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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도우미 비용 얼마나 되나요??

알려주세요^^ 조회수 : 1,756
작성일 : 2008-12-07 18:22:25
이 어려운 시기에 가사도우미 비용이나 묻는 다고 맘 상하실 분들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4번의 자연유산을 경험한 주부인데요... 병원에서 4주 되었다고 합니다...

신랑하고 저만 지금 알고 있는데.... 신랑이 가사도우미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해서요...


평소에도 가족들이 워낙 걱정을 많이들 해서요...
혹시라도 제가 직장과 가사일이 힘들어서 그런건아닌가 하고 걱정하시거든요...
시어머니나 친정엄마가 와서 살림 해주시는 것도 맘이 편하질 않고요...

너무 죄송하고도 마음이 불편해 지더라고요...

솔직히 평소에도 그렇게 열심히 가사일 하는건 아니지만...


아직 한번도 가사도우미분을 불러 본적이 없어서요...솔직히 두식구 넓은집도 아닌데 부르기도 민망하지만요..

일주일에 두서너번 오전이나 오후로 몇시간만 오셔서 해주신다면 비용이 얼마나 들지 궁금합니다...

IP : 118.127.xxx.21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남
    '08.12.7 6:36 PM (218.48.xxx.245)

    주 2 회 오후 네 시간 오십니다
    올해부터 35000 드리고 있어요
    작년까지 몇 년간 30000 원 드렸는데
    저희 집 다니신지 10 년은 족히 되는 분입니다
    주변 대부분 이정도 드리는걸로 알아요
    오전은 약간 더 저렴한 걸로 들었습니다

  • 2. 입원
    '08.12.7 6:51 PM (122.37.xxx.28)

    제 친정언니가 자연유사 4번하고 5번째 임신해서 아이 낳았거든요. 정말 4번 유산한다는게 말이 쉽지 나중에는 너무 어이없어서 믿어지지 않았어요. 원글님은 원인이 뭔지 모르겠지만 제 언니는 자궁이 약해서 그랬고요 결론은 2개월간 입원했어요. 그리고 출산예정일 2주 전에 제왕절개했어요.
    2주전에 한건 애가 이미 충분히 크고 언니 자궁이 약해서 애가 더 크면 안 좋겠다고 병원에서 적극 권해서요. 예정일 2주 전에 낳았는데도 3.8kg였어요.
    솔직히 집에 있으면 아예 먹고자는 분이 살림 다 해주기 전까진 자꾸 움직이게 되잖아요. 님이 그렇게 자연유산 하신 원인을 모르겠지만 잘 생각해보세요. 저는 4번 연거퍼 자연유사하는걸 직접 옆에서 봤기 때문에 님 마음도 그 만큼 절실하실 것 같아요. 아주 조심하시길 바래요.

  • 3. ^^
    '08.12.7 6:57 PM (121.140.xxx.90)

    오전이던 오후이던 기본4시간에 35,000원입니다.
    그리 넓지 않다면 주2회만 하셔도 충분하십니다.
    제가 도우미일을 하고 있습니다.
    혹 관심이 있으시다면 메일보내주세요.
    저도 유산의 경험이 있어 님의 심경 충분히 이해합니다.
    toudol@hanmail.net로 메일보내주세요

  • 4. ..
    '08.12.7 7:00 PM (61.101.xxx.209)

    가사도우미 비용은 잘 모르겠지만
    꼭 조심하셔서 예쁜 아기 낳으시길 진심으로 바래요.

  • 5. 매회?
    '08.12.7 7:04 PM (218.49.xxx.224)

    도우미분이 오는 날마다 그때 그때 지급하나요? 아님 한달분씩 모아서 드리나요?
    저도 관심있는데 계산방법을 몰라서요.

