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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반 엄마들 얄미워요

녹색어머니회 조회수 : 5,217
작성일 : 2008-12-08 09:34:33
방금 여러 엄마한테 전화했다가 다 툇짜 맞았습니다.
전부들 바빠서 녹색어머니회 못하겠다네요..
아침 8시20분부터 50분 ...잠깐 30분 정도인데..

전 나이 40대 후반에 늦동이딸땜에 초등생 엄마인데요..
아이가 부반장이 되는 덕분에 어쩔수없이 총무를 맡아 힘드네요.
일년에 몇번 안되지만 젊은 여자들한테 아쉬운 소리하면서
사정하는것도 자존심 상하고..(남한테 아쉬운 소리하는거 정말 싫어 하거든요)
에휴~~이번엔 마지막인데 그냥 하루는 저 혼자  서야겠네요..
다행히 한분은 해주시겠다고 하거든요..
이제까지 당번날 3일중 이틀은 제가 했었거든요..
저 성질 더럽거든요...엄마들이 못하겠다고하면
성질나 소리지르고 싶은거 간신히 참아요..
자기 새끼들 걱정한다면 그 정도 봉사는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전 솔직히 울애는 바로 집이 학교앞이라 교통정리 필요 없거든요..

왜 녹색어머니회 당번때만 되면 감기가 걸리는지,,,쿨럭...
마지막으로 학예회가 남았는데 엄마들 낯짝들도 보기싫은데
총무인 죄로 과일이라도 챙겨서 가야 하는지 정말 짜증나네요...
IP : 59.28.xxx.25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8 9:40 AM (58.226.xxx.13)

    그게 임원 엄마들의 애로입니다.
    우리 애 반, 반장 엄마도 청소 땜방 나면 그거 때우고
    녹색도 땜방 나면 그거 때우고...
    무지 힘들겠더라구요. 심지어 엄마 폴리스, 그거까지 해야 하던데요.
    반에서 아무도 안하니까 선생님이 반장, 부반장 엄마한테 부탁하더래요.
    엄마 폴리스... 아시죠? 방과후에 3시간 정도 걸어다니면서 순찰하는 거요.
    비가 와도, 땡볕이래도...

  • 2. 앨런
    '08.12.8 9:41 AM (124.56.xxx.189)

    아직 열정이 남으셔서 그러세요 ^^
    전 그냥 포기했습니다, 전화해서 안된다고 하면 그냥 그러려니...하구요
    정 안되면 저 혼자 합니다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 3. 원츄
    '08.12.8 9:48 AM (58.236.xxx.238)

    아..죄송하네요
    저도 안하고 있는데..
    젤 못하겠는게 녹색어머니회더라구요
    그래도 교실청소랑 간단한건 하는데(돈도 내라면 내고)
    많이 미안하더라구요
    하시는분들 고맙고 훌륭하시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애가 더 크면 그땐 저도 꼭 할거예요
    지금은 1학년인데 집이 멀어서 일찍 나갈수가 없어요--;;;

  • 4. 각자 사정이
    '08.12.8 9:55 AM (218.39.xxx.159)

    얄밉다고 하는건 좀^^
    요즘은 맞벌이도 많고 둘째가 어린 경우에도 그렇고 아침시간 내기가 그렇게 싶진 않잔아요..
    제 아이는 6학년내내 임원했기 때문에 임원엄마 힘든 거 잘 알죠..
    전 이젠 그려려니 합니다...아쉬운 소리 하는 것보단 제가 힘든 게 더 나아요.
    어차피 임원 엄마는 봉사하는 것이려니 생각해야죠..

  • 5. ..
    '08.12.8 9:55 AM (211.245.xxx.143)

    아직 학부형은 아니지만 그 심정 충분히 알만합니다. 하기싫은 아파트 동반장 억지로 떠맡아하고 있는데 반상회하게 장소제공좀 하라고 일일이 벨누리고 다녀도 다들 이핑계 저핑계 대고 빠져나가고 더군다나 이런일로 몇번 얼굴 마주치면 다음엔 절 피해 다니더군요. 친해져봤자 귀찮을거 같으니까요.
    아마 학부모가 학교 일에 많이 참여하는게 아이 생활기록부에 반영된다면 너도나도 할려고 지원해서 녹색어머니 하루에 열명씩도 세울수 있을걸요.

