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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직장 공기업 구조조정 하네요.

. 조회수 : 820
작성일 : 2008-12-09 11:15:02
구조조정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정부는 공공기관 선진화계획에 따라 추진중인 경영 효율화의 강도를 인력감축 중심으로 더 높일 것을 공기업들에 요구하고 있다.

△구조조정 강도 높여라=정부는 경영효율화 대상 공공기관들로부터 이미 11월까지 경영 효율화 계획을 대부분 받았지만 미진하다고 판단해 인력감축, 복리후생제도 축소 등을 구체화해 계획을 보완할 것을 최근 지시했다.

지식경제부는 이와 관련해 지난 2일 산하 69개 공공기관에 '비상경영체제 확립 협조 요청' 공문을 하달, "보수·복리후생의 방만 경영요인의 제거, 불필요한 조직·예산·인력의 감축을 통해 기관별 경영효율성을 10% 이상 제고해 달라"고 지시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경영 효율화는 인력 조정이 핵심이 될 수밖에 없다"면서 "공기업들로부터 강도 높은 계획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구조조정 강도 높이기는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일 한국농촌공사의 구조조정안을 공기업 경영 개선의 모델로 칭찬한 이후 강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10% 이상 감원이 대세=농촌공사에 이어 공기업의 맏형 격인 한국전력도 감원 대열에 합류했다.

10~14개 독립사업부로 조직 개편을 추진 중인 한전의 현 정원은 2만1천700명인데, 정원 10% 감축을 적용해 2천명 안팎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달 24일 철도시설공단도 2011년까지 현재 인원 1천545명의 10.3%에 해당하는 159명 가량을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다.

대형화를 추진 중인 석유공사와 광업진흥공사 등 자원 공기업들도 '열외'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정부 산하 연구개발(R&D) 유관 기관이나 진흥원들에 대한 통폐합도 추진되면서 이들 기관의 중복 인력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공공기관운영법상 공공기관에 속하는 305개 기관에서 일하는 종사자는 24개 공기업에 8만8천명을 포함해 모두 25만9천명이다. 이에 따라 극단적으로 10% 이상이 줄어드는 상황을 가정하면 2만6천명 가량이 일자리를 잃게 된다.

송현수·이주환 기자 songh@busanilbo.com
주요 공공기관 자구계획안 (자료:각 공기업) 공공기관
주요 내용


한국전력
정원 2만1천700명의 10% 단계감축 추진
  
한국농촌공사
정원 5천912명의 15% 감축, 조직 17부서 36팀 70개 자사로 개편  

한국철도시설공단
정원 1천545명의 10% 감축,
본사인력(819명)의 28% 현장배치 계획 발표

코레일
2012년까지 정원의 12% 감축\

한국도로공사
정원 4천500명의 10%이상 감축 추진

한국수출보험공사
내년도 직원임금 동결, 경영진 연봉 40% 삭감  

농수산물유통공사
직원 '퇴출프로그램' 도입 발표
  

한국가스공사
6본부 체제, 4본부 체제로 축소 추진  

한국석유공사
건설사업본부 폐지, 석유개발본부 분리
  

대한광업진흥공사
조직개편안 18일 이사회 상정예정



공기업 구조조정, 인력감축을 합니다.

민영화 대상아닌 공기업은 인력감축 대부분 하는듯 하는데 걱정입니다.

공기업의 구조조정은 사기업 구조조정의 신호탄이고,

이렇게 된다면 중소기업..즉 먹이사슬의 아랫부분부터 데미지가 크게 됩니다.

공기업의 구조조정은 정년퇴임을 신규채용으로 보전하지 않는다는 뜻이고

이렇게 된다면 공기업들의 신규채용은 몇년간 없어집니다.

앞으로 인력부족인원은 비정규직으로 채워질것이고......

공기업이니 퇴직자로 감소시키는 자연감소지

사기업은 그냥 자릅니다.

방만경영 떠들며 언론플레이하고, 공기업이 돈벌이 못한다고 언론플레이 하는데

공기업이 돈벌이 하는 집단입니까?

산골짜기에 전봇대 뽑아 전력공급 하지않고,

지방 돈벌이 안되는곳의 역 없애고 철도 운행 중단시키고,

도로 사정안좋은 지방에 도로 안 닦아주면 경영효율은 자연스럽게 올라갑니다.

공기업 구조조정... 반갑지 않습니다.
IP : 125.140.xxx.8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08.12.9 11:55 AM (116.127.xxx.131)

    반갑지 않아요..

    그 뒷일들이 너무 걱정되요.

    공기업 방만경영 어쩌고 떠들지만...

    공기업에서 사기업으로 넘어가자마자...난방비 올라가는 거 보면..

    다른부분들도 눈에 보이는것 같아서 겁나요.

    이제 서민들은 정말..정부의 혜택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 2. 이렇게해서라도
    '08.12.9 12:39 PM (118.32.xxx.160)

    해외매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알짜배기 공기업 해외배각만은 말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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