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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 삽질 글 보고 문의 드려요

궁금 조회수 : 647
작성일 : 2008-12-05 12:20:49
제 주변엔 몸이 좀 안좋거나
감기 걸리면
병원에서 링거 맞는 사람들 있거든요
툭하면 링거맞고 게다가 아이가 감기 걸려도
의사는 안권하는데 먼저 찾아서 링거
맞히고 오는 엄마도 있구요
아이한테는 기분좋아지는 주사라고 권한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아이도 맞고나면 기운난다고 한다네요

심한 탈수나 실신 상태가 아닌 사람들도
영양주사니 뭐니 해서 맞는 것들...대부분 식염수나 포도당 수액아닌가요?
이거 맞으면 정말 효과 있나요?
전문의 샘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비타민 삽질은 정말 맞는것 같아요
전에 테레비젼에서 여 에스더와 그 남편 의사 부부가
아침방송에 나와 부인이 아침밥 안챙겨준다고 투덜대니까
여에스더씨 왈, 나는 대신에 몸에 좋은 비타민 영양소대로 다 챙겨 준다면서
열심히 홍보하는데 비타민회사에서 찬조금좀 받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의사는 비타민을 암에 좋은 신약이라고 환자에게 먹이고
그 환자가 진짜 나아졌다는 얘기도 있잖아요
기분좋게 먹으면 몸도 좋아지는 효과는 무시 못하는것 같구요
그래서 사람들이 챙겨먹는거 아닌가 싶어요







IP : 125.141.xxx.2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평안과 평화
    '08.12.5 12:46 PM (58.121.xxx.168)

    영양제 좋아하는 시어머님은
    영양제 안맞아도 된다는 의사가 실력없다며
    다른 병원으로 가야한다고 삐침.

  • 2. 의사 아님
    '08.12.5 12:56 PM (219.250.xxx.70)

    포도당 수액은 병원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놓은 것이기에 문제 삼을 것이 전혀 못되구요..
    대신 비타민수액은 소변으로 다 빠져나가지만 잠깐 반짝 기운이 나잖아요
    단백질링거는 의사가 판단해서 놓았을때 효과가 있을 환자에게 처방하는 것 같구요
    옛날사람들 뻑하면 기운없다고 병원가서 비타민 ,단백질 링거 맞은 건 맞아요..
    잠깐 반짝 효과 있어요..하지만 그뿐...
    중요한 건 먹어서 섭취하는 영양소가 중요.하지요..
    홍혜걸씨는 개인적으로 들어서 많이 들었는데 (저희 언니의 선배) 좋은 사람들입니다..
    비록 지금 영양제 판매도 하지만 그 영양제들도 미국에선 상류층 중심으로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복용하는 것들이 많아서,,돈이 많고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사서 과용하지만 않으면 괜찮을 겁니다..
    문제는 무조건 맹신하지말고 과용하지 말라는 것 이겠죠..
    저도 병원약이나 의사처방만으론 도저히 해결이 안되던 병이(병원에선 더이상 해줄 치료가 없다,,)
    몇개의 소위 영양제 라는 것에 의해 큰 효과를 봤기 때문에
    제 몸은 제가 잘 안다고,,,제 경험에 의거해 과용하지 않고 먹고 있어요...

  • 3. 삽질인지는
    '08.12.5 1:24 PM (211.210.xxx.30)

    삽질인지는 몰라도
    의무실에 있는 친한 약사언니는
    감기 걸렸다고 하면 꼭 비타민 한알이랑 감기약 줘요.
    다 사람마다 각각이죠.
    로션이라는것도 마찬가지쟎아요.
    사람의 피부는 각 상황별로 피지 조절이 되기 때문에 별다르게 따로 로션같은 제품을 발라줄 필요가 없고
    오히려 과다하게 사용하면 피지조절이 자율로 되기 힘들다... 이런 기사를 읽은 적이 있어요.
    그래도 다들 로션 사용하고
    피부 트면 발라주고 그러는데 비타민도 마찬가지겠죠.

  • 4. 아마도
    '08.12.5 1:27 PM (147.46.xxx.79)

    링거 맞으면 순간적인 효과가 있을 거예요.
    비타민의 경우 그 플라시보 효과가 전부인지 아닌지...
    비타민의 효과를 뒷받침하는 논문들은 단지 플라시보 효과가 아님을 증명하는 절차를 꼭 포함하고 있답니다.

  • 5. 주사 대단해
    '08.12.5 2:17 PM (221.162.xxx.86)

    진짜 대단하던데요. 전 링거 싫어해요. 바늘이 무섭거든요.
    예전에 입원했을 떄도 링거 안 꼽겠다고 해서 간호사실에 소문 쫙 나고 미움 받고 그랬어요.
    그러다...;; 전에 명절 끼어서 병원 문 다 닫았을 때, 어찌어찌 해서
    급하게 아는 의사분이 주사 두대를 놔줬어요.
    치료용 주사라기 보다 영양제 링거같은 걸 거라고생각했는데,
    몸살로 휘청거리고 걷지도 못했는데, 주사 놔준다는 것도 싫어죽겠는 걸 너무 아프니까
    그냥 맞은 건데... 병원 나올 때 정신이 번쩍 들고 울렁거리던 땅이 똑바로 보이대요.
    무슨 마약도 아니고;; 신기했어요;

  • 6. 에스더
    '08.12.5 2:17 PM (59.8.xxx.29)

    잡지 보니까 여에스더 그분 영양제 제품 만들었나보던데요?
    이름이 에스더 영양제고, 직접 홍보모델로도 나오고 하는 거보니
    자기 브랜드인 것 같아요..

  • 7. ..
    '08.12.5 3:27 PM (124.5.xxx.185)

    전..위가 좋지않은 편이라 감기약이 맞질않아 링겔 맞아요..
    그럼 확실히 빨리 일어나게 되구요..
    이게 기분상의 문제인진 모르지만..병원 다니면서 약 먹고 무지하게 고생하다가도
    바늘 무서워 다신 못맞는다고 하다가..초죽음되서 링겔맞고 살아나요

  • 8. 에스더몰
    '08.12.5 4:51 PM (219.250.xxx.70)

    에스더몰이라고 그 부부가 운영하는 영양제몰인데 대부분 제품이 미국내에서 수준이 좀 있는
    제품들이랍니다..일반 영양제몰에서 파는 싸구려 제품들은 아니예요ㅡㅡ가격도 많이 비싸구요,,
    부자 아니면 사먹기에 부담스런 수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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