  • 6. ....
    '08.12.8 9:57 AM (59.186.xxx.142)

    저도 이번에 녹색 4일이나 섰어요... 그것도 놀토는 남편까지 앞세워서..

  • 7. 녹색어머니회
    '08.12.8 9:59 AM (59.28.xxx.25)

    각자 사정이님~~맞벌이 하는 엄마랑 애 어린 엄마는 빼고 전화 돌린거거든요,,,할수있는데 한번 했다는 이유등을 내세우며 못한다니까 얄미운거죠...글구 바쁘기로한다면 아마 제가 젤 바쁜 사람일걸요..다 핑계입니다,,,얄밉다는말은 아주 순화시켜서 한말인데요....ㅠ.ㅠ

  • 8. ㅠㅠ
    '08.12.8 10:07 AM (58.120.xxx.245)

    그래서 임원 엄마들 너무 힘들죠 ...
    하란다고 할 사람은 정말 거의 없고 그나마 엄마들끼리 친하게 지내다보면 그사정 뻔히 아니
    임원엄마 도와주는 차원에서 친한엄마들이 해주더라구요
    선생님이 오늘 **이 엄마가 등교길 도와주셨다
    선생님이 감사해하고 친구들이 고마워한다고 전해드려라
    공개적으로 한마디만 해주시면 아마 줄설텐데 ....
    자기 애는 위한다면서 그런건 귀찮아서 못하는 요즘엄마들 생각이 아쉬워요

  • 9. *^^*
    '08.12.8 10:08 AM (124.5.xxx.140)

    저두 학교 엄마들 땜시 무지 짱나는데...동지 만나셨네...
    기본이 안된사람들...

  • 10. 미리
    '08.12.8 10:08 AM (123.254.xxx.121)

    안뽑아놨나봐요..
    우리는 학기초에 다 신청받아서 1년간 날짜 다 나와있거든요..
    저는 아이가 둘이라 일년에 20여번의 당번이었어요
    이제 내년에 세번 남았네요..
    저도 못할줄 알았는데 미리 시간표가 나와있으니 할만은 한데요..
    봉사라는 명목하에 옷사입어야지 아침마다 애들 빈교실 들여보내야지
    때되면 만만한 녹색엄마들이 청소며 뭐며 도와야지
    암튼 제가봐도 젤 힘든게 녹색같아요..
    애들도 아닌데 복장검사도 너무 심하고..
    1년에 하루정도는 다들 시간되실테니
    차라리 전교생엄마들 다 돌아가며 했으면 좋겠어요..ㅠ.ㅠ

  • 11. ..
    '08.12.8 10:11 AM (121.172.xxx.131)

    하고 싶어도 직장맘이라 못해요.

  • 12. ...
    '08.12.8 10:11 AM (211.245.xxx.134)

    선생님이 부탁하시면 그러지들 못하죠 원래 학기초 학부모총회할 때
    그런거 다 뽑아놔야 해요 안그럼 선생님이 전화하시던가.....

  • 13. 담임 눈도장
    '08.12.8 10:18 AM (59.5.xxx.126)

    초2학부모인데요. 2학기때 교실청소 한 번 했거든요.
    얼마 후 저녁먹자해서 만났는데 '담임이 수고 했다'고 인사 안했느냐고
    다 챙기더라고요.
    담임교사들이 그걸 알아야하겠더라고요. 담임의 후광(간섭, 체크) 없는 임원엄마
    그야말로 고통이죠. 뒷담화 얼마나 심하고, 생색안난다 뭐라하고..

  • 14.
    '08.12.8 10:19 AM (118.176.xxx.200)

    많은 엄마들이 동참하면,,
    참여하는 횟수가 적어지는 거라서 급한 일없는 엄마들이 동참해주면 좋아요
    제 아이학교는 제가 일년에 딱 세번 정도만 해주면 되더라고요
    학기초에 미리 짜놓으니까 변경할수도 있고요,,,,,,
    아이들 안전을 위해서 누군가가 해야 하는 건데,,
    저는 매년 하고 있어요

  • 15. 녹색어머니회
    '08.12.8 10:22 AM (59.28.xxx.25)

    원글입니다,,,담임 눈도장님글 읽으니까..맞아요,,울 담임이 완전 신경도 안쓰거든요..애들한테도,,엄마한테도..담임 탓이 큰듯 합니다,,담임이 반에 신경 안쓰는걸 임원엄마들이 담임한테 건의 안한다고 뒷담화들 하는거 같더라구요...담임샘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임원엄마들이 힘들고 덜힘들고 한거 같아요..

