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크 리폼 어떨까요

[궁금이]

옷장에 어깨 큰 밍크가 있는데요...
털도 좋고 어깨를 제외한 디자인은 젊은 디자인이라 조끼로 리폼해볼까 합니다.
리폼하면 아무래도 티가 날까요? 해보신 분들조언 부탁드려요.. 서울지역 괜찮은 리폼업소도 추천해주시면 더욱 감사하구요

[비비안느]

리폼비용이 많이 들긴했는데,
요즘 유행하는 긴조끼형태로 만들었더니,
넘 세련되졌어요,남은부분은 머플러 만들어 주셨는데,,건 별루구요.. ^^
수선집 찾다찾다 강남 리폼하우스에서 했는데, 함 알아보세요~

[..]

롯데백화점에 밍크리폼하는곳이 있는데 기본이 50만원정도 들더군요
그냥 다시 장농으로...

[윗님]

수선비 얼마주셨어요. 저 밍크도 조끼로 수선해서 입어야 할까봐요.

[무스탕]

옛날에 입던 무스탕
버리기도, 입기도, 보관하기도 어쩌나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처치곤란이라 볼때마다 골치예요.

[무스탕처럼]

무스탕처럼 난감한옷도 없을거예요.
살때는 다들 비싸게 사셨을텐데 옷이 둔하고 무겁고 대체로 난감하지요.정말 몇번입지도 않은 고가의 옷이라 참 아깝습디다.

[밍크]

시집올 때 받은 롱코트 10년 넘게 장농속에 묵힌것,
올해 큰맘 먹고 자켓으로 리폼해서 너무 잘입어요. 올 겨울 본전 뽑을 듯..
45만원 들었어요. 코트값이지만 새로 장만하려면 또 몇 백 들기에 걍 저질렀는데 만족합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리폼업체 많이 나와요.

[ㅠ.ㅠ]

저는 시어머니에게 얻은 밍크 목도리가 촌스러워보이길래
잘라서 코트 깃에 붙이고 소매 끝에 붙였거든요.
그런데 오늘 백화점 가봤더니 밍크목도리도 150만원 정도하더라구요.
그렇게 비싼 줄 몰랐어요.
아~ 시어머니가 그 목도리 왜 안하고 다니냐면 어떻하죠~?
어무이~~ 무식한 며느리가 그리 비싼거 주신줄도 모르고 싹뚝싹뚝 잘라버렸어요...
밍크 리폼, 신중히...

[인터넷]

에서보고 티비에도 몇번 나온곳인데 40들었어요
어깨 품 다 줄이고요 만족하며입는데 그래도 처음 바느질보단 못한듯해요
나이드신분한테 팔아보세요

[?]

윗님 나이 드신 우리 엄니(70)도 리폼 할라고 알아보시는 중.

[ㅋㅋㅋ]

내 구가다 밍크는 제끼고 바로 윗 댓글들 땜에 넘어갑니다.ㅎㅎㅎ

[전 무스탕리폼]

했어요
15년 전에 50만원도 넘게 산 무스탕이고 아빠가 딸래미 대학다닐 때 춥다고 사준 진도꺼라서..평생 입으려고 간단 리폼했습니다. 조끼로 했는데 카라 부분이 밍크로 디어 있어서 그냥 입을 만 합니다. 나만 소매와 연결되었던 부분이 좀 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