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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쌀로 떡을 만들수 있나요?

닉네임 조회수 : 1,214
작성일 : 2008-12-05 09:58:08
옛전에 시댁에서 받아서 딱 한번 밥해먹고
냄새가 너무 심해 뒷베란다에 3~4년동안 방치해 놓은 쌀이 있습니다.

그렇게 오래된 쌀로 떡을 만들어 먹을수 있나요?

제가 게으른탓에 계속 방치해두다가
뒷베란다 정리좀 할려고 하니
반포대나 되는 쌀을 해결할 방법이 없네요.

오래된 쌀로 가래떡을 만들어 먹을수 있는지
답변바랍니다.

IP : 211.197.xxx.6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하죠.
    '08.12.5 10:00 AM (211.210.xxx.30)

    당연하죠, 얼른 씻어서 붏렸다가 방앗간 가져가세요.
    쌀가루도 좀 남겼다 다른곳에도 사용하시구요.

  • 2. 음..
    '08.12.5 10:01 AM (121.183.xxx.96)

    저라면 그냥 버릴것 같아요.
    저는 떡을 만들어 먹는데, 좋은쌀로 가루 내서 한답니다.

    전에 누가 오래된 쌀로 떡을 해서 교회 모임에 갖다줄까?라는 질문 올라왔었는데
    그때 그분 엄청 욕 얻어먹은걸로 기억해요.

    남주는것도 그렇고 내각먹는것도 그렇고 좋은재료가 좋아요.

  • 3. 될껄요
    '08.12.5 10:01 AM (222.98.xxx.218)

    저 다니는교회..항상 묶은쌀로 떡 뽑아서 연말에 떡국하거든요..
    대부분 오래된쌀로 뽑아서 하던데

  • 4. 아리따운 여우
    '08.12.5 10:05 AM (211.253.xxx.34)

    저두 벌레난 쌀(심하진 않구..)루 가래떡해서 떡국해먹고 떡볶기 떡으로도 뽑아서 떡볶기도해먹었어요...근데 3~4년은 쫌 심하게 벌래났을거 같은데요...상태 괜찮으면 가래떡 해드세요...혹시 모르니 다른사람 주진 말구요...ㅎㅎ

  • 5. ..
    '08.12.5 10:08 AM (118.220.xxx.88)

    음.. 님 그 때 그 쌀은 오래도 됐거니와
    상한 쌀로 떡을 해서 교회에 가져간다해서 욕을 먹었죠.

  • 6. 발발이
    '08.12.5 10:27 AM (125.248.xxx.170)

    냄새 나는 쌀로 밥하면 떡도 냄새가 난다는데요.
    버리시는 것이 떡하는 삯을 아끼는 것 같습니다.

  • 7. 돈데크만
    '08.12.5 10:55 AM (116.43.xxx.100)

    냄새나거나는 아니고..보통 햅쌀 받아오믄...묵은쌀로는 저희집 매번 가래떡 뽑는데여ㅡㅡ;;

  • 8. 박박 씻어서
    '08.12.5 11:39 AM (210.221.xxx.4)

    떡하십시오.
    진즉에 떡을 하셨으면 좋았을걸.
    박박 씻고 물을 자꾸 갈아주고 물에 불려 떡하십시오.
    가래떡을 뽑아 이웃과 나누어 드십시오.
    아이들 좋아하는 떡볶이 떡용으로 뽑아서요.
    버리는 것 보다 백배 이백배 낫습니다.
    쌀은 버리는 것 아닙니다.

  • 9. 공임이 아까우면
    '08.12.5 11:40 AM (210.221.xxx.4)

    다른 분에게 가져가실건지 물어보세요.
    아파트 입구에 경비실에 물어보고
    묵은 쌀이라고 혹시 쓸데가 있으면 가져가시라고 하십시오.
    나는 버리고 싶어도
    그래도 그것도 아쉬운 사람 많습니다.

  • 10. 상하지만
    '08.12.5 11:47 AM (113.10.xxx.54)

    안았다면 먹을 수는 있을 지 몰라요...5년된 쌀로 밥하는 곳이 주로 교도소 거든요...영양분이야 좀 많이 없어졌겠지만...

  • 11. 망가지지
    '08.12.5 12:53 PM (222.113.xxx.122)

    않았다면 떡해도 된다네요... 헌데,냄새나는건 어쩔수가 없는듯.. 떡복기해서 드세요..

  • 12. 식혜
    '08.12.5 1:20 PM (118.32.xxx.205)

    너무 많으신가요?
    저희 시어머니는 그런쌀로 떡하면 떡도 맛없다고 식혜담그시던데요??
    제가 구석에 쳐박아 놓으 쌀이 있어서 버릴려고 했더니 남편이 엄마한테 가져다 주면 좋은일이 생길거래서 가져다 드렸더니 식혜를 담궈주시더라구요..
    설날엔 먹었는데.. 추석엔 젖먹이느라 침만 삼키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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