  • 16. 아는 엄마 말이..
    '08.12.8 10:23 AM (220.85.xxx.251)

    녹색어머니회가 가장 생색나고 돈 안들고 신경안쓰여서 좋다고 강력추천하던데요.
    일년에 3번인가만 하면 되고
    학교들락거릴 필용 없이 밖에 서있다가 시간되면 들어가면 되고
    다들 기피하기 때문에 자원하면 선생님이 되게 고마워한다고...
    다른 거 했던 엄마들도 실상을 알고난 후 내년을 노리는 엄마들이 많다구요.
    저도 내년에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는데 녹색어머니회 할까 생각중이에요.

  • 17. 두 아이 엄마
    '08.12.8 10:26 AM (125.242.xxx.203)

    가슴이 답답합니다. 학생들 등하교 문제는 원칙상 교통경찰의 몫이죠. 근데 경찰서에서는 편리하게 학교에 그 몫을 돌려버리고 학교에서는 또 그걸 학부모 몫으로 돌리죠. 언제 우리 사회에서 학교장이 당당하게 경찰서에 전화해서 우리 학교앞 횡단보도 좀 정리해달라 요구할 수 있을런지... 오지 않는 다른 학부모에게 화살을 돌리지 말고 근본적인 대책을 좀더 생각하고 요구할 수 있었으면 해요.

  • 18. ....
    '08.12.8 10:30 AM (211.187.xxx.53)

    님도 아이가 임원이어서 어쩔수없이 맡은 총무라 하셨지요 ?아이가 아무것도 안할때도 그렇게 관심있으셨을까요 ?

  • 19. 녹색어머니회
    '08.12.8 10:35 AM (59.28.xxx.25)

    원글입니다,,녹색어머니회는 큰애때부터 계속 해왔구요,,,특별히 힘들다고 생각해본적 없어요..이번에 힘든건 총무여서 힘들다는거구요,,,제가 이번에 책임자를 맡아봐서 연락하시는분들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잘 알게된점은 있어요...전 등교하는 애들의 안전을 위해서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해 왔거든요..그런데 요즘 젊은엄마들 마인드는 자기애들만 안전하면 된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서 그게 얄밉다는겁니다

  • 20. 미리
    '08.12.8 10:36 AM (123.254.xxx.121)

    위에 댓글달았는데요..
    우리학교는 1년에 세번 아니면 네번이긴 하지만..한번에 삼일입니다..
    세번하게되면 9일..네번하게 되면 12일 입니다..
    전 아이가 둘이라..
    큰애 세번에 9일 둘째 네번에 12일 입니다..
    합치면 21일이 되는거죠..
    그리고..아이가 둘이면 한애만 해도 된다는데
    아무도 알려주는 사람이 없었어요..할사람이 없으니까 그런얘기는 일체 안해주더라구요..ㅠ.ㅠ

  • 21. 위에 ....님은
    '08.12.8 10:39 AM (115.136.xxx.206)

    괜한 시비를 거시네요.

  • 22. 그러네요
    '08.12.8 10:54 AM (210.101.xxx.26)

    진짜 임원맡은 엄마들 고생하시네요.. 에고

  • 23. 아이고
    '08.12.8 11:14 AM (211.206.xxx.44)

    녹색어머니회,,. 아침 교통지도 보조까지는 이해가 되겠는데
    급식, 교실청소까지 어머니가 도와야 하는 이건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청소가 영 미흡하면 학교에서 일정한 날짜에 어디 용역이라도 주어서
    해결하면 좋겠는데 궂이 엄마들을 학교에 왔다갔다하게 만들고
    직장다니는 엄마들 처신을 힘들게 하는 이건 정말,,,,

    선생님들은 녹색,,하기 너무 힘들죠,
    아침 출근하기도 바쁘구요,,, 출근하면 아이들 점검도 해야하고
    그것까진 무리라고 봅니다만...저도 예전에 교사였거든요,ㅎ

  • 24. ,
    '08.12.8 11:17 AM (220.122.xxx.155)

    엄마들 제일 하기 싫어하는게 녹색어머니랍니다.
    청소는 선생님 눈도장 받는다고 할려고 하고 녹색어머니는 선생님 눈에 띄지도 않으니...
    저도 그런 얘기 많이 들었어요. 아직 유치원 다니는 아이 있지만....
    많이 고생하셨네요.

