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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두 개

소심소심 조회수 : 382
작성일 : 2008-12-08 15:47:15
^^
시각의 형평성(?)을 위해서
극도의 비관론을 비판(비난?) 하는, 향후 주식-환율 예측 칼럼 하나와
정부 산하 단체 소속 사이트에서 퍼온 원-엔 환율 분석 칼럼 등 두개를 가져다 놓습니다.
참고로 저도 1월경 달러 폭락(그래봤자 1350~1500)을 예상합니다만,
제 말이야 밑도 끝도 없는 뻘소리니 비웃고 지나가세요.

근데 점 육개 님은 요즘 왜 안보시나요? 제가 열심히 기다리고 있고만...
SOS!!!

...............................................................................


칼럼1.

퍼오기가 안되어 주소를 남깁니다.

12월 8일에 쓴 <또다시 드러난 한국시장의특징> 이라는 제목의 칼럼입니다.

필자는 코스피가 1200에서 1300까지 오를 것이며 외환은 연말이 지나면 폭락 할 것이라고 장담 하네요.
인터넷 논객들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저, 이런 글도 같이 열심히 읽는 다니까요...^^ )

짧은 글이니 한번 찬찬히 읽어 보세요. 시각의 중심도 잡을 겸...

http://blog.naver.com/oneidjack/


칼럼 2.

엔-원 환율 왜 오르나....  
엔-원 환율 상승은 어디까지....
  
주간무역    

최근 엔-원 환율이 외환시장 개장 중에 1600원선을 넘나들고 있고
재정기준 환율도 지난 5일에 1594.98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에 서울 한복판은 고환율을 향유하려는 일본인들로 넘치고 있다.
백화점, 대형 매장, 지하철이 일본 관광객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심지어 명동의 감자탕 전문식당을 들어가면 식탁마다 맥주가 보인다.
맥주를 좋아하는 일본 관광객들이 만원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왜 이렇게 엔-원 환율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을까.
가장 큰 원인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엔화 선호와 엔 캐리 청산에 있다.
즉. 엔화를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산으로 선호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외환시장은 달러만 거래가 되고, 엔화를 포함한 달러 이외 기타통화는 직접 거래가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은행은 기타통화에 대해서는 주로 동경외환시장과 서울외환시장의 두 시장을 통해 거래된 환율을 재정(Arbitrage)한 환율을 적용하게 된다.
엔-원 재정환율을 예를 들어 산출해보면 다음과 같다.
만약 고객이 은행에 엔화를 매도하면 은행은 동경 소재 거래은행과 '엔화매도-달러매입'을 하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매도-원화매입'을 동시에 하게 된다.
이때 달러-엔 거래환율이 93.50엔이고 달러-원 거래환율이 1470원이라면,
은행은 엔-원의 재정환율을 (1470원÷ 93.50엔× 100)=1572.19원으로 산출하여 적용한다.

그런데 이 산출구조를 잘 보면 달러-원 환율은 분자, 달러-엔 환율은 분모에 있다.
따라서 달러-원 상승과 달러-엔 하락은 엔-원 환율을 상승시키고, 반대의 경우에는 하락시킨다.
최근 엔-원 환율의 급상승은 전자의 경우이다.
즉, 안전자산인 엔화 선호 및 엔 캐리 청산에 따른 국제외환시장에서의 달러-엔 급하락과 서울외환시장에서의 달러-원 급상승이 전개되고 있기 때문에 엔-원 환율이 급상승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구조를 볼 때 엔-원 환율은 금융위기가 안정되지 않고 문제가 터질 때마다 불안함을 계속 보이며 하방 경직성을 보일 것 같다.

최근 11월 하순경에 로이터는 칼리온, BNP파리바, 모건스탠리 등의 은행이 전망한 올 4/4분기 달러-원 ,달러-엔 환율을 직접 재정 산출하여 엔-원 환율을 각 은행별로 1579원(1500원÷ 95엔× 100), 1778원(1600÷ 90엔× 100), 1722원(1550÷ 90엔× 100)으로 제시한 바 있다.
물론, 이것은 각 기관들이 엔-원 환율을 직접 제시하지 않고 있어 로이터가 가장 보수적인 경우를 가정하여 직접 산출한 수치에 불과하다.

그러나 실제로 엔-원은 거래시장이 없기 때문에 환율을 예측한다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 그들이 엔-원 전망치를 제시하지 않는다고 볼 수도 있다.
아무튼 로이터가 제시한 1579원은 이미 넘어섰고, 글로벌 금융위기가 조기에 진정될 국면이 보이지를 않기 때문에 이들의 전망이 경우에 따라서는 가깝게 보이기도 한다.
이에 당국은 이러한 최악의 상황이 벌어지지 않게 총력을 기울어야 할 것이고, 기업들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이석재
외환전문위원
fx4u@hanmail.net
IP : 210.91.xxx.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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