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믿을 이마트 ...

[재우아빠]

  오늘 얼마전에(미국산 소고기 판매전) 이마트에서 구매한 볶음용 멸치를 봤더니 하얗게 무언가가(곰팡이로 보임) 끼어서 반품하러 갔습니다.

  영주증을 않가지고가 고객센터 직원이 제 구매내역을 확인하더니 최근 2개월 이내에 제가 해당 제품을 구매한적이 없다는 겁니다. 그런데 웃기는 사실은 그 볶음용 멸치의 제품 포장일이 10월 4일이라는 겁니다. 즉 이마트 직원의 말대로라면 해당 제품 포장일이 위변조 되었다는 말이되져 ...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판매직원 고객센터 직원과 한참 이야기 하다보니 자기들은 절대그럴리가 없다고 우기더군요. 그래서 우렁찬 제목소리로 당신들 얼마전에도 미국산 소고기 호주산으로 속여 팔다가 적발되지 않았냐고 몇번을 지나가는 사람들 다 듣게 외쳤져 ... (이때는 통쾌했습니다.)

  약 1시간 30분정도를 실랑이하다가 결국 식약청 숙직실 전화번호 알아내서 신고하고 왔습니다. 아마도 월요일
쯤에 식약청에서 이마트 용산점 조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안 그래도 이마트, 롯데마트 감정안 좋은데 ...

  혹시 아직도 이마트나 롯데마트, 홈플러스 다니시는 주부님들 계시면 각종 식품류 특히 신선식품은 유통기한 및 포장일자 잘 확인하시고 위변조가 의심되시면 바로 신고 바랍니다. 식약청 콜센터 전화번호 1577-1255 휴일에는 숙직실 02-380-1777로 신고하시면 됩니다.

  비양심적인 장사치들 이땅에서 전부 사라지는 그날까지 쭈~~~욱 불매하렵니다.

  PS. 동작구 사당동, 서초구 방배동 사시는 주부님께서는 태평백화점도 불매 바랍니다. 오늘 이마트서 열받아서 동네와서 장보러 태평백화점 갔더니 미국산 쇠고기 열심히 진열하고 있드라구요.

  

[.]

저도 오늘 단골 고깃집에 일부러 차 몰고 갔는데 그새 미국고기 팔더라구요.
고기 써는 도마, 칼, 심지어 고기 가는 기ㅖ도 같이 쓰는데...
주문 넣었다가 취소하고 그냥 왔습니다.
정부는 이런 것도 예상하지 않고 그냥 안심 하라고 했던 걸까요?
애들은 고기 먹고 싶다고 하고 안심 할 수 있는 가게는 드물고...

[멋지십니다.]

당당하게 소비자의 권리를 행사하고 오신 님께 박수 보냅니다.
닉네임이 남자분 같은데 잘 하셨네요.
많은 사람들이 귀찮아서 그냥 넘어가는 일이 많은데 이렇게 열심히 개념있는 항의를 하셨다니 좋습니다. 부디 원하는 방향으로 조치가 취해지길 바랍니다.

[..]

님..멋쟁이~
이마트 앞으로 절대 가지마세요
고것들 조사받을거 생각하니 아주 깨소금 맛입니다.

[미래의학도]

저도 오늘 이마트 갔는데... 아주 미국산 소고기를 대놓구 파네요...
젊은 부부가 갓난 아이 데리고 미국산 소고기 사가는걸 보구... 차마 욕이 나오더라구요...
이마트에 데어본적이 있어서 신선식품 만큼은 동네 재래시장 이용합니다....
그냥 한번 돼지고기 불고기감 샀다가 비계만 있는 부위를 주는 바람에 다 버리고...
욕 나오더라구요.... 근데 근처 마트가 이마트 코스트코밖에 없는지라...
공산품은 이마트에 갈수밖에 없네요....ㅜ.ㅜ

[롯데마트도.,,]

울동네 롯데마트에 그저꼔가 갔는데....미국산소고기라고 ,,,크게 적어놓고 양념불고기해서,,시식하라고 권하더라고요ㅜ ㅜ 욱,~하고 뒤돌아서니 맞은편엔 호주산이라고 또 양념불고기 시식하는데....그것마저 의심이...맛보던 아줌마가,,왜이래 질겨~~하는데...증말,,,기분 찝찝해요,,,
이제 밖에서 절대 ,,,절대...시식도 절대 안해야,,,

[저두요]

돼지고기 두 번이나 당해서.....똑같군요. 거의 비계만 있는 고기를 줬어요.
그래서 이마트에서는 절대 고기 안사다가
어느 날부터는 유기농 쌈채소하고 오이 때문에 너무 기가막혀서 그 담엔 야채도 안삽니다.
이젠 미국산 쇠고기 때문에 아예 가지 말아야겠다고 하고 있죠.

[이마트 고기]

먹고 두번이나 배탈 난 1인입니다....-_-;;

[이마트]

신선식품 상한 식품 먹은 1일
신선식품쪽 안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