  • 25. ...
    '08.12.8 11:18 AM (61.98.xxx.49)

    진짜 도와주려고 하는 분들은 할머니가 대신 오시는 경우도 있어요.

    선생님들이나 교장선생님도 오셔서 수고한다 고 하십니다.

    저는 학부모 들이 더욱 학교일에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만 학교에 맡겨놓고 학교일은 등안시하는 것은 이해불가입니다.

    부모가 솔선수범해야 아이들도 따라하지요.

  • 26. 그게 참..
    '08.12.8 12:30 PM (220.75.xxx.236)

    제 아이는 학급 임원을 일년에 네번 뽑아요. 분기별로 1학기 2번, 2학기 2번..
    회장 남,녀, 부회장 남녀.. 한번에 4명씩이고요.
    그럼 1년에 임원이 16명 나와요. 한반 정원이 30명이니 거의 반이 임원이 되는거죠.
    이렇게 뽑는 이유가 아이들도 엄마들도 골고루 학교일에 참여하게 만드는거죠.
    임원을 뽑을땐 엄마와 미리 상의 된 사람들이 출마하라고 선생님들이 말씀하시고요.
    임원이 4명이니 전업맘 직장맘 골고루 있게되고 직장맘이라해도 시간 쪼개서 나와주시는 엄마들이 많고요.
    엄마가 못나가면 할머니나 친인척 동원되서 나와주고요. 교육열이 좀 있는 동네이기도 하고요.
    원글님 힘드시겠어요.

  • 27. 난 착해...
    '08.12.8 12:56 PM (122.37.xxx.197)

    저도 부탁하는 입자에 서보니 냉정하게들 끊으시더만요..
    전 전업이라 시간도 있고 해서
    시험감독 녹색 도서도우미 다 해줍니다..
    근데 정작 교실을 찾아간 적 없어서 울 담임은 날 모른다는 슬픔이...제가 샘을 어려워해서리..
    음지에서 열심히 하자구요.

  • 28. 헉...
    '08.12.8 2:54 PM (222.97.xxx.109)

    저도 원리원칙 좋아하는 사람인데요 경찰이 그많은 학교 교통정리 까지 할 수 있을려나...
    저도 육학년말에 아무도 안 할려고 해서 저 혼자 했습니다 다들 전업 주부인데 말이죠
    이말도 꼭 해야하는 현실이... 연락하는 엄마들 그정도는 감안 하고 연락 드린답니다
    이젠 끝이라는 뜻 아무도 안 나오더라구요 나중에 담임 샘 나오셔서 그러더만요 '수고 많으셨어요 그런데 엄마들 이맘때 원래 그래요 그런데 얍삽한 부모 보면 아이들도 그래요 아이들을 보면 그 부모가 보인답니다' 하시더라구요 아이들에게 삶의 모범을 보입시다 유종의 미가 더 아름답다는걸.

  • 29. 제 아이때는
    '08.12.8 3:05 PM (69.153.xxx.42)

    녹색어머니회 봉사 다 해야했고
    못하면
    대신 설 파출부비용 냈어야 했어요.


    다 아이 키우면서 누구는 하고 누구는 안하는건 형평성에서 어긋납니다.
    개중
    핸디캡을 가진 부모나 생활이 너무 어려워 일용직이라도 해야할 사람은 면제 해주고요..

  • 30. 인간성
    '08.12.8 8:04 PM (211.210.xxx.240)

    이 드러나오는 대목입니다.

    정말 할의지가 있다면 저희반은 직장맘들도 12분이라도 서다가 가십니다.
    성의문제 아닐까요?

    저도 정말 그엄마 행동을 보면 아이가 보인다는말 ...틀리진 않다고 봅니다.
    부모가 그모양인데 .....

    저는 반대표는 아니지만 녹색이나 급식당번 꼭 안하는 사람있음 선생님께 말하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사실 선생님도 이런 얄미운 사정모르거든요??
    아예 명단을 제출하세요.

    무신 전업주부는 봉인줄로 아나.....??
    일이있어도 성의만 있다면 할수있는게 아이 학급도우미입니다.

    아~~제가 다 격해지네요.
    정말 같은 학부형들...좀 도와가며 살자고요.

