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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감원바람에 떨고계신분 있으세요?
참, 다들 신의직장이라던데.. 전 잘 모르겠더라구요..
야근도 많고.. 남들이 생각만큼 연봉이 많지도 않습니다.. 진짜요. ㅠㅠ 믿으실라나..
30대중반인데.. 다른 일반 사기업 다니는ㄴ 친구들이 더 많이 받아요.
암튼, 그런데 요즘 공기업도 다 감원한다더군요,...
어렵긴 다들 어렵나봐요...
물론 공기업도 위기에 동참해야겠지만.. 감원만이 효율화라는 것이 좀 의문이네요
감원해 나간 사람들은 또다시 실업자가 될텐데요
1. 인천한라봉
'08.12.7 10:48 AM (219.254.xxx.88)아마 공기업 감원이라하면 수년동안.. 신입사원을 안뽑는다일꺼에요. 그리구 명퇴하실분은 명퇴하게 하는것.. 이런식으로 감원할것으로 생각됩니다.
중요한건 중소기업이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작은기업들이 엄청나게 충격을 받을꺼같아요.
그리구 영세상인들..2. 흠
'08.12.7 11:24 AM (118.222.xxx.169)중소기업만이 아닌것 같아요.
제가 아는 언니 남편은 한국에서 가장 큰 이동통신회사. 남산에 있는거에서 연구원으로 있었는데 11월 말에 해고되었어요. 39살 인데 말이죠.
언니가 가장 열받는 건 그 회사에서 광고를 냈는데 '한국경제를 살리기 위해 저희 00은 3천명의 인재를 고용하겠습니다'라고 한다네요. 3천명 고용이라면 참 좋은 얘기지만 사실은 언니의 남편처럼 그 회사에 몸 담고 있던 직원 3천명이 해고 당했고 그 3천명을 월급이 조금 더 낮은 신입으로 채웠을 뿐이죠. 회사에는 월급이 더 낮은 사람으로 3천명을 대체한 셈이 됬으니 더 이들이겠지만 이게 진정 한국경제를 위해 실행한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3. ...
'08.12.7 11:49 AM (116.39.xxx.70)윗분말이 정답입니다.
구조조정으로 짤린인력 충원은 아마 비정규직으로 죄다채우지 싶습니다.4. 인천한라봉
'08.12.7 12:31 PM (219.254.xxx.88)경방에서 본글중엔..
이번에 감원하면서 줄타기를 하는것 아니냐구도 하네요.
줄잘못서면 나가떨어지고.. 줄잘세워 민영화도 술술 풀리게..
아 정말 무시무시하죠?5. ㅎㅎㅎ
'08.12.7 12:37 PM (221.140.xxx.80)다들 어쩌면 좋대요.
하루 아침에 일자리 잃으면 어떻게 먹고 살라는건지.
꼭 감원만이 살길인지....그간 받던 월급 삭감해서라도 함께
가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짧지만 진심인 제 심정입니다.
제발 다같이 살길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우리 신랑은 대기업이라선지 아직 별 징후는 없지만
앞날이 걱정이네요. 가르쳐야 하는 대학생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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