  • 6. 저도
    '08.12.7 7:06 PM (222.99.xxx.186)

    두번의 유산 경험이 있답니다.
    절대 안정취하시고 아기가 자리를 잡는 동안은 누워만 있어야 된다고 들었어요.
    걱정되서 의사선생님께 가사일이나 산책등은 괜찮냐고 물어보니, 괜찮다고 뭘 그런걸 물어보냐는 반응이었는데, 저희 친정엄마께서 그 말씀 들으시고는 펄쩍 뛰셨었어요.
    절대 가만히 있으라고 그런데도 전 의사선생님말씀에 더 신뢰가 가서 좀 움직였는데 그만...
    아기가 자리잡는동안 입원해계시거나, 집에 계셔도 조심 또 조심하셔야 할 것 같아요.
    임신 축하드립니다.^^

  • 7. ^^
    '08.12.7 7:08 PM (121.140.xxx.90)

    매회?분
    비용은 매일 주셔도 되고, 1주일거 주셔도 됩니다^^
    서로의 믿음이 쌓인다면 한달도 괜찮구요.
    그런데 주는 쪽도 한번에 주면 몫돈이 나가니 거의가 하루하루 아니면 1주로 주더군요^^

  • 8. ...
    '08.12.7 10:15 PM (121.131.xxx.166)

    하루 단위로 주세요.. 그리고 모르니까 한두번 도움 받으신 후에..계속 부탁드릴 지 정해보세요.
    세상엔 참...다양한 사람이 있는지라..

    정말..좋은 분 만나기 쉽지 않답니다.

    아휴..전 어떤 도우미 아줌마..저 유산해서 누워있는데, 유산은 죄가 많아 되는거라며 안수기도해주겠다고..오시는데.. 무서워서 혼났어요..ㅠㅠ
    그리고 우리 사촌언니는..조선족 아주머니한테 돈도 떼여봤답니다. 미국으로 와달라고 돈을 보내드렸는데 그걸..그냥..받고 사라지셨지요. 물론 사촌언니가 좀 부주의하기도 했지요.
    만약 조선족 아줌마 쓰실 예정이라면 꼭.. 외국인등록증을 복사해서 보관하세요.

  • 9. 원글인데요
    '08.12.7 11:29 PM (118.127.xxx.214)

    걱정해주시고,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정말 좋은 분이 오셨으면 좋겠네요...
    ^^님 지역이 어디신지 몰라서요...
    82님들의 조언과 관심으로 기분이 좋아졌어요...감사해요^^

  • 10. 업체마다
    '08.12.8 7:01 AM (210.123.xxx.170)

    달라요. 지방은 4시간에 2만5천원도 하고, 서울은 3만원, 3만3천원, 3만5천원 그래요.

    업체에 연회비 내고 회원 가입하셔서 일단 여러 사람 보내보라고 하세요. 그러다가 가장 마음에 맞는 사람 고정으로 하면 됩니다.

    일만 잘하는 사람 하지 마시구요, 인성을 잘 보세요. 처음부터 반말 턱턱 하는 아주머니도 계시고 아무리 뭐뭐 하라고 말씀드려도 자기 마음대로 하시는 분도 계시고 가지가지예요.

    저는 그럴 경우의 문제 때문에 개인적으로 구하는 것보다 업체 통해서 구하는 게 훨씬 낫다고 생각해요.

    돈은 올 때마다 주셔도 되고, 자주 오실 경우 1주일치를 선불로 주셔도 돼요. 그 분과 얘기하기 나름인데 1개월씩 선불로 주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 11. ...
    '08.12.8 9:34 AM (152.99.xxx.133)

    가능하면 한달 병가내시고 누워만 계세요. 계속 습관성 되면 다음을 기약하기 힘듭니다.
    주변에 비슷한 분이 있어 글 올립니다. 회사 걱정에 병가 못내고 있다가 이제 영영 불가능입니다.
    한두달 더 충성한다고 알아주는 사람 없습니다. 웬만큼 안정적인 직장이시면 얼굴에 철판깔고 병가내세요

  • 12. 서울
    '08.12.8 12:17 PM (123.214.xxx.26)

    영등포는 4시간 3만3천원해요.
    오전이라고 더 저렴한건 없구요.
    보통 그날 바로 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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