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걷는 것도 힘든데...

[저질체력]

근처 산에 자주 갑니다.
가파른 산도 아니고 삼림욕장으로 완만하게 깎아놓아서 다니가 편해요.
그래도 산은 산이니 헉헉대고 올라갑니다.

그런데 가끔 그 산길에서 만나는 아줌마.
40대 중반쯤으로 보이는데 구리빛 피부에 늘 쫙 붙는 윗도리, 헤어밴드, 짧은 바지를 입고 다녀요.
저는 걷기도 힘든데 그 아줌마는 뛰어다닙니다.

저는 허연 물렁살에 탄력이란곤 거의 없는데
그 아줌마 뒷모습 돌아보면 허벅지에서 종아리까지 멋진 근육이 쫙 붙어서 피부가 맨질맨질.
추워보이지도 않아요.
아 ~ 부러워요. 그 체력.

[타고나는거네요]

얼마전 스타킹에나온 42살 주부 스모키화장하고나온,,, 현영과s라인겨루기하는데 쨒이안되더군요
여자가봐도 너무 멋지더군요 그러케타고난 체질이 넘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