  • 31. 죄송하네요
    '08.12.8 8:18 PM (218.236.xxx.74)

    전 아이 둘 키우면서 한번도 봉사라고 해본적이 없네요.
    아. 큰 애 1학년때 급식 당번은 했었네요..
    저는 출근이 너무 빨라서 집에서 7시 전에 나가야되요. 토요일도 나가구요. 그러니 녹색어머니회도, 청소도, 할수가 없어요.. 죄송해요.

  • 32. ....
    '08.12.8 10:17 PM (58.227.xxx.123)

    요즘 젊은 엄마들 선생님 눈에 띄는거만 좋아하고 정말 뒤에서 봉사할 생각은
    많이 없는것 같아요 그래도 선생님은 다아시는데 전 중학교에서 5년간 어머니회 맡고
    있는데 5년전하고 지금하고는 참많이 바뀐것 같아요 그땐 시키면 시키는대로 했는데
    이젠 왜해야 되냐고 토만 달고 선생님만나는자리에서는 얼마나 살랑살랑 거리는지
    선생님은 다알아요 녹색어머니도 내자식땜에 하는거니 열심히 합시다

  • 33. 녹색어머니회
    '08.12.8 10:29 PM (118.217.xxx.197)

    어머님들 이번 기회에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 34. .
    '08.12.8 10:30 PM (125.53.xxx.194)

    초등학교 문제 많네요..
    누군 봉사하고 누군 안하고,,,평등하게 돌아가면서 해야할텐데요..
    얄미울만 하네요..

  • 35. 얌체들
    '08.12.8 11:07 PM (68.46.xxx.137)

    직장맘 자기 의사라고 시간좀 바꿔달라고 해서 내가 하는 날하고 바꿔줬더니 자기가 해야 할날 못나오겠데요. 사정이 생겨서.. 완전 나쁜* 소리 나오는거 참구 두번이나 했다니까요. 그러고도 미안하다 소리도 않하는거 있죠..지금도 그 애 엄마 생각하면 그애도 미운거 있죠. 완전 얌체들 많다니까요.
    녹색 신청은 선생님이 받아서 관리해야 해요.
    왜 총무엄마가 함니까? 엄마들이 말 듣기나 한데요?? 괜히 열만받지요.
    선생님한테 명단 넘겨 드리세요.

  • 36. 줄리
    '08.12.8 11:17 PM (222.236.xxx.7)

    전업주부이든 직장맘이든 성의문제입니다 저는 전업주부이지만 급한 일이 생기면 급식 녹색도우미 아줌마한테 돈주고 대신 부탁합니다, 아주 어려운 형편이 아니라면 도우미 아줌마 주위에서 찾으면 있습니다

  • 37. 왜 학교는
    '08.12.8 11:52 PM (125.135.xxx.199)

    왜 아이들 일에 부모를 끌여들이는지
    그래놓고 치마바람 어쩌고 저쩌고 ...
    이넘의 나라 꼬라지예요..

  • 38. 새옹지마
    '08.12.9 3:22 AM (122.47.xxx.123)

    자 82 여성여러분 교육은 학교의 책임이고, 공교육은 나라의 책이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가치관에 맞는 교육을 시키고 싶고 또래 집단을 만들고 싶지만 나라에서 일찌감치 그 구성을 꾸려왔기 때문에
    우리들만의 무엇가를 만들지 못하고 따라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봉사라는 이름으로 어느 집단에도 없는 여자들끼리의 전쟁터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정말 여자들끼리 이러면 안됩니다 누구의 잘못도 없는 싸울 가치도 없는 것입니다
    80년대 사립유치원에서 이런 학부모조직을 만든 유치원은 원아모집이 되지 않아 서둘러 90년도에는
    사립유치원에서 학부모봉사활동조직은 사라졌습니다
    민주주의 시대 김대중 노무현대통령 으로 들어와 학교는 사조직과의 전쟁이었습니다
    그래서 "학교운영위원회"라는 운영법을 만들어 봉사활동직을 무력화하고 학부모들이 직접 학교운영위원이 되어 학교를 교육을 심의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복고풍을 타고 이명박대통령이 들어서 역사가 거꾸로 갈려고 하고 있지만 엄마들은 벌써
    신세대 엄마들이라 이명박할아버지와는 엇박자로 가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는 박정희 때 처럼 독재가 아니기에 엄마들을 속일 수가 없어서 눈에 보이는 경제부흥은 커녕 경제위기로 동네에는 한가하게 수다떠는 아줌마도 엄고 응에응에하는 아기 우는 소리도 없습니다
    모두 아이들 학원비 때문에 직장맘이 60%

