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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 챙겨야 할까요
저는 결혼초에는 몇 번 그러고 살았는데 시어머니께서 멋적어 하시는 거 같길래 그 다음부터는 안 했거든요
그런데 가족분들이 머라고 하시네요...
제가 잘 못 생각하는 걸까요?
1. ...
'08.12.5 11:01 AM (116.39.xxx.70)자식결혼전에도 챙기셨나요??? 가족분들이???
2. 아줌마
'08.12.5 11:02 AM (61.252.xxx.85)시댁부모님 결혼기념일 챙기기전에 친정부모님 결혼기념일은 챙기시나요???
친정먼저 그담 시댁챙기세요. 결혼기념일 이라고 첨부터 챙겼다면 계속하셔야지 하다 말면 혼난다니깐요. 시댁에선....고마운줄 모르고....
저희는 안챙겨요. 날짜도 아예 모르는데여.3. ...
'08.12.5 11:09 AM (222.109.xxx.96)저희는 생신만 챙겨요.. 시부모 결혼기념일도 챙기나요??
4. ...
'08.12.5 11:09 AM (211.222.xxx.17)^^ 그동안 안챙겼다면 굳이 챙길 필요가 있을까요?ㅋ
5. 저희 집은
'08.12.5 11:10 AM (123.214.xxx.26)결혼식은 안하시고 그냥 결혼사진만 찍고 사시는거라 안챙기는데요.
언니네 시댁은 시아버지가 전화해서 결혼기념일인데 전화도 안한다고 뭐라 하시더라구요.
물론..며느리가 생기기 전에는 안챙기던거죠.
왜 많은 시댁들은 며느리가 들어오면 없던 가풍이 생기는지...
전 친정부모님 결혼기념일은 전화드려요. 축하드린다고...6. 저는
'08.12.5 11:11 AM (211.198.xxx.193)결혼전에 형님..남편 모두 안 챙겼다고 해요..
그런데 남편 생일과 시아버님 생신이 거의 비슷해서 내려갔더니..
시누이가 그러더라구요...
오늘이 엄마아빠 생일이라고..
전 그냥 듣고도 못들은척...모른척 했습니다.
본인들은 자식이면서도 생전 안 챙기고....생일도 잘 안챙겼던 집이..
며느리 보면서부터 다 챙겨받으려고 하는 속이 너무 뻔히 보여서요..
민망하신지...시어머님과 시누이가 날짜가 어쨌느니...뭐 그러고 말더라고요...
전 평생 두분 결혼기념일은 모른척 할거예요..
제 시어머님도...저희 첫번째 결혼기념일에도 날짜 잘못 아시던데요 뭐..
부부끼리 챙겨야지... 저도 챙김받을 생각없고..챙겨드리고 싶지 않아요 저는..7. 저흰
'08.12.5 11:14 AM (222.113.xxx.122)올해는 챙겨드렸네요,, 아들 둘이서...올해가 40주년이시라나,, 달력에 동그라미친걸 동서가 봣다고
해서 나가서 저녁먹었요...두 분생신에 ,결혼기념일까정 챙기려면 ..머리아파요ㅠㅠ8. 어떤 ......
'08.12.5 11:23 AM (210.221.xxx.4)은혼식 금혼식 회혼식도 챙기더군요.
햇수를 세야하는 며느리 불쌍하다고 생각해야 하나요?9. 윗분처럼
'08.12.5 11:25 AM (211.224.xxx.48)40
50주년 정도의 기념일은
챙겨 받아야 된다 뭐 이런거 아니더라도
자식들이 감사의 의미로
챙겨 드리면 좋겠어요
시댁어른들이 올해고
내년이 아마도 친정부모님 들인데
친정엄마는 기념일 기억하고 계시더군요
우리 결혼 말 오고 갈때 나는 언제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아마도 시어머니도 기억하시겠죠
여자라면...
거창하게 하진 않겠지만
모일 수 있는 아들 손자 며느리 사위 다모여
좋은시간 보내는게
어른들께 가장 큰 선물이지 싶어요
신정에 가면 어머니께 여쭤 보고
기억 해 둘라구요10. 없던 가풍
'08.12.5 11:26 AM (211.215.xxx.115)없던 가풍
며느리 들어오면 생기는거 정말 짜증나요.
본인 자식들한테 바라지 않던 것들, 왜 며느리한테는 바라는지.11. 저도
'08.12.5 11:47 AM (218.146.xxx.3)생신때만 전화드리는데 결혼기념일이 언제신지도 몰라요.
뭐 그렇게까지 챙길필요가... 편하게 사세요~~12. 아..
'08.12.5 11:50 AM (211.198.xxx.193)위에 잘못썼네요.. 시누이가 엄마아빠 생일이라고 한게 아니라..결혼기념이라고 했는데..--;;
에고..
저희는 크리스마스 선물도 챙겨요..
연말에 김장도 한통 받고 하니...돈을 좀 드리고 오면..
시누이가 전화해서... 돈보내라고 하더군요...엄마 크리스마스 선물 사드린다고..
아...전 또 챙겨야할 크리스마스 돌아오니까 좀 짜증나나봐요....
제 글에... 마음이 다 드러나네요..에고에고...13. .
'08.12.5 12:37 PM (125.247.xxx.130)어느날 시동생이 부모님 결혼기념일이라고 알리더군요.
그래서 남편에게 평소에 결혼기념일 챙겨드렸냐고 물어보니 아니라고 하더군요.
시어머니도 아무 말씀 없으셨고, 평소에 시동생 본인도 챙기지도 않던 부모님 결혼기념일.
왜 새삼스럽게 문자까지 보내면서 남편에게 알리는지 정말 이뻐할래야 할 수 없는 시동생이예요.
원래도 안하던건데.. 남편도 거기에 응답 안했고 저도 그냥 모른척했어요.
친정에선 식구끼리 기념일 챙기는 분위기고 서로 선물이고 용돈 주거니 받거니 즐겁거든요.
하지만 시댁엔 드리는건 있어도 받는건 없으니 기분이 별로예요.
남편도 기념일마다 친정과 시댁이 다른게 눈에 보이니 저한테 미안해하고요.
그런데 굳이 안하던 기념일까지 만들어서 챙길 자신은 없네요.
시동생이 정 원한다면 동서 들어오면 그때 물어보려구요;;14. x-girl
'08.12.5 3:01 PM (220.117.xxx.104)전 언젠지도 모르고 사는데요? 은혼, 금혼 정도 아니라면 모르고 살아도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