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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아이 어린이집 보내면 너무어린가요?
울 아이 생일은 2006 2월23일생이에요.
내년에 어린이집 보내려하는데 너무 어린가요?
주위에 친구들도없고 매일 엄마하고만 보내는 울 아이가.답답하고 심심할것같아
보내려하는데 잘 적응할지 그것도 걱정이네요..^^
그리고 집에서 제가 일좀 시작하려고 해서
애봐줄만한 할머니도 멀리 살고 계시니...
어린이집 가면 잘 적응하나요?
1. ....
'08.12.8 2:38 PM (211.209.xxx.120)전 두돌 딸래미 3월부터 보낼까..생각중인데, 제가 넘 어린가봐요..ㅠㅠ
2. 저희애는
'08.12.8 2:42 PM (147.6.xxx.176)올해 4살, 내년에 5살인데 올 8월부터 다니기 시작했어요.
어린이집도 아닌 유치원이요.
본인이 가고 싶다고 해서 보낸거라 적응 잘 하고 잘 놀고 좋아해요.
집에만 있으면 심심해하고 답답해하는데 시간도 잘 가구요.
저도 원래 올초에 심심해하는 것 같아 보내려다가 이모님이(시이모님이 봐주시거든요) 아직 너무 이르다고 반대하셔서 놔뒀더니 여름부터 유치원 보내달라고 노래를 부르더라구요.
6월쯤 근처에 괜챦은 유치원이 있다고 해서 토욜에 남편이랑 한번 둘러봤는데 그 때 딸아이가 유치원이라는 존재를 알게 됐거든요.
첨에 자리가 없어서 사립어린이집 보름 정도 보내고서 대학 병설 유치원으로 옮겨줬어요.
근데 아무래도 유치원은 보육보다는 교육이라더니 화장실 가는거나 옷 갈아입는거나 그런 보살핌은 어린이집보다 못한 것 같아요.
아이가 활발하고 잘 어울린다면 보내주세요.3. 전
'08.12.8 2:43 PM (124.50.xxx.178)전업맘인데도 둘째 17개월부터 반일반 보냈어요..너무 힘들어서 도저히안되겠더라구요.
아이도 답답해하구요..다행히 워낙에 첫날부터 적응을 잘해서 2년이 지난지금까지 안간다는 소리한번안하고 잘다녀와요.
오히려 주말되면 어린이집가고싶다고 조르네요.4. 저희 조카
'08.12.8 2:49 PM (211.243.xxx.231)40개월 정도부터 어린이집 다니기 시작했는데
같이 놀던 아파트 친구들이 대부분 1년 먼저 어린이집을 다니게 되서 친구들이 부러웠는지 혼자 놀기 심심했는지..
유치원 보내달라고 노래를 불러서 유치원에 다니게 됐어요.
얘는 뭐 착한일 하나 해놓고 '엄마 **했으니까 ##이도 유치원 가도 되겠죠?' 이럴 정도였으니까요. ㅋ
저희 조카는 지가 원해서 다니게 되서인지 너무 좋아하던데요.
엄마 떨어져도 서운해 하지도 않고 오히려 엄마가 좀 일찍 데리러 가면 투덜대구요.
반면에 같은 또래라도 엄마 떨어지기 힘들어 하는 아이들이 있기도 하죠.
아이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제 주변을 보면 3돌 정도면 어린이집 다니기에 아주 이른 나이는 아닌거 같아요.5. ^^
'08.12.8 3:06 PM (121.156.xxx.157)저희 아들도 제가 일을 하게 되어서 어쩔 수 없이 보냈는데요. 3살 되던 해 년말쯤 보내게 되었지요.
한두달 다니고 4살 되었는데 적응 너무 잘하더이다.
친구들하고도 교류가 생기고 뭔가 좀 빨라지는 것 같기도 하고. 생활예절도 곧잘 배워오구요.
말도 빨리 늘었네요.6. 저도
'08.12.8 3:19 PM (124.138.xxx.2)너무 관심가는 항목입니다.
저도 원래는 24개월부터 보낼까 하다가 아이가 너무 불쌍해서 36개월로 연장하고 있어요.
아직 24개월은 아니고...
아직은 돌도 안됐는데 제가 아이 24개월에 둘째출산계획이 있어서요..
첫째와 둘째를 모두 맡겨야 하는 입장에서(친척이지만) 둘째낳으면 첫째는 어린이집에 보내서 실컷 놀게해줄까 생각했었죠.