  • 39. 새옹지마
    '08.12.9 4:03 AM (122.47.xxx.123)

    자기개발 준비를 위한 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20% 강부자 사모님들이10% 기타10%로
    이제 동네는 조용합니다 물론 아직도 초등공화국에서는 자식일이라면 무엇이든 못하리요 하면서
    학교에 들어오는 학부모에게 잔심부름,촌지, 등을 요구하는 쌍방이 있지요
    그들은 극 소수입니다 그들을 욕할 시간 없습니다 엄마가 행복하면 아이도 행복하고
    엄마가 세상보는 눈이 넓으면 아이도 크게 봅니다
    봉사활동이나 이런 것들은 교육정책적인 큰 단위로 논해야합니다
    내아이와 내가정이 교육정책에 휘말리지 말고 당당하게 맞서나가야 합니다
    옆집 내 이웃의 잘못이 아닙니다 내가 위급하고 내 아이가 학교에서 문제가 발생 했었을 때 제일 큰 도움이 되는 사람은 내 이웃입니다 경찰이나 검사 정치인이 아닙니다
    내 이웃을 이해하려해야 합니다
    우리가 평가를 해야 할 사람들은 경찰, 검사,정치인, 교육청입니다
    우리가 옛날에는 순진해서 그들에게 경의를 표했지만 우리는세금을 내고 당당하고 현명하게
    우리의 불편함을 웃으면서 요구해야합니다
    명절날 주부들의 노고를 언론에서 엄청 보도하는 시대입니다 우리 엄마들은 이것으로도 아직 힘이듭니다 남편 들이 함께 공유하도록 사회에서 이끌어갸려는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초등공화국의 봉사활동도이와 똑같습니다 절대 여자들의 몫이 아닙니다
    집에서 하는 일들만 해도 얼마나 힘이 듭니까
    저도 직접경험이 제일 중요하다고 여기는 사람이라 말이 많이 듣고 신기해서
    녹색, 어머니회장, 학교운영위원회,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참여해 보았습니다
    작은계모임에 총무도 한번 맡아 본적 없었지만 공부해가며 뛰었습니다
    직장생활을 접고 이런 봉사활동도 재산이라는 마음으로 체험했습니다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니라 제 자신과 자녀교육에 큰 교훈을 얻은 과정이었습니다
    내가 좋아서 해야하는 일입니다 남이 따라오지 않는다고 실망하면 안됩니다
    이런 봉사활동 사라져야합니다 무엇이든 몸으로 하는 일은 여자의 몫이 아닙니다
    엄마들은 파출부처럼 살려고 하면 안됩니다 영어몰입교육반대, 영어조기교육반대, 국제중학교반대
    광우병쇠고기반대, 교육예산확대하라, 등 내자식을 위한 교육정책에 관한 인터넷활동을 해야합니다
    광우병수입물량은 엄청들어온 기록이 있는데 어디로 흘러간 흔적은 없습니다
    학교급식과 군부대에 들어갔겠죠 특히 사립중고등학교 급식은 먹을 수도 없습니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학교에 들어가야합니다 아이 학원을 보낼 것이 아니라 엄마가 학교에 들어가 봉사활동을 하면서 직접 문제점을 발견해야합니다
    봉사활동 하면 내가 성숙해집니다 맞벌이가정아이들의 문제점도 발견하면서 안스럽게 생각해야합니다
    내가 나중에 직장생활시작 할 때 이런 문제점이 있겠구나하고 선행학습하는 것입니다
    직장맘들은 가끔 엄마들모임에 가보면 집에 있는 엄마들이 사회의 흐름에서 얼마나 뒤쳐져 있는지를 보면서 자신감을 얻어야합니다 상대방의 모습이 바로 나의 모습이 될수있는 여성거울입니다

  • 40. 더불어 사는세상
    '08.12.9 4:49 AM (71.58.xxx.123)

