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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집 형님이 자꾸 재산상황을 묻는데요..

난감.. 조회수 : 2,264
작성일 : 2008-12-09 20:51:50
큰집 형님요..
아버님이 막내이기때문에 제사,명절때마다 큰집에 가요..

저와 다섯살 위인 큰집 둘째형님이 있는데

만날때마다
도련님 연봉이 얼마냐? 이번에 집 팔때 프리미엄 얼마받았냐? 새로산 집은 대출이 얼마냐?
생활비 얼마쓰냐? 애 둘한테 교육비 얼마드냐? 큰애는 뭐뭐 시키냐? .일년에 보너스는
몇번 얼마씩 나오냐? 등등... 아주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네요..옆에 딱 붙어서.

아주 세세한것 까지 다 알려고 해요..
것두..아주 기분나쁘게 말하는것도 아니구요
( 그 형님은 가족사이에서 아주 효부입니다.. 객관적으로.. 악의는 없어요.사람은 아주아주 착한데... ㅠㅠ.)

피할수도 없는게.. 설겆이 같이 하거나.. 그럼.. 거의 붙어있잖아요..며느리들은..

질문을 피하는것두 한번두번이지... 정말 난감해요..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IP : 211.33.xxx.1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9 8:56 PM (211.229.xxx.53)

    그럴때 저는 잘 몰라요..애아빠가 다 알아서 해놔서..호호...하고 피하셈.

  • 2. ...
    '08.12.9 9:01 PM (211.245.xxx.134)

    그분이 착하다고 하시니 지금까지 관계가 좋고 별다른 뜻으로 묻는게 아니라면
    저라면 무조건 반 잘라서 얘기할것 같아요 연봉도 반 학원비도 반...
    그럼 거짓인거 아실라나요??

  • 3. 묻는분
    '08.12.9 9:12 PM (211.192.xxx.23)

    의도 아시면 알아서 대답하세요,,
    얹혀가려고 하시면 내려 말씀하시구요,없다고 무시하시는 분이면 뻥을 튀기시구요,,
    그런질문이 불편하시면 대강 돌려말하면 되지 뭔 고민은요 ㅎㅎ게다가 나쁜분도 아니라면서요

  • 4. ㅎㅎ
    '08.12.9 9:20 PM (121.169.xxx.132)

    뭐 별로 많지 않아요.
    쓸만큼만 써요. 별로 안 시켜요~ 별로 안 나와요
    두리뭉실 넘어가는 거 안 통하나요?
    저라면 피식 웃으면서 말하기 싫은 거 살짝 티내면서 저렇게 대답할래요^^

  • 5. ..........
    '08.12.9 9:44 PM (115.86.xxx.74)

    저희 시누 울 신랑 연봉 어떻게 되냐고 묻길래 직접 물어 보세요. 했답니다.

  • 6. 저라면
    '08.12.9 10:52 PM (125.135.xxx.199)

    걍 고만고만해요.월급쟁이 사는게 다 그렇죠.하고 웃으면서 대충 넘어갈 것 같아요

  • 7. ㅎㅎ
    '08.12.10 4:34 AM (218.148.xxx.90)

    꼭 저희 사촌 형님같으신가봅니다.

    저 순진한 새댁때, 형님 묻는대로 그냥 다 착하게 대답했습니다.
    해가 가면서...
    왜? 형님은 나한테 한번도 자신얘기는 안하지 생각되면서
    저도... 위에 고수님들처럼 대답합니다.
    뭐~ 월급쟁이 다 뻔하죠.
    아주버님 사업은 어떠세요? 식으로 되묻기도 하구요. ^^

  • 8. ....
    '08.12.10 9:41 AM (114.201.xxx.199)

    있는 사실대로 말씀하지 마세요.
    지금 그런 의도록 물어보는게 아니라도, 결국 나중에 돈 빌려달라고.... 그럴 수 있어요.

  • 9. .
    '08.12.10 11:30 AM (210.180.xxx.126)

    참 교양없네요.
    윗님처럼 '비밀이에요' 라든지, '말씀드리고 싶지 않네요' '그런걸 왜 물어보세요?"등등
    다시는 못 물어보시게 어떻게 좀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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