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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땜에 눈물나요

마이너스 손 조회수 : 1,619
작성일 : 2008-12-08 14:02:06
오늘 아침에, 그간 그렇게 속끓이게 하던 주식을 다 팔았습니다.
3천만원 손해에서 오락가락 하던게, 오늘 갑자기 2천 5백만원 정도 손해로 바뀌기에...
첨엔 우량주니까 그냥 묻고 노후자금이라 생각하자던 거였는데, 손해가 너무 나서 반토막이 되니, 그 맘이 유지가 안되더라구요.
자꾸 걱정되고 잠도 안오고..
그래서 오늘 아침에 손해가 조금 주는 것 같아서 그냥 다 팔아치웠습니다.
거의 반토막 되었지만, 앞으로 쭉 더 떨어질 것 같고, 언젠가는 오를지 모르지만 그간 마음고생 안하고 초연할 자신이 없어서 손해 몇천 보더라도 맘 편하자면서 팔았어요.

그런데.....
이게 왠일이래요.
지금보니 그 주식이 상한가입니다. 전 오늘 아침에 5% 올랐을때 팔았거든요.
게다가, 그러다 말 것 같지 않다는 겁니다.
오바마 신뉴딜정책 수혜주로 꼽혀서 며칠은 상한가 갈 것 같다는 전망들이...
그럼 그간 손실을 다 메꾸기에 충분한 것이 되는데요.
마이너스 50%가, 며칠 상한가 가면 바로 0%가 될 수도, 어쩌면 플러스가 될수도 있는 거였단 생각이 드니, 오후엔 또 다시 우울모드에요.

이건...갖고 있어도 우울하고, 팔아도 우울하고....
남편하고 저하고, 서로 잊자 잊자 하면서 정 안되면 서로 박치기 세게 해서 기억을 지우자며 눈물을 감춘 농담이나 주고 받는 중이에요.

**중공업....
진짜 넘했다, 너...
IP : 211.202.xxx.2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우울해요
    '08.12.8 2:06 PM (216.250.xxx.197)

    마이너스의 손 1인 추가요.
    지난주에 포스코 처분했다고 글 올렸는데 왠일이래요.
    제가 판 이후로 승승장구하네요. 조금 더 기다릴껄..ㅜ.ㅜ.
    순간의 선택으로 500이 날라갔어요.

  • 2.
    '08.12.8 2:15 PM (114.201.xxx.214)

    현대중공업
    전 25만원대에 들어갔다가 빼도 박도 못하고 있습니다

  • 3. ...
    '08.12.8 2:18 PM (219.250.xxx.70)

    저도 얼마전에 주식 10년동안 가지고 있던 저 같은 개미가 팔면 그때가 정말 바닥이 아닐까 했는데
    요즘 그 생각이 솔솔~,,하지만 남편은 잠깐 반짝일뿐..향후 1년동안은 하락세이다고 강조 하는 군요..

  • 4. ^^
    '08.12.8 2:22 PM (58.120.xxx.245)

    저도 순차적으로 정리중인데
    바닥이구나 싶어서 들어가면 더바가이 숨어잇고
    웬일로 매도시점을 주네 싶어서 팔면 좀 더 날라가죠
    그렇지만 어차피 또 떨어져요
    오늘 오전에 안팔고 상한가 간것 보고나면 아가우서 팔기힘들고
    그것들고 있다보면 결국엔 오늘 판가격 오는게 개미들의 한계가 아닌가 합니다

  • 5. 마이너스 손
    '08.12.8 2:25 PM (211.202.xxx.235)

    혹님..
    저도 현중 20만원에 샀다가 오늘 턴거에요.
    근데 상한가...
    저야 속쓰리지만,님 생각해서 현중이 좀 더 올라주길 바래드릴게요.
    전 이미 오르나 내리나 상관없는 사람이 되었으니.
    오바마 수혜주라잖아요.

    흑....웃고있어도 눈물이 납니다.

  • 6. ㅎㅎㅎ
    '08.12.8 2:26 PM (147.46.xxx.79)

    그렇게 반등해서 지켜보자~ 하시면 고점에서 파실 자신이 있으신가요?
    HTS에서 눈을 떼고 있지 않는 전업투자자라면 모를까...

  • 7. 행복나무
    '08.12.8 2:47 PM (121.139.xxx.236)

    전 현물은 걍 들고 있습니다.
    배당이나 받을라구요.

  • 8. 콩콩이
    '08.12.8 3:28 PM (222.234.xxx.62)

    저두요. 가슴이 무너져 내립니다. 내복이다 하고 있습니다. 으...

  • 9. 잊어야지요
    '08.12.8 3:44 PM (123.214.xxx.26)

    남편이 4천5백정도 넣어놨는데...
    지금 천도 안되네요..
    저희도 한때는 재미를 좀 봤는데...

    남편도 저도 잊기로 했습니다.
    안팔고 계속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애들 크면 주자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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