 어린지도 모르고 다닐 정도로 나이 따지는 분위기가 아니었는데.. 저희 때는...
참, 사회성이나 생활 습관은 별로 걱정 안되는 상태 입니다.
위에 원글에 똘똘하다는 말로 그 부분을 그냥 두리뭉실 표현한 거구요.
댓글 좀 더 기다려 보고 잘 결정 하겠습니다.
댓글 주신 분들, 감사 합니다~6. 원글이
'08.12.10 7:47 AM (118.47.xxx.63)조기입학 시키려는 이유 중에 하나는
저희 부부가 나이가 좀 많습니다.
늦둥이라서^^;
저희가 한살이라도 더 젊을 때 학교에 보내고 싶어서요.7. 부모님이
'08.12.10 9:08 AM (203.142.xxx.231)판단하셔서 괜찮다 싶으시면 조기입학시키세요..
요즘 대세는 제 나이에 보내는거지만, 그렇다고 해서 조기입학 하는 아이들이 없는것도 아니고. 자기 아이에 대해서 이모조모.. 제일 많이 아는것이 부모고. 부모가 판단해서 괜찮다 싶으면 그냥 보내는거죠. 어차피 적응기간이 문제지. 자라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일이 되잖아요.8. 긍정의 힘
'08.12.10 10:00 AM (210.106.xxx.131)우리아이 2월생이라 7세에 입학했습니다. 지금 4학년, 유치원때 선생님이 사회성 좋고 나이치고 언어표현력이 뛰어나다 했었고 주변에 모든 사람들이 걱정없을 거라 했었습니다. 막상 현실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3월생과 다음해 2월생은 거의 일년차이구요, 저구나 입학유예하여 오는 아이와는 1년 넘게 차이가 나죠. 어린나이에 1년은 엄청난 차이구요. 7살인것 숨길려고 했는데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동생'이란 꼬리표 때문에 힘들어 하고, 매사 기죽어 다닙니다. 4년전으로 돌릴 수 있다면 절대 조기입학 시키지 않을 겁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5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1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1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79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5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1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0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4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2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8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0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78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5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0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1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5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39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8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1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