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계모남동생이유산을 포기하라네요

바람이차요 조회수 : 2,245
작성일 : 2008-12-05 12:48:16
생모와 친부는 동성동본으로 혼인신고도못하고 세딸을 낳았대요
그러는사이 계모가 친부를유혹하고..
당연히 생모와 친부는싸움이 잦아졌겟죠.
생모는세딸을 데리고 집을나오고..계모가 들어앉아 아들둘,딸둘을 낳고..
버젓이 호적에 입적했네요..
제게는 저도므르게 동생이 6명이나 생겼다죠^^

계모와 저희는 한번도 연락을 하고 살지못햇습니다.
그냥 남이죠..

그후로35년세월이 흐르고..
친부가 죽엇다는 소식을 고모에게 들었답니다..
올해로 친부가돌아간지 8년이 되엇답니다.
계모의 아들들이 어떠게어떻게 저희들을 만나러왔네요..
부모님세대는 원수로 사시지만..우리들은 만나고 연락하며 살자고..

그게 3월이나 4월이였어요..
저희는 순진하게도 그말을 믿고요..
처음만나본 동생들이지만 그렇게 계모같이 밉지는 않았어요..피가통한건지^^

그렇게 만나고..세월은 지나고요..서로 잊고 살고 잇었죠..
그.런.데.
11월 24일에 법원에서 지급명령서가 날아온거예요.
계모의 남동생이 친부살아계셨을때 빌려준돈이 있는데..갚으라고..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지네 누이가 매형이죽고 4명의 아이들을 기르면서 힘들게 살고있는데..
전처딸들이 여타,저타 상속재산에 대해 얘기를 안해줘서..

집을 담보로 대출도 못받고, 팔수도 없다고..
자기가꿔준 5,000만원을 갚으라고..안그러면 집을 경매핸다네요..

그 저의는 상속포기하라는것이죠..
그들(계모와 계모의 아이들, 계모의 남동생)은 그집을 계모명의로 하고싶다네요..
저희에게는 일원한푼도 주고싶지 않은거죠..

제가 너무덜려서 자세히 적어가지 못하겠어요..
저는 지급명령서를 들고 변호사를 찾아갔었는데..저희가 100%진다네요..
우선은 1. 차용증을 가짜라고 할 만한 증거가 없다.
1. 증인으로 누이를 세워서..누이가 돈꾸는것을 봤다 라고하면..
아무런 법적으로 이길방법이 없다네요..
하지만..저희는 이의신청서를 냇어요..
35년동안 생활비, 교육비, 결혼비용등등 단 한푼도 받아쓴적없고요..
그들이 차용한 돈으로 생활비에쓴거는 알지도 보지도 못했으니 인정못한다 라고요..
너무억울해서요..

답변서에..(이달말에 보낼)
1.그가  5,000을 꿔준건 안봐서 인정못한다.
2.그가 5000만원을 꿔주었다면..돈을 쌓아놓고사는 사람이 아니라면..
통장에서 빼서 줬을거 아니겠나..그증거를 보여달라..이렇게 써놧어요..
뺏길때 뺏기더라도 한번 챙피를 줄려고요..

그여자(계모)는 자가용에, 골프까지 치러다니는등 여유롭게살고잇고,
두아들은 서울에서한명은, 삼성에,  한명은 제약회사에 다닌답니다.

여러분...저희들을 도와주세요..
저희가 그것을 갚을 이유를 갈켜주세요..

서울에 아들들에게 전화해서 외삼촌에게 소 취하하라 하자..
이번주토욜(5일)에 만나기로 했고 그들도 인정했더든요..
근데..이젠 그들이 전화조차 안받네요..

저희생모는 호적에 못올라서 처녀의 몸으로 저희 세딸을 혼자서 키우고 시집도 혼자서 보냈고요..
이제는 70세의 노인이 되어서 12평 영구임대아파트에서홀로 쓸쓸히 늙어가고있답니다.
아비가 죽어서까지 딸들에게 피해를 준다며 앓아 누우셨답니다..
계모는 엄마에게서 남편을 뺏어가더니 딸들에게선 하나밖에없는 상속권조차 뺏으려 하네요..
35년동안 단 한번도 연락없더니..이제와서 아비가 차용한 것을 상속포기하라는 지급명령서로 보내네요..

뭐..두서없이 이것저것 쓰다보니 길어졋네요..
여러분들의 따듯한 조언 부탁드립니다.꾸벅


IP : 218.152.xxx.23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8.12.5 1:01 PM (164.125.xxx.41)

    법에 대해 전혀 문외한이지만 빚도 상속과 함께 오게 되는 것이니 상속을 이전 딸들만 받을 건
    아닐테고 계모분, 딸들, 계모분 자식들 전부 빚에 대한 지분이 있지 않나요? 그러면 상속자가
    8명인데 8명이 빚도 나누어내고 상속도 나누기 8하면 되는 문제이니 상속포기랑 연결지을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이런 식으로 해결해주면 그런 문제가 계속 나올까봐 그러는건지요?
    경매에 넣을려면 넣으라고 하시면 안되나요. 집이 얼마짜리인지 모르지만 경매하거나 말거나
    그건 그쪽 사정이고. 빚도 오롯이 세 딸만의 몫이 아니니 신경쓸 필요가 없을 것 같은데요.