    윗님의 글 대췌 뭔소리인지..
    윗님의 근거는 직딩맘에 근거해서 전업 엄마들이 사회의 흐름에 뒤쳐져 있다는 말씀인데 영어 조기 교육 반대. 국제 중학교 반대. 광우병 쇠고기 반대등등 사회적인 이슈에 민감하며 교육정책에 누구보다도 민감한게 전업 맘입니다. 솔직히 직딩맘이 이런 사회정책에 뭔 관심이 있겠어요. 실제적으로 발 벗고 나서는건 전업맘들이란거 모르시나요?
    직딩맘 직장에 묶여서 뭐 사회적인 문제에 촛불들고 거리에 나가본 엄마들이 얼마나 될까요? 사회적인 문제는 고사하고 애들 학교 문제에나 관심을 조금이라도 갖는다면 이런 녹색어머니 활동이 활성화되겠죠. 내 아이가 건널목 건널때 잘 건널까 라고 조금이라도 걱정스런 맘이 있는 엄마라면 일년에 한번 아침에 20분 있는 녹색 활동에 참여해야 되지 않을까요? 내 아이는 건널목 안건너.. 하는 이기적인 편협함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직딩맘들이 얼마나 애들 학교 교육에 대해 뒤쳐져 있는지 보면서 전업맘들은 스스로 아이교육에 자신감을 얻어야 합니다... 라고 반론하고 싶네요.

  • 41. 원글
    '08.12.9 9:07 AM (59.28.xxx.25)

    원글입니다,,어제는 속상해서 그냥 푸념 올려본건데 많은분들이 댓글 달아주신거 감사합니다..
    사람이 자기가 해봐야지 남 어려운것도 안다고 올해 총무는 잘한거 같습니다,,학교 도서관에 도우미도 나가는데 낼 당번날인데 교장샘 만나서 이문제를 말씀 드리고 논의해 보려고 합니다,,전교생 엄마가 돌아가면서 하는 방법도 좋을듯하구요...못하는 직딩맘들은 어떻게 해야할지...못하는대신 벌금을 내라고 하기도 그렇고..좋은 의견 있으신분들 부탁 드립니다...암튼 전 울애 이번에 졸업해서 다시는 녹색어머니회 할일은 없지만 불합리한점은 고쳐나가야겠죠..

    그리고 위에 새옹지마님 글은 도저히 무슨 소리인지..읽기 조차도 싫고 괴롭네요,,그래서 마지막 줄만 읽었는데..푸하하~~~네요..아침부터 웃겨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 42. 직장다니는 엄마
    '08.12.9 9:19 AM (121.154.xxx.30)

    인데요.
    저도 올해 교통지도 한번 했습니다. 어떤 엄마든지 한번씩은 하도록 계획을 세워져 있는데 저는 신경써서 토요일로 해주셔서.
    담임샘이 학년초에 정해진 날 미리 알려주시고, 부탁한다는 장문의 글을 보내셨서 안할수가 없고.
    그리고 하는 날 담임샘이 나오셔서 애쓴다고 해주시고 애 칭찬도 많이 하셔서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연락한 부회장 엄마 애쓰신다고 말씀 많이 하시고.

  • 43. ....
    '08.12.9 9:25 AM (116.39.xxx.70)

    새옹지마님의 덧글은 뜻이없는 글이네요.
    뭐 마지막줄은 정말 압권입니다.
    ===========================================================================
    봉사활동 하면 내가 성숙해집니다
    맞벌이가정아이들의 문제점도 발견하면서 안스럽게 생각해야합니다
    내가 나중에 직장생활시작 할 때 이런 문제점이 있겠구나하고 선행학습하는 것입니다
    직장맘들은 가끔 엄마들모임에 가보면 집에 있는 엄마들이 사회의 흐름에서 얼마나 뒤쳐져 있는지를 보면서 자신감을 얻어야합니다
    ======================================================================================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 별로 안쓰럽지 않습니다.

  • 44. ㅁㄴ
    '08.12.9 10:04 AM (125.182.xxx.142)

    저희아이네 학교는 학생수가 많지 않은데
    2학년부터 전교생 어머니가 전부 녹색어머니회에 의무가입이에요
    제작년까진 신청 받아서 했는데 말이 많자 그냥 전부 하는걸로 바뀌었습니다
    차라리 그렇게 하는게 나은것 같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전업이고 아이가 하나라서 직장맘들이 부탁하면
    제가 가서 해주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가서 서보면 위험해서 정말 중요한게 교통지도라는걸 깨닫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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