그런데 또한편 너무 어리다는 생각에 36개월부터 보낼까로 생각을 옮기고 있었어요.
24개월과 30개월, 36개월 중 어느 시기가 가장 좋던가요?
원글님 죄송하게 저도 살짝 묻어 질문해요...7. ^^
'08.12.8 3:27 PM (128.134.xxx.85)제 주위에서 추천하는 기준은,
기저귀를 뗐냐, 말은 잘하냐.. 였습니다.^^
즉,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일을 집에 와서 말할 수 있어야
안심하고 보낼 수 있다는거죠..8. 아
'08.12.8 3:35 PM (125.186.xxx.3)기저귀만 뗐다면 보내셔도 좋을 듯 해요.
저희 딸아이가 3년 반 정도부터 어린이집엘 다녔는데, 사교성도 좋아지고 말도 더 늘고...좋더라구요.^^
아무래도 아이도 엄마하고만 하루종일 있으면 심심하겠죠;;;9. ...
'08.12.8 3:51 PM (122.32.xxx.89)만약 저라면..
엄마가 육아 스트레스가 없고..
지금 사는곳이 서울 같은 곳이라 여러종류 문화체험이 및 갈곳도 많고...
그만큼 또 엄마 기동성이 되면서...
그러면 5살때 보내도 될것 같은데 저는 06년 1월생 내년 3월부터 보낼려구요..
저 위에 조건이랑 저는 하나도 안 맞고..
엄마가 육아 스트레스에 거의 미칠것 같아서..
보내기로 했습니다...10. 둘리맘
'08.12.8 4:08 PM (59.7.xxx.200)울 아이는 29개월 때 보냈는데 좋았어요.
외딴곳이라 친구가 없어서 그냥 보내 봤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 했어요.
어린이집 나름 아닐까요?
제가 보낸 곳은 너무 좋아서 일찍 보낸 걸 한 번도 후회 한 적이 없어요.11. 말잘하면
'08.12.8 5:45 PM (221.139.xxx.183)보내세요... 저는 36개월때부터 어린이집 보냈는데요... 사실 그때 말도 잘 못하고 해서 안보내려고 했는데 아들냄 친구가 어린이집 보낸다고 해서 그냥 그 애랑 같은 곳에 보냈어요... 그애가 말을 잘해서 걔한테 어린이집서 있던일 물어보면 되겠다 해서요... ^^; 그런데 왠걸 다닌지 한달만에 그 친구보다 우리 아이가 더 잘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일을 상세히 보고하는겁니다.
전 보내길 정말 잘했다 생각하고 있어요... 생활습관도 좋아졌구요, 노래도 잘부르고...
아이 어린이집가있는 동안 약 4~5시간정도밖에 안되지만 학원도 다니고 충분히 쉬니 애한테 짜증내는 일도 줄고 애가 잘못해도 말로 잘 타이를 수 있게 되더라구요...12. 괜찮아요...
'08.12.8 6:21 PM (219.255.xxx.111)저는 아들이 2005년 2월생인데 24개월 지나자마자 보냈어요. 처음엔 적응하느라 좀 힘들긴 했는데, 오히려 말도 빨리 하게 되고, 친구도 사귀게 되니까 좋아하더라구요. 제가 좀 사람사귀는게 힘든사람이라 동네 아줌마들하고 안 친하거든요. 당연히, 동네에서 뛰어노는 애들하고 울 애도 놀 기회가 없죠. 어린이집에서 안전하게 놀고오니까 정말 맘 편하던걸요...
13. 울딸
'08.12.8 11:35 PM (61.254.xxx.17)지금 20개월인데요...14개월때부터 보냈어요..전 전업맘...
넘넘 좋아하고..재미있어하고..친구들하고 잘 지내고..밥도잘먹고 옵니다...
한번씩 가서 들여다봐도... 엄마보고도 도망다니기 바뻐요..더 놀다 간다고..ㅎㅎ
아직 기저귀 안떼었어요..
어린이집에서 하루에 두번씩 응가 합니다...;;;
선생님이 물로 다 씻겨주시구요...죄송하긴 하지만 ,일부러 일찍 뗄 생각은 없어요..
선생님께 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다..
아이들 어린이집 보내고 ... 저도 바쁘게 살려고 노력합니다..
운동다니면서 5키로이상 감량했고...아이들 저녁반찬 신경쓰려고 장도 열심히 보고;;
오후시간엔 잘~ 놀아주려고 애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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