    빚이 있다고 해도 그게 세 딸만 갚아야 하는게 아니라 계모와 그 자식들도
    다 갚아야할 것이라는 생각인데 제가 뭘 모르고 있는건지요.

  • 2. ...
    '08.12.5 1:15 PM (125.130.xxx.94)

    제 생각도 윗님과 같네요. 빚이 있어서 8명이 나눈다면 그중 빌려준 1명을 빼고 7명이 나눠야
    되는거지요. 그러니깐 자식으로 인정하겠다는 소리인데 빚나누고 재산도 나누면 되겠어요.
    저도 짧은 제 사적인 소견입니다만 참 ... 원글님이 정말 어이없으시겠습니다.

  • 3. 바람이차요
    '08.12.5 1:16 PM (218.152.xxx.230)

    뭐..값이 많이나가는건 아니예요..강원도 태백에있으니깐..
    그치만..짜고치는고스톱에 놀아나는것같기도하고..
    아니요..가만있으면 상속포기가 되는거고..이의신청하면 그들과 엮이는것이죠..
    그들이 찾아오지도 않고 이렇게 명령서를 보낸것이 괘씸해서요..
    35년만이 이렇게당하는게 억울한거죠..생모도 저희도..

  • 4. 그러게요.
    '08.12.5 1:16 PM (211.210.xxx.30)

    빚도 상속도 남은 자식들과 배우자에게 고루 돌아가는걸로 알고 있어요.
    다른 상담을 받아보는건 어떨까요?

  • 5. .
    '08.12.5 1:19 PM (125.247.xxx.130)

    제 생각에도 혼자 상속을받을 때, 빚이 더 많다면 상속을 포기하면 된다지만
    상속인이 한 두명이 아닌 8명인데 그 중에 3명만 빚을 갚아야 된다는 논리는 맞지 않는 것 같아요.

  • 6. ㅡㅡ;
    '08.12.5 1:28 PM (125.188.xxx.29)

    집값이 5000만원정도 하나보군요...계모쪽에서 그걸 날로 드시겠단 말씀인듯...

  • 7. 변호사부터 바꾸세요
    '08.12.5 2:18 PM (61.66.xxx.98)

    재산도 빚도 공동상속이 되니까 8명이 함께 나눠서 갚아야 하는게 맞구요.

    원글님께서 상속포기 각서를 써주어야(이게 아주 엄격해요.)
    명의가 넘어갈 수 있어요.
    가만히 계신다고 해서 저절로 포기가 되는게 아니죠.
    그러니까 그쪽에서도 지금까지 처분 못하고 있었던걸구요.
    (목적이 집을 계모명의로 하는거였다면 말예요.)

    다른 변호사 만나셔서 자세하게 법적인 사항을 검토해 보세요.

  • 8. 저는 생각이..
    '08.12.5 2:19 PM (203.232.xxx.22)

    좀 다른데요.
    어짜피 35년이나 연락없던 생부와 그 쪽 가족들 이야기인데 상속포기하시고 편하게 잊어버리심 안되나요?
    35년간 서로 왕래가 없었다면 남남이나 마찬가지인데..

  • 9. dain
    '08.12.5 2:30 PM (211.226.xxx.161)

    냄새나는데요, 그 집외에 부친의 유산이 더 있을 겁니다. 조사해 보세요
    알아보시고 상속은 포기하지 마시고 한정상속하세요

  • 10. 5분교양
    '08.12.5 2:49 PM (218.152.xxx.230)

    외삼촌이라는놈이 경매받는걸로지급명령서를 보내면..이쪽딸들은 겁이나서 상속포기하고..
    그쪽은 그것을 날로 제 누이에게 주고 그렇게 하려고 하는거죠..

  • 11. 궁금이
    '08.12.5 3:02 PM (116.33.xxx.14)

    저도 딱 드는 생각. 유산이 더 있는 것 같다..
    뒤늦게 다른 형제들이 웃는 얼굴로 나타난 것도 그렇고...
    어짜피 오랜 세월을 남과 마찬가지로 지내왔고, 어머님도 호적에 없다니...
    당연히 화가 나시겠지만, 최대한 감정을 배제하고, 어머님과 자매들 억울했던 기억들에 대한 보상이라 생각하시고 이성적으로 챙길 수 있는만큼 챙기셨음 좋겠어요.
    다른 변호사도 만나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12. 저도
    '08.12.5 3:35 PM (211.237.xxx.199)

    다른 유산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님들이 재산 포기각서를 써주면 큰일 납니다
    차라리 경매로 넘어가자고 하세요
    경매로 넘어가도 님들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악질이네요....그 분들....

  • 13. 미투
    '08.12.5 8:04 PM (218.49.xxx.224)

    다른 유산 있는게 의심되네요.
    5000만원짜리 집 한채땜에 이렇게 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님 자매들의 몫을 빼앗고 자기들이 다 가지려는 것 같군요.
    남의 약점 잡아서 남편 뺏고 부인자리 차지한 그쪽 사람들이 잔머리를 쓰는것 같아요.
    윗님들 말대로 다른 변호사들도 만나서 야무지게 처리하세요.
    절대 그들의 잔꾀에 넘어가지 마세요. 글만 봐도 제가 다 열받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6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3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